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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풍명진기계유한공사 (주)새한산업 노영래 대표최상의 품질 고객만족과 신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시장에 도전장을 낸 경영혁신리더

750만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바른 국가관과 봉사와 섬김을 실천하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선양하고 재외동포사회에서 귀감이 되는 분을 한국신문기자연합회에서 소정의 과정을 거쳐 매년 시상하고 있다. 해외 각 지역에서 열정적으로 기업을 이끌며 세계 속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세우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그 공로를 인정하여 주어진다. 넓은 안목과 성실함으로 거대한 중국 땅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노영래 대표에게 2020. 자랑스러운 한국인 한민족동포대상을 수여하였다.
전통적 제조업으로 손꼽히는 자동차 산업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전기차와 수소차 산업에서 주도권을 쥐려는 각국 정부들의 공격적인 지원과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전이 벌어지면서 혁신 없이는 생존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40여 년 동안 한국 자동차 산업의 중추를 담당해 온 부품제조 기업 (주)새한산업은 2009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중국대풍명진기계유한공사의 노영래 대표를 만나본다. 


자동차 산업 중추를 지탱해 온 새한산업의 성공적 中 진출
국가 경제의 근간을 지탱하는 것은 제조업의 몫이다. IT산업이 경제 구조를 바꾸고 있지만 그 또한 제조업이 탄탄하게 뒷받침될 때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주)새한산업은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국내에서 40여 년간 업력을 쌓아온 기업이다. 경기도 시흥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새한산업은 지난 2009년 중국 대풍에 진출해 중국대풍명진기계유한공사를 발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노영래 대표는 2007년 해외 진출의 가능성을 타진한 후 지금까지 자동차 차체를 주력으로 한 부품 개발 및 생산으로 현대기아자동차와 협력관계를 쌓아오고 있다. 
“제조업계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품질에 대한 고객과의 약속을 철저하게 지켜야한다”고 힘주어 말한 그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혁신을 이루며 한국 제조업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중국대풍명진기계유한공사는 지금까지 중국 내수보다는 기아자동차에 차체를 제조·납품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하지만 글로벌 전기차 기업들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공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고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독일 바이투나 미국 테슬라 등 중국에 진출한 전기차 기업들에 납품할 차체를 개발 중에 있다”면서 “올해 말에서 내년 초에는 양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부품 생산으로 출발한 (주)새한산업은 현재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명진테크 1공장과 2공장, 평택시 포승공장, 화성시 진명정밀을 산하에 두고 있다. 한편 중국대풍명진기계공업유한공사 외에 중국대풍신한자동차부품유한책임회사도 중국에 진출해 있다. 중국에서 거둔 해외 진출의 성공을 발판으로 하여 중국에 버금가는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인도로 활동 영역을 넓혀 2017년에는 쿠루트 에라만치 부품 설비 공장을 설립했다. 창립단계에서부터 기아산업의 협력업체로 출발하여 1987년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되는 등 탄탄한 성장을 일구었으며 2009년 중구 대풍시에 1공장을 가동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13년에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대풍시에 2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 개발과 생산, 공급에 이르기까지 산업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는 새한산업은 2004년 산자부로부터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지정되었으며 2008년에는 국가품질상 ‘가치혁신부문’ 대통령상을, 2011년에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전 국무총리상을, 제48회 무역의 날에는 1억불 수출의 탑을, 2018년 뿌리산업 발전 유공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협력업체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현대기아차로부터 2010년 상생협력부문 올해의 협력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19년에는 품질5스타를 획득하는 등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새한산업의 이러한 성장과 대외적인 입지에 밑거름이 된 것은 기술개발과 혁신을 강조하는 자세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0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지금까지 총 7종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QS9000 품질 시스템 인증과 ISO/TS 16949 인증, ISO 14001인증을 잇달아 획득했다. 노 대표는 “앞으로도 가치 혁신과 Six Sigma 등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부품을 개발,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신의로 쌓아올린 믿음의 관계가 성장의 원동력
철저한 품질 관리와 원칙에 입각한 경영을 고수해온 노 대표의 좌우명은 간결하다. “평소 단순한 것을 선호한다”는 그는 삶의 방향을 가늠할 때 항상 ‘버리고 세우고 지킨다’는 문장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고 한다. 대풍명진기계유한공사를 이끌 때도 항상 기본에 충실할 것을 강조한다. 그가 회사 사훈으로 내건 것은 다름 아닌 ‘신의’이다. “전세계 어느 나라에서 기업을 경영하더라도 믿음을 주며 관계를 쌓아나가면 진심은 통하게 되어 있다”고 강조한 노 대표는 원칙에 입각해 대처하면 다른 것들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노 대표가 중국 진출을 타진하기 위해 방문한 것은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중국 정부에서 파견한 투자유치단과 여러 조건들을 조율할 수 있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중국을 방문한 후 제반 여건을 고려해 본격적인 진출을 결정하게 되었다. “처음부터 정부의 지원을 전제로 중국에서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공장 설립 과정에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면서 “외자기업으로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회상했다. 한국과 비행기로 두 시간정도 소요되는 인접한 거리는 물론 문화적인 유사성 등 경영에 편리한 점이 많았다고 한다. 현지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신뢰를 쌓은 것도 큰 역할을 했다. “서로의 관계에서 거짓이 없다는 믿음을 심어주면서 자연스럽게 갈등의 소지가 줄어들었다”는 그는 고객은 물론 사내에서도 믿음을 바탕으로 한 관계 형성에 방점을 찍고 있다고 말했다. 차체 생산 공정이 진행되면서 직원들이 낯선 업무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소요되었을 뿐 금방 숙달되면서 생산력 향상과 안정적 품질 관리까지 걸림돌 없이 진행되었다. 

