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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뉴스 건설안전승인 2020.08.12 13:21 | 수정 2020.08.13 16:51
터널·건축물 등 시설물 안전정보 빅데이터화 된다국토부·시설안전공단, 13일부터 데이터베이스화 사업 착수
시설물 안전정보 데이터베이스화 사업 추진체계 / 사진 = 국토교통부 제공.

시설물의 노후화와 호우·폭염 등 기상이변이 속출함에 따라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키 위해 안전정보가 디지털 빅데이터로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교량·터널·건축물 등 시설물을 보다 과학적으로 유지·관리키 위해 시설물 안전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사업을 13일부터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베이스화 사업은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에 PDF 책자 형태로 제출된 안전진단 보고서에서 균열·콘크리트 강도 등 중요한 정보를 선별해 시스템에 입력하는 것이다.

그간 시설물 관리주체가 제출한 안전진단 보고서는 관리주체의 안전진단 실시 여부를 확인하거나 부실진단 여부를 평가하는 수단으로 주로 활용됐지만 최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의 발전 등으로 시설물 안전정보를 보다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시설물 안전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할 수 있도록 지난해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을 재구축했고 올해는 시설물의 안전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시설안전공단은 정확한 정보를 선별·입력할 수 있도록 토목·건축학과가 있는 대학을 대상으로 사업수행기관을 공모한 결과 총 35개 대학(2968명)이 지원했고 이중 참여자의 수, 취업취약계층 비율 등을 심사해 총 31개 대학(2300명)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일자리 위기를 겪고 있는 대학생 및 미취업 졸업자 등 청년 23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업 참여자의 경력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 참여자는 자택에서 PC를 통해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사전에 안내받은 매뉴얼에 따라 시설물의 안전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된다.

한편 이 사업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해소키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함으로써 참여자간 접촉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태곤 국토부 시설안전과장은 “이번 사업은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인 시설물 안전관리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시설물의 보수·보강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설계기준을 갱신하는 등 시설물의 붕괴 등 위협으로부터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민혁 기자  jmin89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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