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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총 410억 투자해 캠퍼스타운 49개로 확대창업기업 투자재원 등을 위해 마련

2020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은 서울시가 침체한 대학가를 청년 일자리 창출 기반으로 살려내는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주거·문화·상권·지역 협력 등 모든 분야에서 시행하는 종합사업이다. 지난 3년 동안 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해 성공 가능성이 있는 창업가 발굴과 창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이뤘다.


경희대, 숙명여대, 숭실대 등 7개대,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 선정
미래를 주도해야 할 대학생 등 청년들의 일자리 부족, 청년주거 빈곤, 청년인구 감소 등 현실의 벽에 부딪혀 도전정신과 청년들의 고유한 대학문화를 상실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의 우수한 자원(52개 대학, 재학생 65만명, 연 졸업생 12만명, 특허 4천여개 등)을 활용하고 공공의 지원과 지역의 협력을 통해 청년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청년 중심의 활력이 넘치는 대학가로 조성하기 위해 그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마련한 것이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이다.

서울시는 신규 공모를 통해 캠퍼스타운 17개소(종합형 7개소, 단위형 10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캠퍼스타운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2020년 종합형 사업은 최대 20억원, 단위형 사업은 최대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캠퍼스타운 종합형은 청년창업을 중심으로 주거·문화·상권·지역협력의 종합적인 활력증진을 위한 사업이며, 캠퍼스타운 단위형은 대학별 특성·역량을 바탕으로 창업 등 청년활동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사업이다. 서울 소재 대학과 자치구의 공동신청을 받은 이번 신규 공모는 약 2개월간(10.11~11.29) 접수를 진행하였으며, 29개 대학과 17개 자치구가 참여하여 최종적으로 31건이 접수되었다.
2020년부터 시작되는 ‘신규 캠퍼스타운’에 참여한 대학들의 접수된 제안서는 1단계 현장답사와 서류검토(12.5~12.18), 2단계 전문가 발표심사(12.26)를 거쳤다. 전문가 심사는 추진의지, 사업계획, 지속확산 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평가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종합형 7곳(가나다 순)은 경희대(동대문구) “WE+ Project”, 서울대(관악구) “서울대 OSCAR 캠퍼스타운, 성균관대(종로구) “역사·예술·문화×기술혁신×창업으로 사람이 모이는 서울”, 숙명여대(용산구) “청년 창업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네오 앙트러프러너십 사업”, 숭실대(동작구) “IT융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숭실동작창업 캠퍼스 구축”, 연세대(서대문구) “시작(Startup)이 시작(Start)되는 신촌(Sinchon), 서북권 청년창업거점 S3(에스큐브)”, 인덕대(노원구) “I?CULTURE?DU 캠퍼스타운”이다.
경희대의 “WE+ Project”는 홍릉-회기-이문을 연결하는 청년 혁신창업 밸리인 ‘WE+ Valley’, 청년 혁신창업 교육인 ‘WE+ Academy’, 청년 혁신 창업 지원체계인 ‘WE+ Support System’ 등 창업육성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대의 “OSCAR 캠퍼스타운”은 추진방향을 공간의 개방(Open), 지역자원의 공유(Share), 혁신주체협동(Collaboration), 창업활성화(Activation), 도시문화재생(Reproduction)으로 잡았으며, 특히, 서울대는 105억원, 관악구청은 55억원의 인프라 구축비를 투입하고, 창업과 지역상생을 위해 ROBOT AI 프로그램 등 추진계획을 제출하였다.

성균관대의 캠퍼스타운 종합형 신규사업은 지역상생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부흥 달성을 위해 4년간 창업 720개, 일자리 4,220개 창출이라는 계량적 목표를 제시하였다. 숙명여대의 “네오 앙트러프러너십 사업”은 기술변혁 시대와 지역현실의 미스매치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창업을 ‘기업형’, ‘자영업형’, ‘신직업형’으로 나누어 ‘잠재 창업자 발굴’ → ‘창업화’ → ‘스케일업’ 등 3단계 절차로 진행하는 9UP2(나인업스퀘어) 창업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캠퍼스타운 사업을 위해 숙명여대 90억원, 용산구청 310억원, 민간 2억원 등 총 402억원의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숭실대는 Living Lab A동·B동, Factory Lab A동·B동 등 인프라 조성과 IT 창업 육성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숭실동작창업 캠퍼스’를 구축하여 G밸리~숭실대~T밸리~판교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남부권역 IT 클러스터’ 구축이라는 원대한 포부를 제시하였다. 연세대는 시작(Start-up)이 시작(Start)되는 신촌(Sinchon)이 되기 위해 청년창업거점인 S3(에스큐브)를 조성하고, 대학으로 돌아온 창업가들의 성공률이 높은 그간 경험을 적극 활용하여 Welcome Home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계획을 제시하였다. 인덕대 캠퍼스타운은 연지스퀘어라는 현 인프라를 리모델링하고 인덕대의 특화된 방송·공연·미디어파사드 등을 적극 활용하여 ‘한류체험형 Trip Activity 허브’가 되겠다는 야심찬 비전을 제시하였다.

캠퍼스타운 ‘혁신창업의 전진기지’만들 것
이번에 선정된 캠퍼스타운 대학과 자치구는 종합형은 20억원 이하, 단위형은 5억원 이하의 사업비를 시로부터 지원받기 위하여,’ 올해 1월부터 제안서를 반영한 세부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1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기존에 선정된 종합형은 4년간, 단위형은 3년간 사업기간을 보장받았으나, 이번에 선정된 신규 사업부터는 매년 대학을 대상으로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 중단·축소·인센티브 등을 결정하게 된다. 사업기간 최장 연장은 종합형 4년이내, 단위형 3년이내로 하여, 각 대학들이 청년창업 지원과 육성에 더욱 집중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공모를 통해 2020년말까지 신규 조성 목표 공간 수는 총150개실(종합형 120개실, 단위형 30개실)이었는데, 최종 17개 대학 선정 결과는 총392개실(종합형 309개실, 단위형 83개실)을 신규로 조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서울은 55개 대학교에서 53만명이 재학 중이다. 매년 12만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 최고의 혁신성장 잠재력을 가진 도시이나, 이러한 여건에도 청년 창업활동이 아직은 부족한 실정이다. 국제연구기관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 2016·2017 보고서(2017년 8월)에 따르면, 한국의 청년 창업활동 비율은 세계 62위였다.                                                  
 

유인경 기자  sisanewsn@sisanews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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