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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플랫폼의 진화 힐랜드 허성민 대표“일상 속으로 들어온 건강관리 블록체인과 메타버스가 만나다”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건강관리는 일상의 안전을 담보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헬스케어 산업이 4차산업혁명기술들과 만나면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힐랜드의 허성민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의료정보를 통합하는 한편 메타버스를 선택했다. 일상 속의 건강데이터를 축적함으로써 전천후 건강관리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는 헬스케어 3.0 플랫폼의 현주소를 들어본다. 
 
 
예방과 관리에 초점 맞춘 헬스케어 3.0 플랫폼
헬스케어 산업의 플랫폼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힐랜드 허성민 대표는 “현재 유전자분석 연구소인 큐브메디컬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DTC유전자 분석 데이터를 활용하여 맞춤형 헬스케어 3.0 실현을 가시화시켰다”고 밝혔다. 힐랜드는 HEALING과 LAND를 결합한 의미로 ‘치유의 터’에서 건강한 삶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허 대표의 지향점이 담겨 있다. 그는 “기존 헬스케어 2.0 시대가 질병치료 중심이었다면 21세기 이후 시작된 헬스케어 3.0 시대에는 ‘질병예방’과 ‘건강관리’에 더욱 초점이 맞추어졌다”고 짚으면서 대응적인 사후적 관리에서 예측(Prediction), 예방(Prevention)의 헬스케어로의 변화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개인들의 특성에 따른 맞춤(Personalized) 의학 및 참여(Participatory) 의학의 성격이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변화에 맞추어 헬스케어 산업도 기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촉발된 비대면 사회 또한 변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는 요인이다. “의료산업에서 기존의 진단, 치료, 병원 중심에서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형태의 소비자 중심 헬스케어 산업으로의 변화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능동적인 개인들의 참여로 의료 산업이 발전해 나갈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과 달리 현재 국내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리서치 여론속의 여론’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온라인 및 비대면 서비스 이용 시 가장 어려움을 느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로 의료 부문이 1위에 올랐다. 허 대표는 이에 대해 “이용이 편리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개발 필요성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힐랜드의 헬스케어 플랫폼은 IT기술의 발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허 대표는 암호화폐와 메타버스를 결합하여 소비자들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을 기획했다. 힐랜드의 HEALIUM 코인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참여를 유도하고 투명한 관리감독을 가능하도록 하여 접근성과 신뢰도를 향상시킨다. “HEALIUM의 플랫폼을 통해 기존의 시스템으로는 이룰 수 없었던 의료 소비자 중심의 통합 의료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허 대표는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헬스케어 정보를 주고받으며 수준 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HEALIUM 인도에 진출
허 대표는 힐랜드의 목표가 HEALIUM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를 실현하고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들의 참여를 촉진하는 플랫폼을 마련하는 것이다. HEALIUM은 현재 인도 국가바이오 산업단지 AMTZ에 진출해 현지에서 새로운 의료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인도는 중앙정부 및 총 22개 국공립기관이 참여하는 GENOME INDIA 정책 플랫폼을 제공하며, 의료 소비자는 자신의 정보에 대한 소유·관리권을 행사할 수 있고 의료 공급자는 소비자 동의 하에 의료정보를 기록하거나 연구 등의 목적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혁신적인 시스템을 시험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평가된다. 
 
HEALIUM은 탈중앙화로 대표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의 통합을 이끌어낼 수 있다. 그는 “의료 기관에서 작성된 의료기록 뿐만 아니라 환자가 생성한 의료 데이터도 모두 통합해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입체적인 의료 지원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라고 한다. 의료 기관 밖에서 각종 의료정보를 생성하는 기기들은 물론 개인이 직접 기록하는 내용까지 모두 간편하게 저장 가능하다. 이렇게 통합 저장된 의료정보는 일반적인 병원 진료로부터 개인화된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누적된 정보를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질병의 추적이 용이하며 만성적으로 관리해야하는 각종 성인병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하지만 정보유출이나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있기 때문에 블록체인 기술로 이를 예방하고자 했다. 허 대표는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의료정보, 특히 미병 검체진단 결과 MEDICAL DATA, 휴대폰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생산되는 모든 의료정보를 안전하게 취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의료정보 오픈 플랫폼이기 때문에 안전성과 보안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강조했다. 
 
힐랜드의 또 다른 강점은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가상자산 형태의 암호화폐이다. HEALIUM 코인은 정보형성 및 제공 기여도에 따라 보상으로 주어지는 수단으로 소비자뿐 아니라 의료정보의 생산에 기여한 의료 공급자도 기여도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유인책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HEALIUM 코인은 HEALIUM과 연계된 여러 기관에서 의료비, 약제비, 보험료 등 여러 가지 비용 지불수단으로 사용 가능하다. HEALIUM 사업단이 인도에서 블록체인 기반 난치병 분야 미병 검체진단 및 간편 보험청구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도 암호화폐와의 연계성 때문이다. 허 대표는 “2022년 1분기에 출시될 인도 HEALIUM PASS는 원스톱 방문서비스를 통해 검체 수집 및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힐랜드는 현재 인도 국가 메디컬 산단 AMTZ, 인도 ICMR LAB(인도 질병관리본부), 인도 뉴델리 공항의 팬데믹 검체 진단을 총괄하는 GENE STRINGS LAB, 세계 최대의 산소호흡기 제조기업인 DECK MOUNT MEDICAL사 등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성해 놓은 상태이다.
 
메타버스에서 받는 헬스케어 새로운 도전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도 정부 차원에서 산업육성책을 계획, 추진하고 있어 ICT융합 시장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허 대표는 이러한 흐름에 주목하는 한편 헬스케어에 최적화된 기술을 선정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힐랜드의 선택은 메타버스이다. 그는 “국민의 건강관리에 활용될 수 있는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개시하여 대국민 건강, 보건 환경을 개선시키는 동시에 비즈니스측면에서도 신성장 산업동력에 이바지하는 프로젝트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건강정보를 활용하여 공중보건 및 건강관리에 대처하는 가상현실 세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본인의 DNA정보를 탑재한 아바타 캐릭터를 메타버스에 등록한 후 식단 등의 생활 정보들을 관리 시스템에 입력한다. 그러면 해당 정보들을 바탕으로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하게 된다. 메타버스 캐릭터 육성시스템에 반영된 캐릭터 성장과정을 열람할 수 있으며 인근 병원이나 보건기관과 연계하여 건강에 이상이 있는 캐릭터들에게 알림정보가 전달된다. 허 대표는 메타버스와의 접목에 대해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국민들에게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가미한 건강관리 툴을 제공함으로써 저항감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강 커뮤니티 관련 온라인 문화 활성화로 대국민 공중보건 관심도 향상 또한 기대했다. 메타버스 기술에 공익성 재고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헬스케어 산업에서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적용한 힐랜드의 도전이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취재_ 김원근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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