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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수원 벽적골 주공 8단지 강병우 조합장주택 개선 사업의 새로운 비전 제시 리모델링으로 명품 주거지 랜드마크
공공주택의 노후화로 재건축 및 리모델링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주거지의 특성에 따라 재건축이 용이하지 않을 경우 리모델링 주택조합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는데 경기도 수원시 벽적골 주공 8단지의 경우 리모델링을 선택하고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면서 새로운 성공사례로 진화 중이다. 33세의 나이로 최연소 조합장에 선출된 강병우 조합장을 만나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리모델링 사업의 비전을 들어본다. 
 
리모델링에 최적화된 여건을 발판으로 랜드마크 부상
“빠르고 정확한 리모델링 추진으로 영통의 랜드마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힌 강병우 조합장은 조합설립 인가에 이어 시공사 선정까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알렸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벽적골 주공 8단지는 지난 5월 조합설립 인가를 완료하고 7월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포스코건설을 선정했다.
포스코건설은 통상적인 리모델링 단지 설계안의 틀을 깨고 프리미엄 사업계획을 제안하면서 조합원들로부터 94.1%에 이르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되었으며 그 외 안건들도 조합원들의 찬성으로 원안이 모두 가결되는 등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단기간에 매끄러운 사업 추진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최연소 조합장으로 선출된 강 조합장의 전문성과 열정 덕분이다. 
 
33세의 나이로 조합장에 선출되며 업계에서도 주목받았던 그는 고향 지역의 토박이로 한양대학교에서 부동산개발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밟으며 부동산업에서 쌓은 전문성으로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안목으로 사업을 도모하고 있다. ‘신속하고 정확한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강 조합장은 벽적골 주공 8단지가 리모델링에 특화된 아파트라고 소개하면서 “소형 평형대의 2개 평면으로 단지가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수평증축을 할 경우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별동 증축을 통해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줄일 수 있는 설계가 가능해 훌륭한 조건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단지는 1997년 용적률 222.4%로 준공돼 재건축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리모델링으로 시선을 돌리자 탁월한 현장이 된 것이다. 
단지 외부의 인프라를 고려하면 사업의 장점은 더욱 돋보인다. “사업추진의 가장 큰 동력으로 입지의 탁월성을 손꼽을 수 있다”고 말한 강 조합장은 수인선 망포역·영통역을 도보로 이용하는 더블 역세권 입지에 서울 전역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정거장도 인접해 교통환경이 뛰어나며 우수한 학군의 초·중·고까지 갖춘 완벽한 입지조건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1천548가구라는 대규모 가구 수, 일조권 문제없는 학교 위치, 필지 분할된 아파트 상가 등은 리모델링의 미래가치 상승과 리스크 감소로 이어져 타 단지들보다 신속한 사업추진을 도출할 수 있었다. 강 조합장은 “벽적골 주공 8단지의 입지가 지닌 강점과 리모델링 차별성을 살려 영통을 대표하는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삶의 질과 자산가치 상승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다
강 조합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자산가치의 상승까지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내 공간은 물론 공용공간인 주차장을 확대하고 조경도 프리미엄급으로 재편된다. “그동안 노후화된 시설에서 불편함을 참으며 살아온 주민들이 고급화된 단지 내에서 각종 부대시설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그는 좋은 주거공간은 삶의 가치를 한 차원 높여준다면서 세심한 공간 설계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벽적골 주공 8단지는 지난 1997년 영통구 영통동 972-2번지 일원 5만1천544.0㎡ 부지에 준공되어 올해로 25년차에 접어든 노후화된 단지이다. 현재 지상 20층 규모의 공동 주택으로 18개동 1천548가구가 거주 가능한 규모이다. 강 조합장은 리모델링 과정에서 수평증측과 별동증축을 통해 총 18개동 1천656가구로 변모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신축되는 108가구는 일반분양을 하여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낮추게 된다. 강 조합장은 리모델링 현장에 대해 “랜드마크라고 불릴 수 있는 조건은 이미 모두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수인선 망포역·영통역을 도보로 이용하는 더블역세권과 더불어 서울 전역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정거장도 인접해 교통 환경이 매우 우수한 곳으로 평가된다. 향후 영통역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급행정차역으로, 망포역은 동탄트램 연장으로 개발 사업이 확정되어 있어 추가적인 교통 호재까지 품고 있다. 서울 전역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정거장 또한 인접해 있기 때문에 교통 환경이 매우 우수한 단지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를 도보로 출퇴근할 수 있고 우수한 학군의 초·중·고까지 인접해 입지조건이 우수하다. 세무서·우체국·대형마트 등의 인프라도 갖추고 있어 통상적으로 랜드마크 단지로 불릴 수 있는 구성 요소를 모두 충족한다. 
 
