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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 보답하는 역전 찹쌀꽈배기 & 핫도그 김상용 대표황금 비율로 빚은 ‘찹쌀꽈배기’ 청결과 신선도 유지, 가맹점과 상생

어린 시절 시장을 지나는 길에 발길을 붙잡던 꽈배기와 도넛이 이제는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간식으로 거듭나고 있다. 찹쌀 함량을 높여 쫄깃한 식감을 선사하는 ‘역전 찹쌀꽈배기&핫도그’의 김상용 대표는 저렴한 먹거리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기 위해 가맹점의 위생관리와 신선도 유지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고급 선물포장 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추억의 간식 현대인의 기호식품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감각은 어린 시절 즐기던 간식을 찾게 만든다. 찹쌀 도넛과 꽈배기 등 추억의 먹거리들이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새롭고 낯선 음식들이 즐비한 오늘날 추억을 되살리는 맛이 지닌 힘을 절감하게 한다. 김상용 대표는 오랫동안 거듭해온 연구를 바탕으로 2018년 1월 ‘역전 찹쌀꽈배기&핫도그’(이하 역전 꽈배기) 브랜드를 런칭했다. 질 좋은 찹쌀가루를 활용한 김 대표의 도넛 반죽은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한 이상적인 식감을 선사한다. ‘역전 찹쌀꽈배기&핫도그’는 즉석에서 조리한 찹쌀꽈배기와 팥도넛 등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아내는 메뉴는 물론 특색 있는 6종의 핫도그와 야채 고로케, 웰빙 흑미 찹쌀도넛, 인절미 도넛까지 다양하게 구비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김 대표는 역전꽈배기의 경쟁력에 대해 “압도적으로 다른 맛이 있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맛에 대한 평가는 결국 소비자들의 몫”이라고 겸허하게 말하면서도 연구를 거듭하며 찾아낸 황금 배합 비율로 만든 도넛반죽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동안 동일한 반죽으로 다양한 제품에 응용할 수 있도록 찹쌀과 기타 재료들을 배합하는 과정에서 저온 숙성을 거치면서 쫄깃한 맛을 낼 수 있도록 배합비율, 숙성 시간, 해당 반죽에 맞는 적정 튀김 온도 및 시간을 찾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왔다. 질 좋은 찹쌀가루와 깨끗한 기름을 고집하는 그에게서는 뚝심으로 외길을 걸어온 장인정신이 엿보인다. 
김 대표는 과거 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꽈배기를 재현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오늘날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고급화를 추구해왔다. “찹쌀 함량을 대폭 높였기 때문에 조리한 직후 부드러운 식감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식어도 식감이 오래 유지된다”면서 “과거에는 밀가루 베이스의 꽈배기가 주를 이루다보니 자주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속이 부대끼는 일이 많았지만 찹쌀꽈배기는 훨씬 속이 편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넛 반죽으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있는 것 또한 익숙함과 낯선 미감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지속적인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개개인은 물론 세대마다 각양각색의 기호가 있기에 다양한 입맛을 고려해 세분화된 메뉴를 준비한 것이 강점”이라고 소개한 그는 “단일한 반죽으로 점주들의 노동을 최소화하면서도 이를 다양한 메뉴에 접목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방법을 취했다”고 말했다. 추억의 간식 꽈배기가 한시적인 인기에 그치지 않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소자본 외식 창업 시장이라는 블루오션의 성격도 한 몫을 했다. 김 대표는 “꽈배기가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찹쌀꽈배기를 내건 많은 후발주자들이 생기고 있지만 오랫동안 연구를 거듭하며 찾은 맛을 흉내 내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신 메뉴를 개발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 변함없는 맛에 대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역전 찹쌀꽈배기&핫도그’라는 이름 하에 김 대표가 항상 강조하는 것은 청결과 신선도 유지, 친절이다. 전국적으로 프랜차이즈가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당장 지점을 늘리는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철저한 지점 관리가 동반되어야 지속가능한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철저한 관리와 소통으로 맛 유지
“청결과 신선도 유지, 친절만 갖추어진다면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단언한 그는 “꽈배기 튀김이라고 하면 옛날 분식집 분위기를 떠올리게 마련이지만 이러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철저한 위생관리와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과거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절실함에서 나온 것이기도 하다. 역전 꽈배기에서는 하루 동안 소진하지 못한 반죽은 전량 폐기처분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그만큼 신선한 반죽으로 만든 꽈배기와 도넛이라는 이미지가 손상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편 김 대표는 마케팅 방식에도 변화를 주어 꽈배기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꾀하고 있기도 하다. 저렴한 간식이라는 기존의 인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급 포장박스에 각종 메뉴를 고루 담은 선물용 세트를 판매하는 등 구체적인 전략도 이미 실행하고 있다. 그 결과 ‘역전 찹쌀꽈배기&핫도그’는 현재 경기, 안산, 수원 지역에 6곳의 가맹점이 성업 중이다. 가맹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김 대표는 점주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당장 내 욕심보다 점주들이 폐점하지 않으면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생각한다”는 그는 반죽가루를 몸소 납품하면서 가맹점주들과 소통의 채널을 늘 열어놓고 있다. 현장을 뛰어다니면서 양방향 소통을 이끌어내는 한편 점주들의 피드백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지난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고 한다. “변함없는 맛을 유지하는 것은 소비자들과의 약속”이라고 힘주어 말한 김 대표는 경기 불황 속에서 소자본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적극적인 조력자로서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임동훈 기자  stimeup@sisanews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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