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라이프
스마트 쑥뜸기를 개발한 쑥뜸명가 코리아 장성규 대표현대인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쑥뜸’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 도전할 것

동양의학에서 강조하는 것은 몸의 찬 성질을 잡는 것이다. 혈액순환을 돕고 면역력을 향상시켜 주는 쑥뜸은 오랫동안 민간요법으로 사랑받아 왔다. 쑥뜸명가의 장성규 대표는 직구 방식의 쑥뜸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3년간 쑥뜸기 개발에 헌신해왔다. 쑥뜸기부터 무연 쑥봉에 이어 스마트 쑥뜸기를 출시했으며 국내 가맹점 사업에 이어 내년 초 중국 진출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쑥뜸의 효과와 안전성을 높인 ‘스마트 쑥뜸기’
쑥은 오래전부터 민간요법으로 다양하게 활용되어 왔다. 그 가운데 쑥뜸은 동의보감에서도 으뜸으로 칠 정도로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장성규 대표는 쑥뜸에 대해 “면역력 향상과 독소 배출에 큰 도움을 준다”면서 “특히 몸이 찬 경우 쑥뜸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쑥뜸명가는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쑥뜸을 뜰 수 있도록 그가 10년 동안 개발한 결실이 담겨 있다. 과거 직구 방식으로 뜸을 뜨다보니 피부에 직접 닿는 방식과 온도조절의 어려움 때문에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았다. 장 대표는 화상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쑥뜸을 뜰 수 있는 방식을 찾는 과정에서 기구를 사용해 뜸의 효과를 온전히 살리면서도 피부에 간접적으로 접촉하는 방안을 고안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쑥뜸명가의 쑥뜸기 시리즈이다. 
13년째 연구를 지속하며 쑥뜸의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몰두하고 있는 장 대표의 쑥뜸명가는 경북 구미시에 자리 잡고 있다. 그가 개발한 쑥뜸기와 무연 쑥봉은 사용자의 입장에서 고민을 거듭한 끝에 탄생했다. 열기를 조절하고 연기를 배출하는 기능을 첨가했을 뿐더러 복부 이외에 여러 신체부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크기와 형태를 조절한 쑥뜸기도 개발했다. “개발에 대한 조언과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부산, 남원, 경기북부에 있는 포천까지 전국 각지를 돌아다녔다”는 그는 현재 정식으로 의료기 제조 허가를 받은 13종의 쑥뜸기를 자체 개발했다.


민간요법으로 사용되던 쑥뜸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이다. 하지만 장 대표는 이러한 결과에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기능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 쑥뜸명가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스마트 쑥뜸기’는 대구 한의대 교수진과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한 것으로 한의대 연구진들의 특허권을 쑥뜸명가에서 매입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스마트 쑥뜸기는 기존의 온도조절 기능에서 나아가 센서 감지 기능을 접목한 것이다. “쑥뜸기에 온도센서와 제어 기능을 추가해 일정 온도에서 벗어나면 알림이 울리도록 했다”면서 “상대적으로 열감에 둔감한 고령자나 당뇨환자들이 쑥뜸기를 사용할 때 입을 수 있는 화상의 위험을 미연에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설정된 온도 이상 및 이하로 떨어질 경우 모두 센서가 감지하도록 설정되어 있다고 한다. “세계최초로 온도 센서를 쑥뜸기에 접목했다”면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장 대표는 쑥뜸이 원활한 혈액순환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부단한 연구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쑥뜸명가가 되겠다”고 밝혔다. 

쑥뜸 즐길 수 있는 쑥뜸명가 가맹점 전국으로 확대
쑥뜸명가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13종의 쑥뜸기를 비롯한 다양한 관련 보조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쑥뜸명가 가맹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장 대표는 현재 전국 25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가맹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쑥뜸명가 프랜차이즈 사업은 좌훈과 쑥뜸침대, 복부 쑥뜸, 발뜸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쑥뜸침대는 등과 어깨 다리, 허리, 발 등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특히 좌훈은 600년 전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민간요법으로 쑥을 태워 훈증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하면서 “하복부에 온기를 채워준다는 점에서 여성들에게 좋다”고 강조했다. 쑥뜸명가에서 사용되는 쑥봉은 중국에 설립한 현지 공장에서 A급의 쑥을 가려 완제품으로 생산해서 들여오고 있다. 일반 쑥봉은 물론 탄화시켜 연기와 냄새를 줄인 무연 쑥봉도 생산한다. 현재 홈페이지에서는 허리 등 어깨 장단지 뜸을 함께 할 수 있는 쑥뜸베드 복부, 무릎, 머리 손, 발, 좌훈 쑥뜸기를 비롯해 스마트 기능을 첨가한 ‘스마트 5구 쑥뜸기’, ‘스마트 7구 쑥뜸기’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쑥봉과 다양한 크기의 무연 쑥봉 미니쑥뜸봉 좌훈용쑥봉도 함께 구매 가능하다. 


내년 3월 중국에 ‘쑥뜸명가’ 가맹 사업 진출
장 대표는 “내년 3월 중국에서 쑥뜸명가의 이름을 걸고 가맹점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에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각 지역의 성마다 총판 모집도 하고 있다. “중국은 쑥 연기와 열을 쏘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한국의 쑥뜸에 비해 효과가 약하다”면서 한국의 쑥뜸 방식이 통할 것으로 보았다. 이후 중국을 발판으로 해외 무대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자다가도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노트에 기록해 다음날 공장에서 적용해 본다는 장 대표는 쑥뜸기에 집진기를 장착해 공기 청정 필터 기능을 함으로써 별도의 닥트 없이 실내에서 연기와 냄새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특허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이 상용화될 경우 아파트 등의 일반 가정에서도 편안하게 쑥뜸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필터만 주기적으로 교체해준다면 소규모의 피부 관리실이나 마사지숍에서도 닥트 없이 쑥뜸기를 사용할 수 있어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 대표는 “진정한 행복은 건강에서 나오는 것”이라면서 “쑥뜸기로 현대인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임동훈 기자  stimeup@sisanewsn.co.kr

<저작권자 © 시사뉴스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동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