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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만에 돌아온 톰 크루즈 영화 ‘탑건-매버릭’조종사복을 입고 스크린 컴백 톰 크루즈의 모습에서 카리스마와 존재감
비행기 영화의 전설 '탑건'이 다시 돌아온다. '탑건: 매버릭'이 5월 25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와 함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탑건: 매버릭'은 최고의 조종사로 컴백한 매버릭(톰 크루즈 분)과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전대미문의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자원입대 500% 늘린 영화 <탑건> 비하인드 스토리 
톰 크루즈는 지난 1986년 개봉한 '탑건'에서 최고의 파일럿에 도전하는 매버릭 대위 역을 맡아 불타오르는 청춘의 사랑과 우정을 보여주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이번 후속작 '탑건: 매버릭'에서 톰 크루즈는 자신이 졸업한 훈련학교 교관으로 돌아온 매버릭이 국경을 뛰어넘는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게 되면서 마주하는 상공에서의 위협과 압도적인 조종 실력으로 오랜 팬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사실 이미 영화는 제작이 되어 개봉일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코로나 상황과 감독의 죽음 등의 악재로 인해 미뤄지고 미뤄져 왔다. 2020년 6월 24일에 개봉일을 앞두고 있었지만 코로나가 퍼지면서그해 12월 23일로 미뤄졌다가 21년 7월 2일 개봉일에서 드디어 2022년 5월25일로 확정된 것이다. 그러니 탑건을 기다려왔던 마니아들로서는 그만큼 기대감이 클 수 밖에 없다.
특히 1987년 이후 재개봉하는 <탑건>은 지금까지도 최고의 파일럿 영화로 회자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인들을 열광케 한 '탑건'의 후속편이자 34년 만에 톰 크루즈의 리얼 전투기 비행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조종사복을 입고 스크린 컴백하는 톰 크루즈의 모습에서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느낄 수 있다. 
 
본래 실력을 갖춘 전투기 조종사는 에이스(Ace)라고 불린다. 최고급 명사수를 뜻하는 ‘탑건’이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한 건 베트남전 이후다. 미군은 베트남전 이후 파일럿들의 항공 실전 경험 부족을 보완하고자 해군 공중전 학교를 설립했다. 이곳 졸업생들을 탑건이라고 불렀는데, 그 호칭이 제목으로 쓰이면서 최고급 파일럿을 이르는 말로 정착했다
당시 매버릭 역은 여러 배우들을 거쳐 톰 크루즈에게 다다랐다. 패트릭 스웨이지,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니콜라스 케이지, 존 쿠삭, 매튜 브로데릭, 숀 펜, 마이클 J. 폭스, 스콧 바이오, 톰 행크스(!)가 매버릭 역을 제의받았으나 거절했다. 매튜 모딘은 이 영화가 냉전시대 정치를 부추긴단 이유로 거절했다. 존 트라볼타는 수락했으나 당시 자신의 흥행 성적에 비해 너무 높은 출연료를 원해서 역으로 거절당했다.
톰 크루즈는 <탑건>의 매버릭 역을 위해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도 다른 배우들과 어울리지 않았다. 특히 자신과 라이벌 관계인 아이스맨의 발 킬머와는 의도적으로 거리를 뒀고, 발 킬머 역시 톰 크루즈에게 친하게 굴지 않았다. <탑건> 촬영 전까지 오토바이를 타본 적이 없는 톰 크루즈는 캘리포니아주의 하우스 오브 모터사이클(House of Motorcycles)에 방문했다. 직원들은 가게 주차장에서(!) 톰 크루즈에게 오토바이 타는 법을 가르쳐줬다. <탑건>에서 톰 크루즈가 타는 오토바이 가와사키 닌자 900/GPz900R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오토바이였다.
 
또한 <탑건>은 실존 인물이나 실제 사건을 반영했다. 찰리 캐릭터는 제작진이 영화를 준비하러 미라마르 해병대 ㅎ비행장에 갔다가 만난 민간 비행강사 크리스틴 폭스를 모델로 했다. 폭스는 이후 국방부 차관보로 활동하다가 은퇴했는데, 국방부에서 가장 높은 보직을 임명받은 여성으로 기록됐다. 매버릭의 본명은 원래 에반이었으나 영화의 기술 고문으로 참여한 조종사 피트 페티그루를 오마주하기 위해 피트 미첼로 정해졌다. 은퇴한 조종사이자 탑건 스쿨의 교관으로 베트남전 당시 미그기를 격추한 경력이 있는 피트는 장교 클럽에서 찰리가 데이트하는 나이 든 남자로 출연했다. <탑건>은 미 국방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완성됐다. 실제 미군에서 사용하는 모든 항공기와 항공모함을 촬영하는 대가로 국방부가 파라마운트에서 받은 금액은 180만 달러다. 토니 스콧 감독은 항공모함에서 촬영하던 중 사령관의 모습을 역광으로 담기 위해 비행기를 돌리고자 군 관계자에게 2만 5000달러 수표를 써주기도 했다.
<탑건>이 흥행하면서 당시 해군의 신병 수는 500% 증가했다. 해군측은 영화가 흥행하고 있을 때 극장에서 <탑건>을 보고 나온 청년들을 대상으로 징집 홍보 행사를 했다. 파라마운트는 협조해준 해군을 위해 <탑건> 비디오에 해군 홍보 영상을 넣겠다고 했으나, 해군 홍보를 담당한 회사는 <탑건> 자체가 해군 홍보를 충분히 해주고 있다며 거절했다.
 
