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요? 이제 끝나가지 않나요? 그거 이제 돈이 안 된다던데?”사람들에게 채굴 이야기를 할 때 마다 전대겸 CMO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이다. 이제 세상에 비트코인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정작 비트코인 채굴에 대해 정확히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퀵마이닝의 전대겸 CMO는 채굴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공유에 앞장서왔다. 글로벌 마이닝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목표로 한 퀵마이닝은 암호화폐 채굴분야의 최상위권인  Canaan, Poolin, HuobiPool 등 글로벌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퀵마이닝의 전대겸 CMO를 만나 암호화폐 채굴산업의 비전과 현 주소, 그리고 퀵마이닝의 비전을 들어본다. 

채굴산업의 부정은 시스템에 대한 무지의 소산
“주변에서 채굴산업이 이미 지난 흐름일 뿐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채굴업자들이 채굴기 전원을 내리면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하고 반문한다”는 전대겸 CMO는 블록체인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가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일축했다. 채굴의 정확한 프로세스와 비전을 알려주는 창구가 부재하다보니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이다. 그는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시스템에서 채굴의 의미를 현재 금융 시스템에 적용하여 생각하면 단순한 답이 도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가 은행을 통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것은 은행의 전산망이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듯이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은 ‘거래정보기록 및 보관’을 확인하고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면서 “만약 채굴산업으로 이익을 얻을 수 없다면 전체 시스템이 마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채굴산업이 유지될 수 있도록 설정된 것이 바로 수수료 보상의 개념이라고 한다. 만약 1BTC를 전송하려 한다면 일정 수수료를 포함시켜야 하며 빠른 거래를 원한다면 높은 수수료가 필요하다. 채굴업자들은 전 세계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도록 컴퓨터를 제공하고 비트코인 거래에 대한 장부작성(블록)에 대해 채굴보상(현 12.5BTC) 외에 그 장부내 거래 시 발생한 수수료까지 같이 보상으로 받는 것이다.(btc.com 참조) 
전 CMO는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유저가 많아질수록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과 함께 수수료 보상이 증가하는 것이 바로 채굴사업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금보다 시장규모가 컸던 2017년과 현재 수수료를 비교해 보면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200~300조 시장(수요)이며 블록 당 수수료 보상은 약 0.01~1BTC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점을 찍은 2017년 말에는 수수료 보상이 10 BTC 이상인 거래가 상당했다.(참조 블록넘버 500,546, 채굴보상 12.5 + 수수료 보상 14.8)

“향후 채굴산업의 비전은 암호화폐 시장 성장 여부에서 판가름난다”고 단언한 그는 올 5월 3차 반감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기관들의 움직임이 지난 반감기와는 다른 분위기라고 전했다. 비트코인 선물거래소 벡트의 탄생, 스타벅스, 트위터 등 글로벌 기업의 비트코인 투자 등 많은 기관과 정부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스타벅스의 비트코인 결제와 그 결제 시스템을 만들어 주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두 회사 모두 벡트거래소의 최대 투자자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만약 스타벅스가 비트코인으로 결제를 시작한다면 다른 기업들이 어떻게 나오겠는가”라고 반문한 그는 “선물, 옵션에 대한 베팅과 청산을 비트코인만으로 하는 벡트거래소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된다면 전체 시장의 판도가 바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거래 주체나 규모와는 별개로 모든 암호화폐가 거래되기 위해서는 채굴기를 통해 ‘확인-인증-기록-보호’란 작업으로 장부작성을 거치게 되며 그때마다 ‘채굴보상+수수료’를 발생시키는 것이 채굴사업의 본질이다. 결국 비트코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핵심가치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정보’ 보안네트워크라는 점에 있다. 전 CMO는 “현재는 거래정보에만 포커스가 맞춰져 있지만 앞으로 다양한 정보들이 보안 네트워크와 수수료 사업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년 반감기와 채굴산업의 여러 가지 난관
비트코인의 3차 반감기에 해당하는 2020년에 대해 전 CMO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의 원년’이라고 지목하면서 앞으로 많은 이들이 채굴에 대해 이해하고 산업 참여를 희망하게 될 것으로 보면서도 몇 가지 난관을 들었다. 먼저, 채굴기 확보의 어려움과 채굴기 공급 업체의 불투명한 거래, 둘째, 채굴장 건설의 높은 초기 비용 등의 장벽을 지적했다. “공급에 비해 수요가 높고 운송기간이 길며 채굴기에 대한 가격 정보도 불투명하다보니 일부 채굴업체는 구매자에게 추가 비용을 부담하게 한다”면서 “대량주문이나 높은 가격만이 첫 단계 하드웨어 공급업체의 우선 고객이 되거나 선지불 방식으로 생산량을 미리 확정하다보니 산업 자체에 높은 진입장벽이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효율성과 산출력을 모두 갖춘 채굴장을 구성하는데 전문성을 갖춘 인력과 투자자들을 확보해야하는 어려움도 따른다고 한다. 

