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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 불시착한 ‘tvN 드라마-사랑의 불시착’자연과 액티비티 매력의 융프라우 지역과 낭만 도시 취리히의 아름다움

tvN 새 토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로맨스 드라마다. 드라마의 주요 복선을 담은 현지 촬영지가 스위스로 알려지며, 촬영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세리가 삶의 끝을 고민하는 순간 바라 본 아름다운 스위스의 풍광과 패러글라이딩 체험, 세 남녀의 엇갈린 운명의 복선을 담은 지그리스빌(Sigriswil) 다리, 드라마 시작 소개 영상 중 보이는 스위스의 도심 풍광 등 윤세리와 리정혁(현빈)이 함께 바라보고 경험한 스위스는 어떤 곳일까?

‘사랑의 불시착’의 주요 로케이션은 스위스, 융프라우 지역(Jungfrau Region)과 취리히(Zurich)이다. 융프라우지역은 알프스 산악 지대답게 매력적이고 아담한 산악 마을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곳이고 취리히는 스위스의 경제문화의 중심 도시로 잘 알려진 곳이다. 

클라이네 샤이덱(Kleine Scheidegg)  
클라이네 샤이덱은 아이거 북벽(Eiger North Face) 바로 발치에 자리해 있다. 두 개의 뤼치넨 계곡 사이의 분수령이다. 전 세계의 아이거 북벽 등반가들과 여행자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클라이네 샤이덱에서 기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아이거 글래시어 역(Eiger Glacier Station)에서 1시간 50분이 소요되는 아이거 트레일(Eiger Trail)을 따라가면 알피글렌(Alpiglen)에 도착하게 되는데, 스위스에서 가장 인상적인 하이킹 투어 중 하나로 꼽힌다. 클라이네 샤이덱 역은 여름에는 매력적인 하이킹을, 겨울이면 스키와 터보건을 시작할 수 있는 지점이기도 하다. 
스위스의 하늘을 날으며 알프스의 진면목을 발견해 보자. 패러글라이딩은 생각보다 훨씬 더 쉽다. 잠깐의 교육만 받으면 전문 강사와 함께 두 명이 같이 패러글라이딩을 타게 되는 텐덤(Tendem) 패러글라이딩이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다. 클라이네 샤이덱 뿐 아니라 스위스 알프스 산악 전 지역에서 도전해볼 수 있다. 두 명이 같이 패러글라이딩을 매고, 언덕을 달려 내려가다 보면 어느샌가 공중에 부양해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된다. 발치 아래로 기막힌 알프스의 풍경이 펼쳐지고, 전문 파일럿은 하늘 위에서 독수리처럼 원을 그리며 패러글라이딩의 진수를 선보인다. 융프라우(Jungfrau), 아이거(Eiger), 묀히(Monch)와 쉴트호른(Schilthorn) 봉우리까지 한 눈에 알프스가 빼곡히 들어온다. 전문가가 동행하는 2인 패러글라이딩은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이젤트발트(Iseltwald)의 트레일
에메랄드 빛 브리엔츠(Brienz) 호숫가에 자리잡은 동화 속 마을 트레일도 추천한다. 브리엔츠 호수 위로 팔레트 한 가득한 계절의 색채가 반사된다. 특히 이젤트발트 호숫가를 따라 걷다가 허기가 몰려오면 마을 레스토랑에 들러 브리엔츠 호수의 맑은 물에서 싱싱하게 잡혀 식탁에 오른 생선 요리를 맛볼 것. 배가 부르면 다시 발걸음을 재촉해 한 면으로는 비취색 물빛이, 다른 면으로는 황금빛 나무들이 즐비한 길을 따라 아름다운 기스바흐(Giessbach) 폭포와 호수 위로 웅장하게 자리해 있는 같은 이름의 호텔까지 이어갈 수 있다. 특히 뵈니겐(Bonigen)에서 이젤트발트(Iseltwald)를 거쳐 브리엔츠까지 세 개의 폭경험이 될 것이다. 이 트레일을 따라 하이킹을 하면 인터라켄(Interlaken) 휴양지에 있는 세 개의 폭포를 만나게 된다. 자신의 체력에 따라 루트를 완주하거나 세 번에 나눠서 걸을 수 있다. 루트 상의 뵈니겐, 이젤트발트, 기스바흐, 그리고 브리엔츠 등은 버스, 보트, 혹은 기차로도 이동할 수 있다.

