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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김선복 회장국제 전기전력전시회로 성장동력 창출 전기 산업을 위한 저변 확대에 기여
전기 산업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의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전기산업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이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7년간 거르지 않던 국제 전기전력전시회를 미룰 수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2022 국제 전기전력전시회는 전국의 전기인들에게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김선복 회장을 만나 산업의 근간이 되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의 활약상을 들어본다. 
 
2022 국제 전기전력전시회 성황리에 개최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지난 5월 18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2022 국제 전기전력전시회(Electric Power Tech Korea)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8개국 190업체 458부스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서부발전을 포함한 발전 6사 등 23개의 기관·단체가 전력산업의 수출기반을 구축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기관으로서 함께 했다. 김선복 회장은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는 올해로 18회를 맞으면서 그동안 높은 성과를 올려왔으며 참가 업체들의 만족도 또한 높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의 경우 정부와 협회, 전력업계가 힘을 모아 전력 플랜트, 기자재 수출 진흥을 위한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그는 “앞으로도 국내외를 넘나들 수 있는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하여 범국가적인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는 전시회를 기획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 국제 전기전력전시회는 중소기업이 국내외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했는데 그 가운데 스마트그리드, 송·변·배전 기자재, 발전·원자력 플랜트 설비 기자재 제조 분야에 더욱 초점화했다. 김 회장은 “전기산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1만여 명의 인원들과 함께 바이어인 실수요자 중심의 End-User가 전시회에 참관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스마트그리드 및 송·변·배전 기자재를 제조하는 한국전력공사의 협력중소기업관과 발전·원자력 플랜트 기자재를 제조하는 한국서부발전 등 발전 6사의 협력중소기업관과 홍보관 136부스가 개설되었으며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관 등 전시 품목별 테마관과 부대행사 개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최근 전시회의 트렌드에 발맞춰 참가 업체들의 모습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함으로써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려 했으며 전시회가 끝난 후에는 라이브 영상의 편집본을 공유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했다. 김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기인들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관련 산업 전반에 걸쳐 융합과 확산을 추구함으로써 4차산업혁명시대에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주축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산업계 발전과 기틀 다지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김 회장은 한국전기기술인협회의 18대 회장으로 선출된데 이어 협회 창립 이후 최초로 선거 없이 19대 회장으로서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전기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산업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겠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전국의 전기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회장직을 수행한 이후부터 협회의 효율적인 경영기반과 사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본부장 제도를 도입해 책임경영을 실시하고 공개채용, 전자결재제도와 회계시스템을 도입해 투명한 운영을 추구하면서 경영 혁신을 이끌었다. 한편 소극적인 회원유치 방식에서 나아가 협회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회원을 유치한 결과 회원 12만 명 시대를 맞이할 수 있었다. 김 회장은 교육 분야의 혁신에도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는 교육의 질적 향상이 필요하다고 보고 전기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할 것을 주문했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비대면 교육시스템을 마련했다. 협회 위상 강화를 위해 기술고시 장학제도를 지원하고 양질의 연구과제 또한 수주했다. 
 
지난 2018년 자발적으로 참여한 회원 5,000여 명 규모의 “전기인 재난지원단”을 발족하여 범국가적 재난 발생시 임무 및 역할을 규정하여 신속한 대응을 통한 재난의 복구를 지원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대민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취약전력시설물에 대한 무료 점검을 실시해 전기로 인한 재해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국민의 편익증진과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기인 재난지원단”이 전국적으로 활발히 활동한 결과 2020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2021년도에는 국가안전대진단 유공 대통령 단체표창을 잇달아 수상하는 유래없는 영예를 얻었다고 한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교육 훈련을 통해 수준 높은 전기인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안양에 위치한 교육관 이외에 부산에 교육관을 설립하는 등 전국에 전기인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며 최신식의 교육 장비 및 기기를 통해 업무수행능력과 자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김 회장은 “영남지역 교육관 설립을 시작으로 중부와 호남지역까지 확대해 전기분야 최고의 교육훈련기관으로서 위상을 재고하고 실무 위주의 미래형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21년 12월 10일 ‘전기관련단체협의회’의 제31차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직에 선출되었다. 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2013년 전력산업 전반에 걸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통로가 부재하다는 점에 뜻을 모아 출범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기산업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정 등 현안사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기산업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을 위해 공동 대응하는 한편 전기산업진흥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준비하고 전기산업체 공통의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통로로써의 소임을 다 하고 있는 ‘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김 회장의 선출로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역을 넘나드는 통로를 개설해 발전적인 미래를 꿈꿔
4차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면서 전기산업분야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에너지 전환이 추진되는 한편 사물인터넷 기술과 정보통신,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융합기술들이 복잡하게 연계되면서 산업의 틀 자체가 바뀌고 있는 시점에서 급변하는 환경에 대비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협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힌 김 회장은 현안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올해부터 각 업역 간의 협업을 통해 공동 발전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설계, 감리분야를 통합한 혁신성장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한다는 방침이다. “서로 업무는 다르지만 전기인으로서 미래를 꿈꾸면서 준비하는 마음은 동일하다”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갈 것으로 믿고 이를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협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짚었다. 혁신성장발전특별위원회에는 전기안전관리발전특별위원회, 전기설계·감리발전특별위원회가 참여하게 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한국전기기술인협회도 그동안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을 엄수하면서 각종 회의와 행사를 축소하는 한편 온라인 민원서비스와 교육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적절한 대응책을 모색해왔다. 지난 17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개최되었던 국제 전기전력전시회 또한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올해 개최된 2022 국제 전기전력전시회는 전국의 전기인들에게 더욱 뜻깊은 행사이기도 했다. 하지만 김 회장은 위기 속에서 기회와 가능성 또한 발견했다고 보았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회의와 집합행사가 취소 또는 축소되는 등 새로운 협회 운영의 모습이 나타났다고 생각한다”는 그는 앞으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협회의 역량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그가 지향하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의 방향성은 당장의 가시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한국 전기산업계가 해결해야 할 장기적인 과제도 간과하지 않는 것이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고 있는 시점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전기사용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신 전기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마음을 전한 김 회장은 전기인이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제도의 개선 노력뿐만이 아니라 안정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미래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성진용 기자  sisanewsn@sisanews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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