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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새로운 도약을 밝히는 영동개발(주)·올림피아호텔 원봉호 회장관광 도시 ‘강릉’의 인프라 구축 문화 산업의 내일을 꿈꾸는 열정

큰 꿈을 향해 정진하는 이들은 쉽게 지치지 않는다. 세상을 향해 비전을 제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은 내일에 대한 열망이 있기 때문이다. 고희를 넘긴 나이에도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영동개발(주)의 원봉호 회장은 강릉을 중심으로 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사)강원도수석인연합회 회장으로서 수석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평생 숙원이었던 세계돌박물관 건립에 이르기까지 쉼 없이 정진하고 있는 그를 만나본다.  


세계로 도약하는 강릉의 관광 인프라를 다지다
천혜의 자연과 문화유산이 살아 숨쉬고 있는 강릉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원봉호 회장은 “이제 강릉을 찾는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여기서 무엇을 즐길 수 있을 것인가를 묻는다”면서 풍부한 콘텐츠를 보유한 강릉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동계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운영하고 있는 올림피아호텔을 전면 리모델링해 관광 인프라를 확대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강릉은 유서 깊은 단오제에서부터 현대적 감각을 더한 커피축제와 아름다운 동해바다가 펼쳐져 있어 국내외를 막론하고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원 회장은 숙박을 넘어 휴양과 체험의 공간을 구축하는 한편 평생 마음을 쏟아온 수석을 공개하는 세계돌박물관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희를 지난 나이에도 식지 않는 열정을 지닌 그의 행보에는 고향 강릉에 대한 애정이 묻어난다. “강릉에서 삶의 궤적을 함께했다”는 원 회장은 제조업과 개발 사업을 거쳐 20여년 동안 숙박사업과 더불어 영동개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나고 자란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강릉의 비전을 그릴 수 있는 전환점이 되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선수단과 임원진, 가족들을 맞이한 올림피아호텔은 그 해 3월 장애인 올림픽 유치까지 성공하며 관광 인프라 역할을 수행했다. 2017년부터 이루어진 대대적인 리모델링은 총 47억 원이 소요된 대규모 사업으로 건물의 기본 골조만을 남기고 엘리베이터와 변전기, 보일러, 배관 등을 전면 교체하였다.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촉박한 일정이었지만 성공적인 리모델링으로 호평을 받았다”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관광 도시로서 강릉의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점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강릉시 포남동의 교통 중심지에 위치한 올림피아호텔은 접근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주변 여러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앞으로의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품격 있는 분위기로 새 단장한 64개 객실은 테마 별로 꾸며져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1층 객실은 출입문에 문턱을 없애 장애인 전용 객실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그의 철학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원 회장은 흐름을 읽는 안목을 바탕으로 성공한 사업가이자 국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국민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세계를 무대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유엔봉사단 회원이며, 앞으로 세계유엔봉사단 강원도 총괄봉사단 단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세계유엔봉사단은 1971년 3월 설립된 비영리 사회공익단체로 국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은 물론 해외 유엔봉사단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고 있다. 탁월한 리더십과 열정으로 오늘날의 영동개발을 일궈온 원 회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인 열정이야말로 성공의 정도”라고 힘주어 말했다. 
 

