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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로부터 호흡의 자유를 지키는 (주)발스이노베이션 박준순 대표바이오 플라즈마, 코로나19 효과 입증 안전 책임지는 ‘공기살균청정기’ 출시
코로나19 방역완화를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인 가운데 실내 방역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 에어로졸 형태로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인 공기살균청정기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발스이노베이션은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해 부유 에어로졸 상태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멸시킬 수 있는 공기살균청정기를 개발했다. 바이오 플라즈마는 환경오염 완화, 의료산업, 농업 등 적용분야가 광범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 적용 공기살균청정기 개발
기존 플라즈마 기술의 한계를 넘어선 것으로 평가되는 바이오 플라즈마는 향후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박준순 대표는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로 일상에 혁신을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여전히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해당 기술을 통해 산소활성종, 전기장으로 무력화할 수 있다. 바이오 플라즈마는 부유 에어로졸 테스트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8% 사멸시켜 주목받았다.
발스이노베이션은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2021년 10월 설립되었다. 박 대표는 “미세먼지 등 각종 환경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면서 2002년 사스, 2015년 메르스 사태를 지켜보면서 대기 방역 또한 중요한 관심사였다고 말했다. 발스이노베이션은 지난해 한국재료연구원과 기술 MOU를 체결해 저온 플라즈마 공기살균청정기를 개발한데 이어 상용화에 성공했다. 해당 제품은 KC인증과 오존테스트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고온 플라즈마 기술의 고질적 문제였던 오존 배출을 해결해 안전성을 높였다”고 강조한 그는 앞으로 다양한 영역에 적용해 플라즈마 산업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삼성물산에서 20년간 몸담았으며 중국에서 주재원 생활을 하면서 광저우와 사천지역의 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해외 영업과 마케팅을 전담했던 그는 중국을 비롯한 세계적인 대기오염 문제를 목격하고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산업군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한다. 
문제의식을 품어오던 중 그가 주목한 것이 바로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이었다. “저온 플라즈마는 살균 뿐만 아니라 피부 세포 활성화와 재생, 혈액 응고, 유기 화합물의 분해, 표백 및 미백 등 효과가 광범위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30도 이하에서 발열이 관리되기 때문에 피부 미용 제품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어서 “고분자 필름 표면에 저온 플라즈마를 형성해 산소, 질소, 물로 구성된 공기를 살균가능한 산소활성종으로 변환시키는데 강력한 살균력은 전기장, 산소활성종, OH라티칼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면서 이러한 기술이 적용된 발스이노베이션의 공기살균청정기가 안전한 호흡을 책임질 수 있는 이유가 바로 기술력의 집약에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제품은 올해 2월 양산에 들어가 2월말 출시된다. 초기 판매는 발스이노베이션이 직접 판매하는 방식과 대리점 판매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세계 최초 부유 에어로졸 형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발스이노베이션의 바이오플라즈마 공기살균청정기는 플렉서블 패널을 이용한 저온 플라즈마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대기 중 부유하고 있는 병원성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고성능 탈취 필터를 통해 유해물질과 TVOC를 저감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해당 기술은 세계 최초로 부유 에어로졸 상태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멸시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 비활성화 실험은 배양접시에 담긴 액상 상태로 진행됐다. 이 때문에 실제 상황과 실험 조건이 달라 에어로졸을 활용한 방역성능 검증이 꾸준히 요구되어 왔다. 이번 테스트의 성공은 대기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박 대표는 “앞으로 다른 바이러스가 출현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발스이노베이션의 공기살균청정기가 테스트에서 입증한 효과는 큰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저온플라즈마 방식의 공기살균청정기는 세균 및 바이러스 살균, OH라디칼 살균, 초미세먼지 제거, 생활악취 제거, 오존배출 차단, 질소산화물 배출 차단, 산소량 증가 등 모든 면에서 기존의 필터방식 공기청정기이나 UV 공기살균기, 이오나이저, 고온 플라즈마 방식보다 월등하다. 가정에 많이 보급되어 있는 필터방식 공기청정기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살균, OH 라디칼 살균이 불가능하고 산소량 증가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반면 저온 플라즈마 방식 공기살균청정기는 해당 영역에서 모두 효과적이다. 
