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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베스트셀러 원작 만화 ‘데스노트’스릴 넘치는 추리와 팽팽한 대결 킬링 넘버들로 ‘숨멎’ 유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일본 만화 ‘데스노트’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신춘수, 제작 오디컴퍼니(주))가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충무아트센터에서의 폭발적인 열기가 8월 14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으로 이어간다.
 
초대형 3면 LED패널로 시공간 뛰어넘는 영상미 선사
뮤지컬 <데스노트>는 이름을 쓰게 되면 죽게 되는 ‘데스노트’를 우연히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작품이다. 흥미로운 스토리와 더불어 인물간의 치밀한 심리전 묘사와 어우러진 프랭크 와일드혼의 트렌디하고 록적인 넘버는 예측 불가한 스토리 전개에 시너지를 더해 극적인 긴장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작품 속에 몰입시킨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논 레플리카(Non-Replica)버전으로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으로 다수의 작품에서 흥행 신화를 일궈낸 오디컴퍼니(주) 신춘수 프로듀서와 초연부터 참여하고 있는 김문정 음악감독을 비롯하여 굵직한 작품들에서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김동연 연출, 대한민국 대표 무대 디자이너 오필영 디자인 디렉터까지 설명이 필요 없는 최정상 크리에이티브가 협력하여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뉴 프로덕션은 공연 시작 전부터 객석 전체가 시침과 분침 영상으로 뒤덮이며 째각거리는 소리는 짜릿함을 넘어 관객들을 긴장감 속에 몰아넣는다. 나아가 날카로운 선을 골조로 디자인된 그래픽 영상은 음악과 장면의 변화에 맞춰 변주되며, 무대의 경사진 바닥-벽면-천장까지 3면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는 3mm LED 1,380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초고화질 레이저 프로젝터가 전면에 1대, 양 측면에 2대가 설치되어 영상을 투사해 빛과 조명의 명암(明暗), 공간을 구성하는 대도구와 상, 하수 총 6톤의 조명타워 오토메이션 전환을 통하여 무대를 입체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공간 제약의 한계를 넘어 가상공간과 현실 세계를 아우르는 영상미로 극강의 묘미를 선사한다. 
특히 <데스노트> 무대는 영상이 주가 되어 공연이 진행되는 만큼 일반 대극장 공연의 약 4배에 이르는 400회 이상의 엄청난 큐사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술 집약의 결정체를 보여주는 세트로 대극장 공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또한 치열한 두뇌게임이 벌어지는 곳과 인물들의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가 펼쳐지는 각 공간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세심하게 심혈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관객들은 마치 실제 그 장소에 있는 듯한 착시효과로 감탄을 자아낸다.
새롭게 변화된 무대와 더불어 다른 작품보다 대중적이고 현대적인 프랭크 와일드혼의 팝스럽고 록적인 넘버는 17인조 오케스트라로 세련되게 편곡되어 드라마 속의 서정성과 비장성을 넘나들며 ‘라이토’와 ‘엘’의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게 한다. 특히 이름이 적히면 40초 안에 죽는 ‘데스노트’의 힘을 깨닫게 되는 ‘데스노트’부터 ‘키라’의 존재를 알고 ‘엘’이 경고를 보내는 ‘게임의 시작’을 비롯해 시종일관 대립하는 ‘라이토’와 ‘엘’이 테니스 경기를 하며 서로 대립각을 세우는 ‘놈의 마음속으로’는 두 사람의 날 선 감정이 극으로 치달으며 내재된 감정이 폭발하여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할 뿐 아니라 앙상블의 절제된 동작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음악은 예측불허한 전개에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 짜릿한 스릴을 선사한다. 
 
김동연 연출은 “’데스노트’는 만화작품으로 끝나지 않고 세계관을 구축해 그 안에서 여러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무엇보다 뮤지컬은 지루할 틈 없이 흥미롭고 재밌어야 하며, 숨 막히는 몰입과 행복한 희열을 선사해야 한다. 2022년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프로덕션은 모두가 공들여 작품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은 만큼 새로운 세상으로 관객을 이끌고 싶다” 고 전했다. 또한 새로운 프로덕션에서 무대, 조명, 영상, 소품까지 총괄한 오필영 디자인 디렉터는 “<데스노트>는 인간과 신의 관계에 집중하여 디자인이 시작되었으며, 특히 무대는 ‘선(획)’이 가진 정서의 증폭을 통해 초현실성을 표현하며 공간감을 확장했으며, 다양한 관점의 혼재와 착시 표현의 활용으로 유희적이며 감각적으로 장면들의 템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2022년 상반기 화제의 중심에 있던 뮤지컬 <데스노트>는 새로운 프로덕션의 황금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센세이션을 예고했었다. 독특한 소재의 개성 넘치는 작품인만큼 캐릭터의 매력과 강렬한 음악을 효과적으로 소화할 뛰어난 가창력과 표현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데스노트>에 모두 모였다. 국내 최고로 손꼽히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을 비롯하여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배우들까지 작품의 화려한 면면만큼 캐스팅 역시 싱크로율 100% 배우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폭발적인 케미를 선사한다.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범죄자를 처단하는 천재적인 두뇌를 지닌 ‘야가미 라이토’ 역에는 홍광호, 고은성이 캐스팅되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으로 국내 내로라하는 작품들에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이자 유튜브 콘텐츠에서 한국 뮤지컬 최초 1,600만 이상 조회 수를 달성한 뮤지컬 ‘데스노트 M/V’의 주인공 홍광호가 다시 <데스노트>로 돌아왔다. 초연 당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심리 스릴러의 진면모를 보여주며 작품의 흥행을 견인했던 만큼 모두를 전율케 하는 역대급 무대를 선사한다. 
 
뮤지컬 <젠틀맨스가이드>, <헤드윅>, <그레이트코멧>, <노트르담드파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팔색조 매력으로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서 입지를 확실히 굳힌 고은성이 새로운 ‘야가미 라이토’ 역에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음반 활동뿐만 아니라 최근 화제를 모았던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탄탄한 실력과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그가 악에 잠식당하는 ‘라이토’ 역에 완벽하게 녹아 들며 미묘한 감정 변화를 드라마틱 하게 보여준다.
한편, 신춘수 프로듀서는 “논 레플리카로 제작된 만큼 뮤지컬 <데스노트>는 작품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매력은 살리되 기존 프로덕션과 차별화를 두어 더욱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연출, 새로운 LED무대세트를 비롯하여 미니멀리즘을 토대로 한 감각적인 무대예술로 매력적인 작품으로 재탄생 되었다. 앞으로 오디컴퍼니의 또 다른 대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역대급 화제작으로 연일 매진 행렬 속에 뮤지컬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8월 14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연장 공연을 이어간다. 
 

김근혜 기자  khk77@sisanews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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