한순간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하늘 위, 가장 압도적인 비행이 시작된다!
이번에 공개한 <탑건: 매버릭> 퍼스트 스틸은 전설적인 전투 비행 조종사 매버릭으로 분한 톰 크루즈의 컴백 모습을 담았다. 실전 전투를 펼치던 조종사 매버릭이 전투 파일럿 교관으로 돌아와 새로운 팀원들과 훈련 코칭 및 팀워크를 쌓아가야만 하는 미션을 그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공식 시놉시스는 한순간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고공 위에서 펼쳐질 가장 압도적인 비행에 대한 기대감과 훈련학교에서 펼쳐질 갈등과 위험한 임무를 수행해야하는 상황들을 담아냈다. 
한편 <탑건: 매버릭>이 전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개봉을 확정한 배경에는 톰 크루즈의 특별한 대한민국 사랑이 녹여져 있다. 데뷔 이래 9차례 한국을 방문, 전대미문의 내한 기록을 세운 톰 크루즈는 퍼스트 스틸에서도 느껴지는 그의 에너지와 영화를 사랑하는 열정을 미리 엿볼 수 있을 것이다.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레전드를 만들 영화 <탑건: 매버릭>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최고의 파일럿이자 전설적인 인물 매버릭(톰 크루즈)은 자신이 졸업한 훈련학교 교관으로 발탁된다. 그의 명성을 모르던 팀원들은 매버릭의 지시를 무시하지만 실전을 방불케 하는 상공 훈련에서 눈으로 봐도 믿기 힘든 전설적인 조종 실력에 모두가 압도된다. 매버릭의 지휘아래 견고한 팀워크를 쌓아가던 팀원들에게 국경을 뛰어넘는 위험한 임무가 주어지자 매버릭은 자신이 가르친 동료들과 함께 마지막이 될 지 모를 하늘 위 비행에 나서는데…
메인 예고편은 레전드로 불리는 조종사 매버릭이 공군 교관으로 투입되는 배경, 그가 신입 팀원들을 극한의 훈련을 시키는 과정, 그리고 목숨을 건 위험한 미션에 도전하는 상황까지 담겼다. 화려한 액션 시퀀스와 톰 크루즈의 전투 비행 장면은 스크린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스펙터클한 영화적 재미를 예고한다. 특히 "하늘에서 망설이는 순간 죽어"라는 톰 크루즈의 대사를 통해 일촉즉발의 미션 상황을 상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메인 예고편에서 반가운 점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스턴트 없이 모든 연기를 소화하는 톰 크루즈의 역량을 유감없이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탑건: 매버릭'을 통해 톰 크루즈와 호흡하는 할리우드 수퍼 라이징 스타 배우들의 활약도 확인할 수 있다. '위플래쉬'의 마일즈 텔러를 비롯 글렌 포웰, 모니카 바바로 등 실제 전투 비행에 참여한 배우들의 모습이 기대감을 높인다.
 
톰 크루즈 주연 <탑건: 매버릭> 2022년 칸영화제에서 공개
한편 파라마운트의 <탑건: 매버릭>은 2020년에 개봉할 뻔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2021년 7월, 2021년 11월 그리고 2022년 5월까지 2년에 걸쳐 개봉이 연기됐다. <탑건: 매버릭>의 연출은 <온리 더 브레이브>의 감독 조셉 코신스키가 맡았다. 톰 크루즈 외에도 마일즈 텔러, 제니퍼 코넬리, 존 햄, 발 킬머 등이 출연한다. <탑건>(1986)의 30년 후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해군 최신 전투기 F-14를 모는 조종사였던 매버릭(톰 크루즈)은 차세대 해군 조종사를 지도하는 교관으로 등장한다. 2022 칸 영화제는 5월 17일부터 5월 28일까지 열리며 <탑건: 매버릭>은 미국에서 5월 27일 개봉한다.
 

김근혜 기자  khk77@sisanews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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