브리엔츠 호수의 또 다른 명소로는 기스바흐 폭포가 있다. 포효하는 폭포는 500미터 높이에서 수 없이 많은 다른 단계를 지나 호수로 떨어진다. 마치 동화 속의 성처럼 보이는 역사적인 그랜드 호텔 기스바흐는 폭포 바로 옆에 자리한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푸니큘라로 기스바흐에 자리한 부잔교에서부터 바로 호텔과 거대한 폭포까지 올라간다. 퓨니쿨라 열차는 놀라운 기술적 혁신성과 현대성을 보유하고 있지만, 여전히 127년 전의 로맨스와 향수를 자극한다. 또 다른 명소로는 뵈니겐에서 출발하여 이젤트발트를 경유하여 기스바흐까지 브리엔츠 호수의 남쪽 제방을 따라 걷는 것이다.
지그리스빌은 툰(Thun) 호숫가에 자리해 있다. 지그리스빌에 속한 11개의 휴양 마을은 툰 호수와 베르네제 알프스의 장관을 선사한다. 하이킹과 산책 트레일로 가득한 이 곳에는 산과 호수의 풍경이 펼쳐지는 곳에서 스파도 이용할 수 있어 여행자들에게 인기다. 180m 높이의 현수교는 베르네제 알프스의 장관 속으로 걸어 들어가게 해준다. 다리는 에슐렌(Aeschlen)과 지그리스빌(Sigriswil) 마을을 이어주고 있다. 340m 길이의 현수교에는 다리 안전 요원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자연과 기술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새 둥지의 위치며, 다리가 어떻게 지어졌는지, 어디에서 뭘 먹으면 좋을지 어떤 질문을 해도 좋다. 16세까지의 어린이는 다리 입장료가 무료다. 입장료는 CHF 8이다. 
 

쉴트호른에서 360도 파노라마 전망 보기
해발고도 2,970m에 있는 쉴트호른은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가 포함된 일명 “스위스 스카이라인(Swiss skyline)”이라 불리는 360도의 파노라마 전망과 회전 레스토랑 피츠 글로리아(Piz Gloria)의 맛있는 요리로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67년부터 라우터브룬넨(Lauterbrunnen) 계곡의 슈테헬베르크(Stechelberg)부터 산정상까지 공중 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다. 방문객들은 “본드 월드(Bond World) 007”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전시를 관람하거나 새로 꾸며진 “007 명예의 거리(Walk of Fame)”에 들러 제임스 본드(James Bond)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다. 중간 역 브리그(Birg)에서는 마치 발 아래가 뚫린 듯한 바닥을 걸으며 아찔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라인 워크(Skyline Walk)”와 “스릴 워크(Thrill Walk)”가 있다.
융프라우(Jungfrau) 지역으로 향하는 한국인 여행자들이 많은 만큼, 쉴트호른만큼 첫 스키를 배워보기 좋은 스키장은 없다. 노련한 스위스 스키 강사에게 최상의 파우더 스노우 위에서 스키를 배워 본다는 것은 정통 알파인 스키로 스키를 시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쉴트호른 정상에서 뮈렌까지 이어지는 스키장은 융프라우(Jungfrau) 지역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스키 지역으로 손꼽힌다. 곳곳에는 깎아지른 경사면이 도사리고 있고, 길게 펼쳐진 다운힐은 스키의 맛을 더욱 고조시킨다. 케이블카와 T 바를 비롯한 현대적이고 편리한 스키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낭만적이면서도 웅장한 알프스 파노라마가 곳곳에 펼쳐져 있다. 해발고도 2970m에 위치한 쉴트호른 정상에서 시작되는 스키 슬로프는 장장 54km에 달한다. 뮈렌 근처에는 보더들을 위한 펀파크가 조성되어 있어 아찔한 스노우보드를 즐길 수 있다.

