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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뉴스 생활안전승인 2020.08.07 10:46 | 수정 2020.08.07 17:46
지하철 노선‧역‧출구별 성범죄 위험등급 5단계 구분 표시된다서울·인천·경기지역 23개 노선 730개 역 위험도 조회 가능
생활안전지도의 지하철 성범죄 위험도 예시 / 출처 = 생활안전지도.

이달부터 국민들도 지하철 불법촬영 위험도를 직접 조회할 수 있게 됐다.

경찰청은 지하철 내에서 발생하는 불법촬영 범죄 예방과 경각심 제고를 위해 KT와 협업해 빅데이터 기반 ‘지하철 디지털 성범죄(불법촬영) 위험도’를 대국민 안전 서비스인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생활안전지도'와 7일부터 연계했다고 밝혔다.

불법촬영 범죄는 불특정인을 대상으로 하며 SNS 등을 통해 빠르게 유포되고 피해회복이 어렵다는 점에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생활안전지도를 통해 언제나 자신이 이용하는 지하철의 불법촬영 범죄 위험도를 찾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지하철 불법촬영 위험도는 지하철에서 발생한 디지털성범죄(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 건수, 해당 지하철의 유동인구 속성, 환승역 속성, 배후지 등 영향도가 높은 총 14개 변인을 선정해 기계학습을 통한 수도권 지하철 노선‧역‧출구별 위험등급을 5단계(양호·주의·의심·위험·고위험)로 구분했다.

앞서 경찰청은 KT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경찰 범죄분석관과 협업해 지하철 불법촬영 위험도를 개발한 바 있다.

또 지난해부터 지하철 불법촬영 위험도는 경찰청에서 운영 중인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 내에 탑재돼 지하철 경찰대 등 경찰관의 순찰 및 예방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대국민 안전 서비스의 자세한 내용은 7일부터 신설된 생활안전지도 ‘불법촬영 위험도’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찰청은 사이트 접속 QR 코드 배포를 통해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앞으로도 유관 부처와 협업을 통해 불법촬영 범죄와 같은 대여성범죄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민혁 기자  jmin89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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