복합상가 신축과 관광코스 개발해 강릉 발전에 기여
원 회장은 강릉을 축으로 다양한 관광 코스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컬링경기 중계방송에서 ‘강릉 경기장’이라는 소개가 반복적으로 나간 후 동남아시아의 관광 회사들이 강릉의 관광 코스에 많은 문의를 해왔다”면서 올림피아호텔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근의 양양공항은 중국 24개 성과 직항로가 열려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기도 하다. 국내외 유명 관광회사들과 함께 강릉을 중심으로 낙산과 설악 일대, 경포대와 정동진, 스키장, 울릉도와 독도 코스까지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수요에 발맞춰 올림피아호텔 옆 부지에 복합 상가 건설도 확정되었다.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갈 복합 상가는 360평 규모에 지하 3층, 지상 10층으로 설계되었으며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인 활용 방안도 구상이 끝난 상태다. “저층은 강원도에서 재배한 건강식품과 농식품, 농산물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화장품 등을 주력으로 하는 쇼핑센터가 입점 되고 3층 이상에는 강원도의 인삼을 테마로 한 찜질방과 사우나, 인삼 삼계탕 식당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강릉의 매력을 한껏 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광객들에게 강릉의 차별성을 각인시키는 동시에 농산물 재배 농가들과 국내 기업의 소득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림피아호텔 옆 부지에 건축되는 만큼 호텔 투숙과 맞물리면서 아늑한 쉼터이자 활기찬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시너지 효과도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강릉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모자가 함께 화폐에 초상을 올린 신사임당과 율곡 선생의 고향이기도 하다”면서 역사적인 문화 콘텐츠도 풍부한 만큼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강원도의 정취가 배어 있는 풍부한 향토음식들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원 회장은 앞으로 올림피아호텔과 복합 상가 신축에 이어 숙박 인프라 건설과 설악권, 낙산권, 경포권, 정동진, 뱃길을 아우르는 패키지 상품 개발 및 이들을 연계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수석문화의 부흥을 추동하는 (사)강원도수석인연합회 
20대부터 수석과 인연을 맺어온 원 회장은 지난 8월 (사)강원도수석인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수석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5만 여점의 수석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인간의 예술작품은 결국 사람의 손을 거쳤다는 점에서 인위(人爲)이지만 수석은 수천 년에서 길게는 수억 년 동안 지구의 시간이 빚어낸 자연 그대로의 숨결이 녹아있다”고 말했다. 번다한 삶 속에서도 수석에 눈길이 머무는 순간만큼은 상념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수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쉽게 요동하지 않지만 그만큼 성격이 곧고 고집도 세다”면서 “한번 긍정으로 판단하면 밀어붙이는 뚜렷함이 있다”고 덧붙였다. 평생 돌에 유념해온 그는 아름다운 수석에 대해 석질이 우수하고 이미지들의 형국과 수마 등이 조화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소장하고 있는 수석가운데는 정밀 감식 결과 수억 년 전에 생성된 것도 있으며 10억 원을 호가하는 수석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원 회장은 구매 제안을 모두 거절하고 있다. “한 개인이 소장하고 바라보는 것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 돌박물관을 건립할 꿈을 꾸고 있다”면서 자신이 소장한 25만 여점은 평생 꿈꿔온 박물관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강릉 래미안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된 ‘(사)강원도 수석인연합회’의 원봉호 회장 취임식과 전시회 개막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500여명의 참석인원을 예상했지만 행사에 800여명이 참석하면서 올림피아호텔의 수용 인원을 초과하면서 인근 숙박업소까지 연계해 3박4일동안 수석인들의 축제가 이어졌다. 전체 행사과정은 방송국에서 녹화하였으며 (사)강원도수석인연합회 홍보대사인 가수 설운도씨의 축하 공연도 있었다. “현재 (사)강원도수석인연합회에 1500여명의 회원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러한 참석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감사함을 전한 원 회장은 “앞으로 한국의 수석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문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 회장은 2020년 1월에 (사)강원도수석인연합회 주최로 전국수석인연합회 임원과 고문을 초청하여 강릉에서 신년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 수석문화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기여해온 원로회원들을 맞아 전국 수석인연합회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궤적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적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서다. 30여 년 전 수석의 인기를 이끌었던 수석인들을 모아 한동안 주춤했던 수석문화를 깨우고자 하는 원 회장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다. 
(사)강원도수석인연합회를 중심으로 전국 수석인들과도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원 회장은 수석인연합회 행사에 축사와 특강, 회원 간의 교류를 이끌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 행사마다 빠지지 않고 언급하고 있는 것은 수석인들의 꿈을 모은 돌박물관 건립이라고 한다. “이제는 단순한 청사진을 넘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박물관을 개관해 한국 수석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서나 고화가 명품을 감정 받듯이 수석분야에서도 전문가들의 공식적인 감정평가단을 만들어 수석문화의 건전한 발전에도 기여할 뜻을 전했다. 
 

평생의 숙원이 담긴 세계돌박물관 건립
고희를 지난 원 회장은 숙원 사업의 실현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젊은 시절 모은 수석으로 개인 박물관을 건립할 뜻은 있었지만 수석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그는 다음 세대를 위한 공간이자 전 수석인들을 아우르기 위해 강릉시와 연계하여 경포대 인근에 2020년 후반기 완공을 목표로 박물관 사업을 추진해왔다. 원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부지에 강릉시, 문화체육관광부의 협조 아래 건설하게 되며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시에 기부하는 형태도 고민하고 있다. 경포대가 선사하는 절경 앞에 자리할 박물관은 역사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과 수석들을 만날 수 있는 돌 박물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역사유물관에는 이순신 장군의 친필 서신을 비롯한 개인 소장품들과 나비 박제, 공룡 뼈, 금화, 우표, 산호 등이 다채롭게 전시될 예정이다. “아는 만큼 보이고 그만큼 느낄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한 원 회장은 수석 전시관 입구에 생성 과정과 변화를 설명하는 영상자료실을 만들어 수석이 낯선 이들의 감상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화산 분출이나 지면 융기 등으로 지상에서 풍화작용을 겪기도 하고 바다로 들어가 조개 등의 석회질과 혼융되면서 수만 년에 걸쳐 파도에 깎인 해석, 굴속에서 형성되는 석종과 종류석 등 수석에 대한 앎은 다양한 영역에 걸쳐있다. 가족단위의 방문이나 학생들의 생태 체험, 현장학습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운영수익은 입장료와 건물 내부의 커피숍, 식당 등의 라운지 경영뿐만 아니라 매주 수석 경매를 개최해 수수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전국에 있는 수석인들에게 의뢰를 받아 경매를 열고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면서 수석인구의 증가와 교류확대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원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수석 25만 여점과 수석인연합회 회원들의 기증, 현물투자 방식의 전시도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인 소장품을 박물관에 전시하는 대신 1년 동안 박물관 운영의 수익 가운데 일부를 배당금처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집에 잠들어 있는 수석들이 더 많은 이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수익은 장학기금의 방식으로 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원 회장은 “매년 강릉시장의 추천과 수석인연합회 회원의 자녀들 등 총 60여명의 학생들에게 강수연((사)강원도수석인연합회) 장학기금의 이름으로 총 1억2천만원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원 회장은 세계 돌박물관에 개인 소장의 수석을 기증할 경우 기증자 명단에 명시하는 한편 평생 입장권을 발급해 집안 대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먼 훗날 자손들이 이곳을 방문할 때 선조가 기증한 수석을 보는 감회는 남다를 것”이라면서 박물관을 통해 아름다운 가치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 시류를 읽는 안목과 과감한 추진력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원봉호 회장의 행보는 강릉의 미래와 한국 수석문화의 내일을 그리고 있다.          

이동현 기자  jineu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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