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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커버글라스 베트남 공장 본격 가동... 매출 비중 70% 목표커버글라스 글로벌기업 위한 포석 마련 육일C&S

2007년 3월 설립 이래 모바일 폰용 카메라 커버유리 생산을 시작으로 현재 스마트폰용 메인 커버유리 분야에서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는 육일C&S(대표 구자옥)은 지난해 12월 24일 설립 8년 만에 코스닥에 상장, 동종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비교적 짧은 업력 임에도 선도 기업으로 빠른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구자옥 대표를 만나 들어본다.

설립 5년 만에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한 육일C&S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2D 커버글라스 제조의 효율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3D 커버글라스 제조공법을 통해 2013년 세계 최초 3D 커버글라스 양산을 이루게 되었다. 또 지난해 1월 베트남 사업장을 준공하여 전(全) 공정 자체 생산과 SCM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원가절감과 생산능력 향상은 물론 베트남 공장 설립 이전의 문제점이었던 원가율 개선과 제품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도입기적 상품이었던 3D 커버글라스를 적용하는 제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성공적인 3D 커버글라스의 양산 경험을 지닌 육일C&S는 3D 스마트폰과 향후 급성장이 유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자동차 관련(Automotive Window)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3D 커버글라스 매출 비중 올해 70% 목표
구자옥 대표는 “국내 최초로 3D 커버글라스 개발에 성공해 국내 점유율 99%를 기록했고, 글로벌 1위 업체인 중국의 비엘 크리스탈에에 이어 점유율 30~40%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3D 커버글라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및 중국보다 인건비 경쟁력이 있는 베트남을 선택했으며 세제 비용절감과 생산량을 늘려 안정적인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말했다.
육일C&S의 주력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와 카메라에 들어가는 2D 및 3D 커버글라스 개발과 안정적인 매출확보를 위한 커버글라스 검사, PVD 코팅 등 임가공 사업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샤오미 등이다.

 구 대표는 “베트남 공장에서 3D 커버글라스를 본격적으로 생산하는 올해부터 3D 커버글라스의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을 최소 50% 넘게 늘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베트남 공장은 현재 700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지만 육일C&S는 앞으로 근무 인력을 1,000여 명으로 확대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구자옥 대표는 향후 시장 상황에 대해 “경쟁사들이 속속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육일은 그동안 쌓아온 높은 노하우와 성형기술(금형 등)에 대한 강점과 R&D에 과감히 투자함으로써 동종업계 경쟁에서 한 발 먼저 나아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시장 커버글라스 채택 100% 육박
실제 글로벌시장에서 모바일 관련 시장은 갈수록 그 비중이 커지고 있고 이에 따른 커버글라스의 채택비중도 역시 절대적인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모바일 폰용 커버 소재의 변화를 보면 스마트폰 분야의 초기 PMMA에서 지난해에는 커버글라스(강화유리)를 채택한 비중이 95%를 넘어서고 있는 추세다.

육일C&S가 집중하고 있는 메인 커버글라스 및 카메라 커버글라스 시장 또한 그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다. 메인 커버글라스는 2012년 52억3천8백만 달러에서 2015년 57억1500만 달러로 시장규모가 증가했으며 2017년에는 그 시장규모가 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휴대폰 출하량 역시 지난해 19억500만 대 규모에서 2017년엔 20억 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육일C&S는 베트남 공장 준공 이후에는 더 커진 생산능력과 더 높아진 기술력, 기업 인지도, 가격경쟁력 및 자금력과 매출에서 글로벌 선도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핵심기술력, 대량생산 능력 등 확고한 지위 확보
육일C&S가 이렇듯 단기간에 탄탄하고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은 기술개발에 따른 과감한 R&D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커버글라스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한 육일C&S는 핵심기술력 확보와 대량생산 시스템 구축 및 3D 커버글라스 시장에서 확고한 시장지위를 확보함으로써 미래 먹거리 사업을 누구보다 앞서 선점할 수 있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자중성형 특허기술을 보유하는 등의 3D 성형기술, 비산방지기술, 신소재 나노코팅, 친수성 및 발수성 코팅, 난반사방지(AG) 코팅과 다양한 디자인 구현이 가능한 인쇄기술의 핵심기술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또한 전(全) 공정 생산 라인을 갖춘 베트남 사업장을 완공하여 중국기업 대비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연간 3,600만개 생산이 가능한 시설인프라로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정적인 공급라인을 확보하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
2013년 고객사 제품을 양산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3D 커버글라스 양산에 돌입하였고, 다수의 글로벌 폰 메이커 고객사와 공동 연구개발을 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3D 커버글라스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점이 육일C&S의 비전을 밝히고 있다.

“2020년까지 3D 커버글라스 분야 글로벌기업 되겠다”
구 대표는 “2013년에는 스마트폰 뒷면에도 커버글라스를 장착한 제품에 공급하면서 매출이 상승했으나 이후 해당 제품이 단종되고, 동시에 커버글라스 원가가 하락하는 추세”며  “이제 새로운 준비를 마친 만큼 올해는 제2의 도약의 해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3월초 구 대표는 벤처캐피탈이 보유한 주식 27만 주를 장외매매를 통해 매입했다. 이로써 기존 지분율 50.5%에서 53.7%로 증가하게 된 구 대표는 “육일C&S의 지속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제 자신부터 주주에 대한 무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육일의 이미지가 많이 향상되었다. 직원들 역시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이 커진 만큼 건실한 경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자옥 대표는 “우리는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더 높이, 멀리보기 위해선 연구개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2020년까지 3D커버글라스 분야의 글로벌기업이 되기 위한 목표를 향해 매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재 이철영 국장 l 사진 최태혁 기자

이철영 대기자  lcyfe@sisanew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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