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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서 8월 7일 공연 개막인물들의 현재를 사는… 우리의 모습에서 희망 투영

연극 레미제라블이 8월 7일 공연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발표했다. 연극 레미제라블은 이미 2011년 12월부터 2015년까지 ‘50대연기자그룹’ 이름으로 ‘연극의 정신’, ‘연극의 정통성’, ‘연극의 가치’를 추구하며, 한국 연극 역사와 함께 해온 중견 연기자들이 무대에 올라 전회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2020 연극의 해’를 맞아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며, 대한민국 연극의 미래를 위해 연극인들 스스로 행사를 기획하고 창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오현경, 박웅, 임동진 등 원로 배우와 문영수, 최종원, 윤여성, 이호성 등 중견 배우들이 보여주는 연기와 1400여명의 오디션 지원자 중 발탁된 젊은 배우들이 보여주는 화합의 무대로 시대를 아우르는 깊은 감동을 전달한다. 이번 오디션에는 젊은 배우 1400명이 지원했다. 실기 심사와 등을 통해 최종 50여명을 선발했는데 함은정도 포함됐다. 28대 1가량의 경쟁률을 뚫은 셈이다. 지난 2009년 티아라로 가요계에 발을 들인 함은정은 ‘엘시’라는 예명으로 솔로가수 활동도 했다. 그런데 아역 배우 출신인 그는 동국대 연극학과를 졸업했다.’ 드림하이’, ‘인수대비’, ‘별별며느리’ 등 TV 드라마에서 연기자 활동도 겸했다. 대학 재학시절 연극에 출연한 적이 있지만, 연극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레미제라블은 “오디션 공고를 보고 주저없이 지원했다는 함은정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오래 전부터 연기를 갈망하고, 무대에 서기를 희망했다. 현재 ‘레미제라블’ 연습에 매일 출근 도장을 찍는다”고 전했다. 함은정은 레미제라블을 통해 “연극무대에 들어오는 게 오히려 그동안 연극무대를 지켰던 선배, 동료들에게 오히려 방해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다”면서도 “하지만 연극연습이 즐겁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쓴 ‘레미제라블’은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작품 속에서 대부분의 인물들은 미천하지만 희망을 꿈꾼다. 장발장, 자베르, 판틴, 코제트, 마리우스 등 그 어느 누구도 희망을 갖지 않은 인물이 없다. 이번 연극 ‘레미제라블’에는 이런 인물들의 모습에 현재를 사는 우리의 모습을 투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작사는 “이번 무대에서 관객에게 뜨거운 박수와 사랑을 받는 새로운 스타가 탄생되길 기대한다”라며, “대한민국 연극계는 연극 ‘레미제라블’과 함께 모든 희망을 담아 새 출발을 다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단테가 시에서 지옥을 그려냈다면, 나는 현실을 가지고 지옥을 만들어내려 했다.” 빅토르 위고 대표작은 ‘노트르담 드 파리 Notre Dame de Paris’, ‘레 미제라블 Les Miserables’, ‘웃는남자 L’Homme qui rit’로 알려진 빅토르 위고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프랑스의 국보급 작가이다. 특히 ‘노트르담 드 파리’ 출간 30년 뒤에 발간된 ‘레미제라블’은 16년이란 집필 기간을 걸쳐 완성된 대작으로, ‘불쌍한 사람들’, ‘미천한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이 작품은 작가의 역작이자 인류문화의 보물이라 칭송받는 작품이다. 200년전 프랑스혁명으로 희망이 없던 시절, 국민들은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을 통해 큰 위로를 얻은 것처럼,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연극 <레미제라블은>은 분명 구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
 

시놉시스
추위에 떨며 굶주리는 조카들을 위해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장발장은 19년의 감옥살이를 한다.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모두로부터 박해를 받던 장발장은 우연히 만난 미리엘 신부의 온정을 받고 새로운 삶을 결심한다. 정체를 숨기고 마들렌이라는 새 이름으로 가난한 이들을 도우며 지내던 장발장은 운명의 여인, 팡틴과 마주치고 죽음을 눈앞에 둔 팡틴은 자신의 유일한 희망인 딸, 코제트를 장발장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코제트를 만나기도 전에 경감 자베르는 장발장의 진짜 정체를 알아차리고, 오래된 누명으로 다시 체포된 장발장은 코제트를 찾아 탈옥을 감행한다.                                                  
       

김근혜 기자  sisanewsn@sisanews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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