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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2020년 여름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개최이야기 통해 자신 존재 가치

예술의전당이 2020년 여름에도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예술의전당은 어린이와 함께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공연 3작품을 선정하여,  예술의전당은 어린이 가족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청소년들이 성장에 따라 계속 극장을 찾을 수 있도록 국내·외 우수한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예술의전당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부 지침에 따라 객석 수를 조정하여 관객 간 거리를 확보하는 한편, 공연장 입장 시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운영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은 공연장 방역 및 접촉 부위를 수시로 소독하고 관객을 위한 손 소독제 등 바이러스 예방 물품을 추가로 비치하는 등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7월 16일(목)부터 7월 29일(수)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 <강아지똥>은 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올해로 공연한 지 20년이 된다. 우리나라의 대표 동화 작가 권정생 작의 동화를 무대에 올려, 섬세하고 정성 가득한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지난 20여 년 동안 국내외 공연을 이어왔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강아지똥이 아름다운 민들레 꽃으로 다시 피어나는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발견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8월 1일(토)부터 8월 16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창작꿈터 놀이공장의 감성 연극 <에스메의 여름>은 앵콜 공연으로, 에스메가 할아버지와 함께 보낸 일주일의 시간 속에서 할머니의 빈자리를 받아들이는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누구나 겪게 되는 헤어짐의 경험을 시적인 언어와 따뜻한 음악, 샌드아트 영상과 그림자 등을 활용해 연출하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 언어로 소통하는 동시에 어른들도 정서적 공감대를 느끼게 한다. 
8월 19일(수)부터 8월 23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하는 <네 네 네>는 한국과 스웨덴의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와 스웨덴 지브라단스 ZebraDans가 공동제작한 넌버벌 공연이다. 직관과 상상을 바탕으로 우리를 둘러싼 형태와 소리의 관계를 찾아가는 과정을 춤과 마임, 연극놀이 형태로 풀어내어 어린이들이 다양한 신체 표현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층석 40,000원, 2층석 25,000원으로 어린이와 보호자의 동반 관람을 권장하는 의미에서 전 공연을 관람하는 성인 관객 본인에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강아지똥 The Dandelion′s Story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강아지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동화이자 초등 교과서에도 수록되어 우리에게 익숙한 권정생의 <강아지똥>을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보잘 것 없는 강아지똥이 자신의 몸을 희생해 민들레 꽃으로 다시 피어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았다. 
연극 <강아지똥>은 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2001년 처음 무대에 올린 이후, 아름다운 색감과 섬세하고 정성 가득한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국내외 150여개 공연장에서 꾸준하게 공연되었다. 극단 모시는 사람들은 연극 <강아지똥>의 20주년을 기념하여 무대와 의상을 새롭게 수정하고 음악과 안무도 2020년에 맞게 다시 제작하여 선보인다. 

 

에스메의 여름 The Summer of Esme 
작꿈터 놀이공장의 <에스메의 여름>은 매년 여름이 끝나갈 무렵, 할아버지댁으로 찾아가는 에스메의 기차 여행을 동화처럼 따뜻하게 그려낸 감성 연극이다. 할아버지와 에스메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할머니의 빈 자리를 받아들이는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다뤘다.
<에스메의 여름>은 어린이 연극에서는 잘 다루고 있지 않지만, 누구나 언젠가는 경험하게 되는 상실의 슬픔을 마주본다. 평범한 일상이 반복되는 가운데에서 느껴지는 ‘존재의 부재’를 시적인 언어와 따뜻한 음악, 놀이 그리고 샌드아트 영상과 그림자들을 활용한 연출로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네 네 네 Ne Ne Ne
<네 네 네>는 한국과 스웨덴의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 어린이 공연시장 공동 진출을 위해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와 스웨덴 지브라단스 ZebraDans가 공동제작한 넌버벌 공연이다. 북유럽 감성의 디자인에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두 단체 각각의 개성을 드러내면서도 조화롭게 융합하여 어린이들의 감성을 끌어올리는 연출에 힘을 기울였다. 
<네 네 네>는 직관과 상상을 바탕으로 우리를 둘러싼 형태와 소리의 관계를 탐험하는 무언극으로 춤, 연극놀이, 마임의 요소가 결합된 다양한 신체 표현이 특징이다. 신비한 숲 속을 배경으로 즐거움, 기쁨 등의 감정을 어린이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관점으로 풀어낸다.                
 

이동현 기자  jineu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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