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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Concept i4. STAY AHEAD IN STYLE소리 없는 전기차 솔루션 한스 짐머가 참여한 프로젝트

BMW가 ‘2020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개할 i4 콘셉트카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017년 i비전 다이내믹스 콘셉트로 순수전기차 i4 출시를 예고한 BMW는 양산형에 근접한 두 번째 콘셉트카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BMW가 공개한 컨셉트카 i4는 브랜드의 미래 전동화 전략과 더불어 변화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BMW가 지난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펼쳐진 2020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 BMW Concept i4는 4도어 쿠페형태의 순수전기차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과 크로스오버 전기차 i3에 이은 새로운 전기차다. BMW에 따르면 i4는 실용성과 스포티한 디자인을 모두 갖춘 친환경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롱 후드 4도어 그란쿠페의 완벽한 비율과 균형을 갖춘 BMW 컨셉 i4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키드니 그릴을 수직으로 확장하고 측면의 스커트 스트립과 전후 디퓨저의 블루 라인으로 포인트를 줘 전기차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BMW는 향후 전동화 전략에 있어 컨셉 i4에 적용된 디자인 컨셉이 공통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관 전체는 부드러워 보이지만 예리한 마감으로 날카로운 분위기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낮은 스탠스와 매서운 눈초리의 헤드램프, 강렬한 볼륨이 사용된 휠 디자인은 BMW 컨셉 i4가 전기차 이상의 고성능을 발휘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후드에 박힌 새로운 BMW의 로고다. 1997년 변경돼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 로고 대신 기본 문양은 같지만 테두리의 검정 배경을 없애고 흰색의 BMW 문자로 간결해진 새로운 로고로 대체됐다. BMW는 컨셉 i4에 사용된 새 브랜드 로고와 i시리즈 로고가 미래 전체 라인업에 사용될 수도 있다고 암시했다. 
 

친환경, 재활용 소재의 인테리어
티저 이미지속 i4 콘셉트는 세단의 실용성과 스포츠카의 유려한 디자인을 모두 담아내고 있다. 아드리안 반 후이동크(Adrian van Hooydonk) BMW 그룹 디자인 책임자는 i4 콘셉트카의 디자인에 대해 “역동적이고 우아한 디자인과 배출가스 제로의 친환경 차량이다”며 “BMW Concept i4는 BMW i 브랜드의 핵심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인테리어는 천연 가죽, 올리브 잎과 같은 친환경, 재활용 소재를 시트와 도어 안쪽 등에 사용했다. 클러스터와 센터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하는 대형 와이드 스크린이 적용됐고 센터 페시아는 운전석 쪽으로 살짝 방향을 틀고 있다. 이 밖에도 iDrive 컨트롤러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첨단 주행 보조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무엇보다 우렁찬 엔진음과 배기음을 자랑하는 내연기관과 달리 전기모터 탑재로 소리 없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차는 뛰어난 정숙성을 자랑함과 동시에 도심 주행에서의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들에게는 종종 위협의 대상이 되고 있다. 때문에 로드스터 i8과 다르게 2열의 활용성을 높여놨고 세계적인 작곡가가 직접 제작한 독특한 사운드로 주행 모드에 따라 차별화된 배기음을 들려준다. BMW는 독일 출신 음악감독인 한스 짐머(Hans Zimmer)와의 협업을 통해 전기차에 소리를 입히는 작업을 진행했다. 아카데미상까지 거머쥔 경험이 있는 한스 짐머는 BMW의 사운드 디자이너 렌조 비탈레(Renzo Vitale)와 공동 작업을 통해 최근 공개된 순수 전기 콘셉트카 Concept i4에 새로운 소리를 입혀냈다.
한스 짐머는 “렌조와 나는 Concept i4에 BMW의 과거와 미래를 담아내는 작업을 진행했다. 우리의 결과물은 BMW 특유의 고전적인 사운드와 미래 전기차의 융합을 달성했다”고 결과물을 발표했다. 그는 또 “각 주행모드에 따른 각기 다른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여러 종류의 소리를 담아냈다”고 덧붙였다.
 

500마력 파워·주행거리는 600kmBMW 
BMW 컨셉 i4의 주행 모드는 코어, 스포츠, 이피션트로 각각 구현된다. BMW는 컨셉 i4 전용으로 개발된 80kWh 용량의 배터리는 V8 내연기관의 레벨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아드리안 반 후이동크(Adrian van Hooydonk) BMW 그룹 디자인 책임자는 “BMW Concept i4는 BMW i 브랜드의 핵심 모델이자 순수전기차로서 역동적이고 우아한 디자인과 배출가스 제로의 친환경 차량이다”고 말했다. 5세대 배터리 팩이 탑재될 i4에는 시스템 출력 530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모터와 80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WLTP 기준 약 60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i4는 시속 100km/h 까지의 가속시간을 4초 이내로 끝마치며, 최고 시속은 200km다. 여기에 150kW 고속충전 시스템을 지원해 약 35분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현재 BMW 그룹에서 판매 중인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 팩보다 작고 경량화된 5세대 배터리 팩으로 인해 강력한 출력과 빠른 충전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i4에 탑재되는 5세대 배터리 팩의 무게는 약 540kg이며, 무게중심을 낮추기 위해 차체 바닥에 탑재된다. BMW는 i4의 라인업을 배터리 용량과 구동방식에 따라 i4 60 sDrive, i4 80 sDrive, i4 80 xDrive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오는 2021년 출시 이후에는 테슬라 모델3와 폴스타 2와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BMW는 오는 2021년 출시될 i4의 트림을 배터리 용량과 구동방식에 따라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i4 60 sDrive, i4 80 sDrive, i4 80 xDrive 등으로 구성할 라인업은 테슬라 모델3와 폴스타 2와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용웅 대기자  goyow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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