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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력한 21세기형 두 아티스트의 만남 / 레이 첸 & 선우예권아름답고 젊은 음색과 활력 가진 매우 순수한 음악인의 두 아티스트

친구인 강력한 두 아티스트가 뜨겁게 꾸밀 한국 무대
현재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두 아티스트가 만났다. 젊고 재능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들 가운데서도 가장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레이 첸’과 매 공연마다 젠틀한 애티튜드로 전 연령대의 팬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피아니스트 ‘선우 예권’이 마스트미디어의 슈퍼 듀오 시리즈의 첫번째 주자로 나선다. 이들의 만남은 처음이 아니다. 15살의 나이에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했던 레이 첸과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하여 졸업생들 중 한명에게만 수여되는 라흐마니노프상을 수상하고 졸업한 선우예권은 이 커티스 음악원에서 호흡을 맞춰온 바 있다. 5월, 한국공연을 위해 다시 만난 음악적 동료이자 친구사이인 두 아티스트가 무대에서 만들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도 좋다.

21세기 클래식 음악을 선도하는 두 비르투오소의 만남
두 아티스트는 뛰어난 연주 뿐만 아니라 ‘21세기를 선도하는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클래식 저변 확대를 위해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통해 대중들과 누구보다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특히 레이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유투브 등을 통해서 다양한 연주 영상 뿐만 아니라 재치있는 영상으로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선우예권도 2017년 JTBC예능 프로그램 <이방인>에 출연하며 자신의 이름을 대중에게 알렸다.
이들은 음악가들의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데 레이 첸은 LA필하모닉과 함께 2019년 ‘Play with Ray’라는 클래식계의 아메리칸 갓 탤런트와도 같은 콩쿠르 프로그램을 통해서 꿈을 이루지 못한 음악가들에게 세계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펼쳤으며, 선우예권은 멘토링 프로젝트인 ‘코리안 영 피아니스트 시리즈’의 예술감독으로 동참하여 젊은 연주자들을 후원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 두 아티스트 모두 자신의 악기군에 있어서 이들만의 방식으로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두 아티스트가 직접 의논한 소나타 프로그램
흔히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조합은 바이올린에 포커스를 두기 마련이나, 이들의 프로그램은 철저히 그러한 상황을 배제했다. 3개의 바이올린 소나타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공연은 두 아티스트가 직접 의논하여 결정한 프로그램으로 바이올린만큼 피아노도 화려한 음형을 구축하면서 바이올린의 충실한 동반자 혹은 상반되는 캐릭터로 설정하여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마치 접전을 벌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간결하면서도 정열적인 슈만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서정적이면서도 감미로운 선율을 가진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그리고 베토벤의 10개의 소나타 중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9번 크로이처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이들의 무대는 강렬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어우러져 둘의 무대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찬사를 자아낼 것이다.

바이올린 레이 첸은 2009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2008년 예후디 메뉴인 콩쿠르 우승과 함께 레이 첸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장 촉망 받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이다. 막심 벤게로프는 레이 첸을 가리켜 “아름답고 젊은 음색과 활력을 가진 매우 순수한 음악인이며, 바이올리니스트에게 필요한 모든 기량을 가지고 있다” 라고 극찬하기도 하였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2017년 제15회 북미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선우예권은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피아니스트이다. 이미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와 방돔 프라이즈(베르비에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1위 수상으로 우리 음악계를 놀라게 한 바 있는 선우예권은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윌리엄 카펠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를 비롯해 청중상 및 체임버상, 인터라켄 클래식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피아노 캠퍼스 국제 콩쿠르 1위와 청중상, 플로리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를 수상했다. 무려 8회에 달하는 그의 국제 콩쿠르 1위 입상은 한국인 피아니스트 최다 국제 콩쿠르 우승 기록이다.                                  

김근혜 기자  sisanewsn@sisanews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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