“채굴업은 초기에 많은 자산투입이 필요한 사업이지만 채굴업계의 금융서비스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다보니 투자자산의 유동성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고 채굴 관련 기타 서비스가 여전히 원시적인 상태에 머물러 있다. 위와 같은 여러 이유들로 채굴산업의 비전을 알게 되더라도 일반적인 사람들은 채굴산업을 할 수 없으며 재정난, 사기의 위험 등 결국 큰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 전 CMO는 “이러한 산업 도처에 깔려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누구든 쉽게 채굴산업에 참여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든 것이 퀵마이닝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퀵마이닝 플랫폼을 통해 채굴기와 해쉬값을 안전하게 구매하는 한편 더 나아가 정보와 금융 서비스까지 이용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런 것을 실현할 수 있는 퀵마이닝 플랫폼 내 유일한 결제 수단이 바로 퀵마이닝 토큰”이라고 소개한 전 CMO는 이를 통해 안전성과 투자가치를 모두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해 글로벌 통합 플랫폼 마련
퀵마이닝의 강점은 채굴산업 참여를 고려 시 기존에 발생했던 위와 같은 문제점을 채굴기 점유율 세계 2위 채굴기 제조기업인 Canaan(카나안)과 세계 1위~5위의 글로벌 풀 Poolin, Huobi Pool, OKEx Pool 등 비트코인 생태계 최상위권들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 체결로 플랫폼의 리스크를 최소화했다는 점이다. Canaan은 세계점유율 2위 채굴기 제조기업이자 블록체인 업계 최초로 나스닥 상장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Canaan의 나스닥 상장은 앞으로 세계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생태계로 재편될 것이라는 역사적 사건의 신호탄이자 세계에 퀵마이닝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한 전 CMO는 파트너십 이후 나스닥 상장이 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퀵마이닝은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무대에서 퀵마이닝의 입지를 굳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블록체인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퀵마이닝 기술팀은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초기 구성원부터 블록체인 산업 및 자산관리에 역점을 두고 활동해온 이들”이라고 소개한 전 CMO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마케팅팀 또한 든든한 버팀목이며, 특히 한국에선 블록체인 NO.1 커뮤니티 ‘코박’을 통해 홍보되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퀵마이닝은 클러스터와 분산 스토리지와 같은 기술을 적용하여 재정 보안을 보장하고 있으며 사용자 중심의 분산 응용 프로그램, 수익 분배, 스마트 계약, 오라클 결합으로 플랫폼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한편 거래 효율성과 안정성, 신뢰성이 높은 TDPOS를 사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운용을 약속했다. “TDPOS는 견고하면서도 유동적인 합의 알고리즘이기 때문에 플랫폼 안정성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전 CMO는 향후 암호화폐 채굴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블록체인 기술이 다른 산업분야에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되기 시작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하드웨어 수요는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단기적으로 볼 때 3년 동안 연평균 72%의 복합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문가들이 평가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블록체인 하드웨어 시장의 성장은 곧 암호화폐 연관 산업 전반에 걸친 동반 상승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2020년 블록체인 하드웨어 시장의 규모가 한화로 16조 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글로벌 무대에서 차별화된 마이닝 플랫폼으로 채굴산업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퀵마이닝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더욱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퀵마이닝 마케팅팀은 한국과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에 중점을 두어왔다”면서 “전 세계 커뮤니티, KOL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했기 때문에 성장을 위한 발판은 이미 준비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최근 퀵마이닝은 OKEx 국내 행사와 PoW 항저우, 북경 등 중국 채굴사업관련 행사를 비롯해 컨센서스 랩, Canaan(카나안) 행사에 참여하면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퀵마이닝 팀 구성원들이 한국과 중국, 동남아시아 블록체인 벤처캐피탈 및 자산관리 기관에서 활동해왔기 때문에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투자가 가능한 상황이다. 앞으로도 블록체인 업무에 관련한 전략과 계획, 투자 관련 업무에 인력을 집중 배치할 것이라고 한다. 전 CMO는 “블록체인 기술과 연계한 산업 발전이 본격화되고 있는 지금 퀵마이닝의 도약을 위한 준비 단계는 끝났다”면서 앞으로의 발전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원근 대기자  sisanewsn@sisanews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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