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CEO인터뷰
(사)한국e스포츠진흥협회 경기도본부 이성율 본부장4차산업혁명 구심점 e스포츠산업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4차산업혁명을 맞아 전환점이 되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어떻게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전과 완전히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 가운데 e스포츠산업 또한 기존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시대적 흐름을 보는 안목을 요구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진흥협회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e스포츠 산업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각도의 지원사업을 전개하면서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국가의 미래동력이 될 e스포츠산업 활성화에 기여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은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지정된 최초의 아시안게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세부 종목으로는 왕자영요, DOTA2, 몽삼국2, EA스포츠 피파, 하스스톤,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파이터5 등 총 8개 게임이 선정되었다. 국제스포츠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인정하면서 e스포츠 열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세계적인 위상을 보유한 한국 e스포츠 업계의 역할도 주목받고 있다. (사)한국e스포츠진흥협회는 지난 해 5월 e스포츠산업 활성화로 미래국가성장 동력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한국e스포츠진흥협회는 전문 인력과 전문지도자 육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술연구 및 조사 용역사업을 하는 한편 건전한 가족여가를 위해 e스포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종목을 발굴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이 외에 취약계층을 위한 e스포츠 서비스 제공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한국e스포츠진흥협회는 지난 해 12월 11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제2회 대한민국e스포츠문화진흥대상' 시상식과 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부를 광명시 크로앙스에 유치했다. (재)MJ사회복지협회가 주관하고 (주)크로앙스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국민여가운동본부가 함께했다. 문기주 총회장은 “나날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e스포츠를 통해 지역발전을 넘어 세계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회사에서 “한국e스포진흥협회는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전문 인력과 전문지도자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국내 프로와 아마추어의 안정적인 체계적 시스템 정착과 e스포츠 동호인들을 위한 서비스 창출을 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임명된 이성율 경기도본부장은 “한국e스포츠진흥협회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우리나라 e스포츠 진흥발전의 선봉자가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e스포츠 산업이 MZ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4차산업혁명을 이루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문기주 총회장은 현재 경기도 광명에 있는 대형 쇼핑몰 크로앙스 회장을 비롯해 일간경기 회장, 한국기자연합회 총재, e스포츠진흥협회 대외협력회장, 한류문화강국 추진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안팎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e스포츠진흥협회를 광명시에 유치하는 데 성공한 데 이어 e스포츠아카데미센터를 크로앙스에 입점시켰다. 문기주 총회장은 e스포츠아카데미센터를 통해 전문 게이머 양성과 세대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게임 중독 예방 교육 등을 운영하며 e스포츠 문화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스포츠가 게임 중독을 유발하는 게 아닌 건전한 ‘국민 생활 스포츠’라는 인식 전환을 위해서다. 한편 이성율 경기도본부장은 문기주 총회장과 함께 광명시를 문화와 스포츠가 융합된 ‘e스포츠 문화콘텐츠’ 메카로 발돋움시켜 국민 생활체육 발전을 선도할 방침이다.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달성할 첫 발걸음 광명에서 시작
이성율 경기도본부장은 e스포츠에 대해 “일렉트로닉 스포츠의 줄임말로 게임과 스포츠의 성격을 모두 지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e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게임물을 매개로 하여 사람과 사람간의 기록 또는 승부를 겨루는 경기 및 부대활동을 일컫는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증가한 비대면 상황이 e스포츠의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데 이어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채택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들었다”며 분위기를 전한 그는 “e스포츠에 대한 인식의 긍정적 변화는 젊은 층에 꿈과 희망이 되고 더 나아가서는 e스포츠산업이 한국의 백년, 천년을 이어갈 먹거리산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제는 디지털 시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디지털 기술들을 활용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는 e스포츠산업의 지평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타버스는 가상세계에서 아바타를 이용해 실제 현실과 같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이성율 경기도본부장은 “다양한 게임 콘텐츠뿐만 아니라 NFT를 적용해 실제 경제활동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무궁무진한 메리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e스포츠와 연계한 산업군들의 영역이 확대되면서 산업 자체의 역동성과 향후 성장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만큼 한국e스포츠진흥협회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e스포츠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지키는데 역점을 두고 전문 인력들을 양성하고 있다. 
 
“e스포츠는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지만 막상 산업이나 진로와 관련하여 찾아볼 수 있는 정보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짚은 그는 자녀들의 진로를 응원하는 많은 학부모들도 정보 부족으로 인해 e스포츠분야로 방향을 설정하는데 걱정과 불안을 떨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국e스포츠진흥협회는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하여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양질의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교육 전문가 또한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길러 후속세대를 양성하는 방향으로 선순환을 만드는 출발점에 있다고 전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을 목전에 두고 코치, 스태프, e스포츠해설가, e스포츠 전문기자, 강사, 감독, 선수를 발굴하는 한편 앞으로의 국제무대에도 대응하기 위해 저변 확대를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지속 가능한 발전의 전환점을 광명시에서 시작하여 e스포츠 메카로 만들고 MZ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지역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한국 e스포츠 진흥협회가 적극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대회를 오프라인으로 개최하여 e스포츠가 국가적인 산업으로 격상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권위 있는 국제대회로 성장시키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이성율 경기도본부장은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e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 광명시와 한국 e스포츠 진흥협회가 힘을 합쳐 4차산업혁명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부정적 프레임 내려놓고 적극적인 정책 지원 뒤따라야
이성율 경기도본부장은 e스포츠의 종주국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촉구했다. “하루빨리 지원 산업으로 지정해주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한 그는 정부가 행정적 지원을 주저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을 하는 것이고 e스포츠 산업화를 물거품으로 만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e스포츠가 건전한 국민스포츠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표준계약서 마련이 우선이고 행적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 e스포츠 선수와 게임단은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정책지원이 그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경기장 외에 인재 양성, 고용창출, 산업성장 모두가 정부의 각종 규제에 묶여서 있다. 그는 “e스포츠산업이 다음 단계로 진입하는데 정부 정책이 오히려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빠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행정적 지원은 걸음마 수준에 머무는 등 정부가 너무나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동안 후발주자들의 추격은 거세다. 
 