프리미엄 단지 설계로 스마트한 명품 주거단지 탄생
벽적골 주공 8단지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 2020년 2월 노후화된 주거 시설의 개선 필요성을 절감한 소유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으면서 급물살을 탔다. 네이버 카페를 개설해 의견을 타진하고 1기 추진위원회가 꾸려졌으며 이후 2기와 3기 추진위를 거치면서 설문조사와 회의를 통해 여러 소유주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한 것이다. 리모델링을 희망하는 설문조사에 기반해 동의서 접수를 시작했고 5개월 만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리모델링 사업 결의 요건을 충족함으로써 벽적골 주공 8단지 리모델링 주택조합이 탄생했다. 강 조합장은 다음 사업단계로 1차 안전진단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진단과 더불어 향후 수원특례시 리모델링 기본계획에 대비해 포스코건설과 함께 도시계획 및 건축심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주민들의 열정에 호응해 포스코건설에서도 설계단계에서부터 프리미엄 단지 설계안을 제시하면서 랜드마크로 부상할 벽적골 주공 8단지의 미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본사 기술지원 부서가 리모델링 시공의 경제성과 각종 특화설계를 조화시킨 설계 보완을 진행하고 구조기술 검토 및 건축심의 등 각종 인허가 검토까지 함께 지원한다.
포스코건설의 첨단 인공지능 아이큐텍을 모든 단지에 적용해 조명과 환기, 냉난방, 가전기기 제어를 음성인식을 통해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한편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층간소음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소음저감 설계, 실내 삶의 질을 높여줄 공기청정 시스템과 주민들의 일상을 지원할 대규모 커뮤니티 공간, 첨단 주차환경 등 10가지 특화 설계를 접목시켜 조합원 및 거주자들을 위한 최적의 주거 만족도를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강 조합장은 “단지 내 커뮤니티 면적이 기존 348평에서 2천70평으로 대폭 늘어나며 주차 수용력도 기존 1천257대에서 2천158대로 901대가 증가해 고질적인 주차난 문제를 겪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벽적골 주공 8단지 리모델링 주택조합은 조합원들의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강 조합장은 입주 전까지 중도금 대출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중도금의 비율을 축소하고 분담금의 90%를 입주할 때 납부할 수 있는 특별조건을 적용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둔촌 현대 1차와 송파 성지 등에서 4개월 내외로 이주를 마쳤던 포스코건설의 이주 지원 시스템을 활용해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금융비용을 줄이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 
많은 성원을 보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내 가족이 살 집을 짓는다는 사명감으로 임하면서 이번 사업을 수원 일대를 아우르는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작된 주택조합 사업이 탁월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포스코건설과 만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업계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투명한 운영으로 리모델링 사업의 성공사례 될 것
모든 건축물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노후화를 피할 수 없다. 시설이 낙후될수록 관리 비용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주거민들의 삶의 질은 하락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추진은 필연적이다. 강 조합장은 이 가운데 벽적골 주공 8단지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택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리모델링이 최적의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무조건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는 것이 대안은 아니라고 지적하면서 해당 건축물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선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1기 신도시를 비롯한 90년대 지어진 중층 이상의 아파트들은 주택공급을 위해 대부분 초과 용적률로 건설되었기 때문에 일부 단지를 제외한 단지들은 재건축보다 리모델링이 적합할 수 있다”고 짚으면서 “현재 정부에서는 주거환경의 질보다 주택공급에만 치중하여 고밀도 개발의 재건축에만 힘을 쏟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다보니 리모델링의 핵심 논점인 수직증축이나 내력벽 관련 문제들이 제대로 정리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국민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제도 정비와 규제 완화가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면서 주택 정비사업 활성화가 추진되기 위해서는 리모델링에 대한 정책적 검토가 신속하게 이루어져 단지별 특성에 맞는 올바른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추진되는 주택조합은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일부 조합들이 전문성과 투명성 문제를 노출하면서 분쟁에 휘말리거나 집행부가 교체되는 등 정비사업이 장기화되는 상황이 발생하곤 했다. 강 조합장도 이런 우려를 인지하고 문제가 발생할 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리모델링 주택조합을 성공적으로 완수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부동산학 석사과정과 더불어 리모델링 사업관리전문가과정(RMP)을 수료하면서 키워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합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투명한 운영으로 리모델링 사업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지용웅 대기자  goyow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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