 
발스이노베이션이 야심차게 준비한 공기살균청정기는 플라즈마 패널과 기존 필터의 장점을 모두 살렸다. 필터 전 단계에서 이미 공기 중에 입자가 큰 생활 먼지, 동물 털, 꽃가루, 보푸라기 등은 제거된다. 다음으로 Flexible Plasma Panel은 저온플라즈마를 발생시켜 병원성 세균과 바이러스 살균은 물론 강력한 탈취 효과를 낸다. H13헤파필터는 병원성 세균과 바이러스를 포집해 0.3um 미만의 초미세먼지를 걸러낸다. 마지막으로 콜게이트필터는 유해물질의 방출을 차단하고 냄새를 제거해 쾌적한 공기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한편 저소음 팬을 적용해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서도 고성능의 대기 방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저온 플라즈마 공기살균청정기는 총 3단계로 강도를 설정할 수 있다. 사무실 전체 공기를 흡입하여 완전한 살균을 한 번 마치는데 45분에서 50분 정도, 3단 고속 모드로는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박 대표는 공기살균청정기의 활용방안에 대해 “일상을 책임지는 가정의 실내 방역은 물론 다중시설, 의료시설에까지 모두 설치가 가능하다”면서 전천후 방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의료시설 대기 방역에 설치할 경우 환자와 의료진의 2차 감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음식점, 커피 전문점이나 지하철, 버스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 시설에 설치하더라도 대기 중 부유하는 병원성 세균과 바이러스 제거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상대적으로 감염에 취약한 노인, 영유아들의 건강한 가정생활을 위해 실내방역을 책임질 예정이다.
 
소통에 열려있는 유연한 조직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역량
박 대표는 CEO로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그를 발판으로 발스이노베이션의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이들이 ‘정말 좋은 제품’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CEO라고 해서 지시하는 태도에만 익숙해질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자신의 역할에 따른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런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MZ세대와의 조화를 생각하면서 기업의 조직문화 또한 자유롭게 운영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직장생활 경험을 예로 들면서 “처음 사회생활을 할 때는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서도 상사에게 바로 말하기가 힘들었는데 요즘은 그런 것들을 곧바로 표현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고 짚은 후 “이런 변화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박 대표 스스로도 의견을 청취하는 태도를 견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직원이 합리적인 안을 제시한다면 그 부분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업무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직원들의 복지를 고려한 사내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고 강조했다. 발스이노베이션의 미래를 그리고 있는 박 대표는 모든 구성원이 함께 전진하는 기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피부미용에서부터 스마트팜까지 플라즈마 산업의 미래를 꿈꾸다
박 대표는 “플라즈마 산업군을 한번 크게 형성해 보자는 포부가 있다”면서 “앞으로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해 우리가 직면해있는 미시적, 거시적인 환경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발스이노베이션은 다음과 같은 영역 확장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대기방역에 초점을 맞춘 공기살균청정기를 시작으로, 피부세포 재생과 활성화 효과를 살려 피부 미용 분야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해 오존수를 간편하게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오존수는 가정에서 식기나 과일 등을 소독하는데 사용할 수 있을뿐더러 스마트팜에도 적용 가능하다. 수경재배에 오존수를 사용할 경우 비료 역할과 살균 효과를 모두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성장의 발판이 될 공기살균청정기에 거는 기대는 크다. 그는 출시 첫 해의 매출을 최소 5~60억 원 가량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내년에는 1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어가는 가운데 실내방역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에어로졸 형태의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입증한 발스이노베이션의 공기살균청정기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국내의 많은 중소기업들이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고도 고전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국민적인 관심을 간곡히 부탁했다. 중소기업이 발전해야 국가의 역량이 근간부터 튼튼해질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한 그는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는 중소기업들이라고 하더라도 브랜드 파워나 마케팅 측면에서 대기업을 따라잡기 힘들다보니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능력을 보여드릴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서 “한국의 제조업이 보유한 기술력은 세계 어디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라면서 중소기업들이 제품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믿고 사용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이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철영 대기자  lcyfe@sisanew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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