e스포츠 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에 정부가 유보적인 것은 게임중독 등의 부정적인 측면에 초점이 맞추어진 탓이 크다. 하지만 이성율 경기도본부장은 시대의 흐름을 감안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부정적인 인식이 전환되지 않는 상황에서 단순히 유불리만을 따지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e스포츠에 대한 부정적, 긍정적 관점과 관계없이 이제는 e스포츠를 산업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게임은 중독이라는 부정적인 프레임에서 벗어날 것을 주문했다. 국내 e스포츠산업이 정부 규제로 묶여있는 동안 후발주자인 중국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은 체육총국이 e스포츠를 정식종목으로 지정한데 이어 행정부에서 e스포츠 산업 지원 정책을 도입하여 인재들을 유치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등 대대적인 규제 완화를 통해 e스포츠산업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에 진입한 상황에서 정부의 지원책으로 인한 성장세는 산업 전체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게 된다. 국내에서 게임중독이라는 프레임으로 정부 규제가 강화되는 동안 중국은 e스포츠산업을 지원했고 종주국이었던 한국을 위협하면서 게임강국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성율 경기도본부장은 “지금은 역으로 중국에게 배워야할 정도”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문기주 총회장 또한 지금이라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책을 검토해 종주국의 위상을 되찾아야할 때라면서 “한국e스포츠진흥협회는 일자리 창출에 선봉이 되어 한국 e스포츠 진흥 발전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전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산업 한국 e스포츠의 발전에 기여할 것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많은 산업들이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언택트시대의 유망스포츠산업으로 e스포츠가 주목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세계 각국에서 팬데믹을 맞아 게임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게임시장조사업체인 뉴즈에 의하면 글로벌e스포츠업계는 2021년 한 해 1조 3,000억의 수익을 낸 것으로 추정되며 2022년부터는 e스포츠 산업의 수익이 연평균 15.5%씩 증가하여 빠른 속도로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일간지(테일리 텔레그래프)는 e스포츠 확산에 대해 세계 스포츠팬들이 각종 스포츠대회의 빈자리를 e스포츠로 채우려는 경향을 보였다면서 영화나 책과 같은 콘텐츠가 어느 정도 대안이 되겠지만 사람들은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를 선호한다고 분석했다.
국내에서도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KB지식비타민은 게임과 스포츠의 성격을 두루 겸비한 e스포츠는 성장할 수밖에 없는 미래시장이고 앞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안이라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관련 기술의 발전은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한다. 즐기는 게임에서 시청하는 게임으로 영역이 확장이 되면서 공중파에서 게임전용방송을 송출하는 한편 개인방송 플랫폼은 게임 스트리밍을 통해 수익창출이 가능한 매체로 등장했다.
 
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추어 정부에서도 변화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는 e스포츠를 핵심산업으로 정하고 수도권 및 지방균형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2022년 문화체육부 예산을 보면 게임산업 육성부문의 497억3천만원 중 115억원을 지역기반 게임산업육성예산으로 배정해 지역콘텐츠산업균형 발전에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년까지 지역상설 경기장 5곳을 신설하고 전국 PC방 100곳을 선정해 e스포츠시설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기주 총회장은 “e스포츠가 단순히 유흥거리가 아니라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인정받는 신호라고 생각한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그는 “이제는 한국e스포츠진흥협회의 모든 관계자분들이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고 더 나아가 e스포츠의 진흥과 발전에 마중물이 되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스포츠 플랫폼시대는 막연한 미래가 아니라 눈앞으로 다가온 현실이다. 몇몇 개인들이 추동하는 분야가 아니라 시대가 요구하는 산업이 된 것이다. 이성율 경기도본부장은 앞으로의 자생적 발전에 대한 제언도 아끼지 않았다. “정부의 지원 산업에만 기대어서는 건강한 발전을 달성할 수 없다”고 지적한 그는 산업이 자체적인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저변을 마련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책에 초점을 맞추어주기를 당부했다. 4차산업혁명에서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MZ세대들의 꿈과 희망이 담겨 있기도 한 e스포츠산업은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풀 수 있는 핵심 열쇠이다. 한국e스포츠진흥협회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4차산업혁명의 선봉에 서리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주목된다.                              
취재 이철영 기자 l 사진 김한주 기자

이철영 대기자  lcyfe@sisanewn.co.kr

<저작권자 © 시사뉴스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철영 대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