취리히- 사람과 자연, 예술을 대하는 격이 있는 도시 
취리히에서 촬영을 진행한 곳은, 취리히 최고의 전망대, 린덴호프(Lindenhof)다. 취리히 구시가 중간 언덕 위에 자리한 광장으로, 리마트(Limmat) 강을 따라 이어지는 취리히의 구시가지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다운 세련된 면모를 갖춘 곳이자, 도시 한복판에서도 자연을 마주할 수 있는 취리히. ‘예술은 미술관이 아닌 시민을 위한 것’이라는 모토로 도시 전체를 예술의 장으로 만들고 있기도 한 취리히에는 거리의 사인물부터 공공 시설까지 세련된 디자인 감각이 녹아 있다. 
호숫가 대도시 취리히에는 크리에이티브한 도시 분위기가 찬란한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있다. 셀수 없이 많은 행사와 다채로운 박물관, 취리히만의 푸드 페스티벌, 스위스에서 가장 생기 넘치는 나이트라이프로 밤낮 없이 활동적이다. 찬란한 햇살이 부서지는 물결과 그 위로 반사되는 도시의 풍경을 만끽하려면 리마트 강의 보트를 타보도록 한다. 취리히 호수부터 리마트 강을 따라 곳곳에 보트 선착장이 있다. 혹은 강과 호수에 자리한 야외 수영장에서 알프스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겨보자. 휴식과 휴양을 원한다면 알프스 산이 한 시간 내의 거리에 있다. 

특히 스위스 전역에는 잘 설계된 자전거 루트가 펼쳐져 있다. 일반 자전거는 물론, 산악 자전거 코스도 잘 정비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나 한 번쯤 즐겨볼 만하다. 취리히에서는 ‘쥐리 롤트’라는 무료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를 한 대 빌려, 두 바퀴로 취리히 구시가지 곳곳을 둘러보기 좋다. 도시형 자전거나 이바이크, 어린이 자전거 등 다양한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데, 여권과 CHF 20의 보증금을 아래 대여소에 맡기면 된다. 스위스 국립 박물관과 포스트브뤼케 다리 남단에서 연중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지난 10년 간 취리히(Zurich) 서쪽의 버려진 산업구역은 밝은 빛을 발하는 장소로 새로이 성장해왔다. 이곳엔 푸른색과 녹색으로 은은하게 빛나는 프라임 타워(Prime Tower), 토니-아레알(Toni-Areal) 예술대학, 그리고 새롭게 탄생한 철교 아치, 임 비아둑트(Im Viadukt) 등이 들어섰다. 이 모든 것을 살펴보고, 변화하는 모습을 느끼고 싶다면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한때 배를 만들고, 모터를 조립하던 장소는 이제 화려한 도시의 라이프 스타일을 뽐낸다. 반박의 여지가 없는 최고의 하이라이트를 몇 개 꼽자면 우선 서쪽에 있는 프라임 타워(Prime Tower)를 들 수 있는데, 스위스 내에서 두 번째 높은 건물로 꼽힌다. 또한 레스토랑과 바를 갖춘 매력적인 도시 정원인 프라우 게롤즈 가르텐(Frau Gerolds Garten)과 이웃한 프라이탁 컨테이너 타워(Friday container tower)가 빠질 수 없다. 마지막으로 임 비아둑트 길을 따라 여유롭고 기분 좋은 산책을 즐기면 완벽한 여행이 완성된다. 

웨스트 쇼핑 체험
취리히 도심이 모던하고 세련된 정취라면, 취리히 서부는 개성이 뚜렷한 열정적인 풍경을 지닌 곳이다. 취리히 서부 지역은 1890년부터 산업 지대로 큰 역할을 해왔던 곳인데, 1980년대 산업이 후퇴하기 시작하면서, 공장들이 이주를 하거나 문을 닫게 된다. 공장들이 철수한 뒤, 광활한 1.4km2의 지대가 그대로 버려지게 되나, 창조적인 기업들에 의해 2000년대부터 다시 새롭게 부각되게 된다. 최근 트렌디한 지역으로 급부상하는 곳으로, 밤마다 올빼미족들이 불야성을 이루고, 극장과 콘서트장 등 각종 문화 시설이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이 곳에서 쇼핑 체험을 즐겨 보기 좋다. 
빕킹어(Wipkinger)와 레텐(Letten) 고가는 450m 길이의 거리 장터(Market street) 로 변신해, 고급 식료품, 바, 고서점, 갤러리, 목공예 공방, 예술 스튜디오 등이 함께 들어서기도 했다. 임 비아둑트(Im Viadukt)라 불리는 이 곳 장터에서는 패션 숍은 물론, 유기농 식자재나 고급 와인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에서는 맛깔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재활용 천과 부품을 이용하여 세계 유일의 디자인 가방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한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의 플래그숍도 이 곳에 위치한다. 19개의 녹슨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건물 제일 꼭대기에는 취리히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세컨핸드숍과 주말 벼룩시장도 볼거리다.                      
< 자료제공_ 스위스 정부관광청 www.MySwitzerland.co.kr >

편집국  sisanewsn@sisanews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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