원칙경영을 고수하고 있는 노 대표는 제품의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가 존속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자동차 차체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만큼 모체가 잘 성장해야 대풍명진기계유한공사 또한 동반 성장할 수 있다”면서 “부품 공급에 있어 제품의 품질을 철저하게 관리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국 본사인 새한산업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신뢰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보고 있다. 크게 제품설계와 성형해석, 공법 및 금형설계 부문으로 나누어 연구팀을 가동하고 있으며 소재개발을 위한 정부과제도 매년 수행하고 있다. “상호적인 믿음과 신뢰 위에 쌓은 관계는 흔들리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한 노 대표는 앞으로도 변함없는 품질을 약속했다. 
2009년 진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지만 악재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해외 진출기업들의 경우 국제 정세의 변화는 예상과 대처가 힘든 부분이기도 하다. 매년 10~15%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던 대풍명진기계유한공사는 2017년 사드 갈등이 붉어지면서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상황이 좋지 않다보니 외국기업의 입장에서 자금 융통이 어려워 적극적인 개발투자를 이어갈 수 없었다”면서 우려스러운 부분들이 있었지만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전했다. 5년 안에 한창 성장세를 이어가던 2016년의 분위기를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 노 대표는 예측이 어려운 악재인 만큼 해외 진출 기업들은 평소 리스크 관리와 대응책을 확립하고 유사시 기민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혁신과 가치경영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발판 마련
새한산업과 대풍명진기계유한공사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가치 경영과 글로벌 우량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준비에 돌입했다. “미래를 위한 장기적 성장을 위해서는 결국 기술력이 갖추어져야 한다”고 강조한 노 대표는 최근 특히 소재 개발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 수소차 등이 상용화되는 등 혁신 없이는 변화에 대처할 수 없는 흐름 속에서 부품과 소재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매년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하고 있는 것도 기업의 내일을 설계하기 위한 준비인 셈이다. 대체 에너지가 각광받으면서 자동차 산업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전기차와 수소차의 등장 및 상용화로 기존 산업의 틀 자체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노 대표는 이에 대해 “자동차의 트렌드가 휘발유에서 전기나 수소로 이동하면서 많은 변화를 목전에 두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우리는 차체를 생산하기 때문에 변화에 대한 리스크가 적은 편이지만 내연기관에 연계된 부품산업군은 기민하게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에서 공격적으로 전기차 산업을 지원하는 등 주도권을 쥐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풍명진기계유한공사 또한 글로벌 전기차 기업들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의 바이투, 미국의 테슬라에 부품 공급이 예정되어 있으며 앞으로 신생 전기차 기업들과의 협업도 검토하고 있다.

노 대표는 정부에서 신소재 개발에 예산 편성을 대폭 늘리고 있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도 여전히 지나친 제재들이 기업들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산업군마다 상이한 특성들이 있는데 국가에서 획일적인 제재를 가하다보니 법규들이 도리어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다”면서 “기존의 규제들을 전면 재검토해 시류에 맞는 것은 살리되 불필요한 것들은 과감하게 철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임직원들과 함께 혁신으로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그리면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노 대표는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다. 흐르는 물이 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신뢰를 기반으로 한 관계 형성과 그에 보답하는 철저한 품질관리는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대풍명진기계유한공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노 대표는 “새한산업은 1973년 설립된 이후 전통적 제조업인 자동차 산업에서 업력을 쌓아오면서 역사를 함께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자동차 산업의 한 축으로서 우직하게 남아 국가 경제의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최병우 대기자  sisanewsn@sisanews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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