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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자랑스러운 한국인 한민족동포대상 청도글로벌식품유한공사 장 준 대표이사최상의 품질 철저한 청결위생 뜨거운 열정과 정직함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낸 경영혁신리더

인생에 기회는 세 번 찾아온다는 말이 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정작 기회가 찾아왔을 때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은 많지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연을 가장한 기회앞에서 삶의 기로에 서기도 한다. 한 번의 선택으로 미래가 달라질 수 있는 순간이 찾아온다면 기회를 놓치지 않는 좋은 방법은 언제든 준비되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인생의 숱한 갈림길 속에서 진정성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기에 정직과 진정성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는 이는 결국 빛을 발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된다. 750만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바른 국가관과 봉사와 섬김을 실천하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선양하고 재외동포사회에서 귀감이 되는 분을 한국신문기자 연합회에서 소정의 과정을 거쳐 매년 시상하고 있다. 해외 각 지역에서 열정적으로 기업을 이끌며 세계 속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세우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그 공로를 인정하여 주어진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원칙을 지키며 최상의 품질과 철저한 청결위생으로 식품산업에 성공적인 경영을 이끌고 있는 장준 대표에게 2019. 자랑스러운 한국인 한민족동포대상을 수여하였다. 

 

철저한 위생관리로 20여년 동안 성장해 온 청도글로벌식품유한공사
식품산업에서 위생관리는 신뢰와 직결된다. 철저한 관리 없이는 장기적인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 청도글로벌식품유한공사는 20여년 동안 냉동식품 제조 산업에서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하며 일본, 한국을 주 수출국으로 삼고 있다. 장준 대표는 “품질과 위생 기준에서 일본은 세계적으로 까다롭기로 유명하다”면서 “냉동식품 산업이 일찍 자리 잡은 일본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지속적인 수출망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청도글로벌식품(유)에 대한 신뢰를 반증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최근 국내에서도 냉동식품 시장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청도글로벌식품(유)의 활동무대는 글로벌시장에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품질관리를 통한 경쟁력 확보라는 기본 원칙에 중점을 둔 뚝심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장준 대표가 중국 청도에 진출한 것은 1996년이었으며 올해로 23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이제는 중국을 발판으로 베트남에 투자하여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 그는 현재 베트남 현지에 제2의 공장을 세워 중국과 베트남을 연계한 신규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장부지까지 확보한 상태로 내년 하반기에는 생산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경영대학을 다녔기 때문에 직장생활을 하면서 중국 주재원으로 발령받아 일본수출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게 되었다”는 그는 “4년 동안 일을 하다가 여러 난관에 봉착한 본사에서 중국 사업을 철수하게 되었고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냉동식품 분야에서 지금의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당시 400만 불의 자본금을 바탕으로 600만 불의 투자를 받아 시작했으며 4000평의 부지에 공장을 세웠다. 사업 초기에는 전량 일본 수출이 이루어졌으나 국내 냉동식품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2007년부터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초기에는 국내 수출량이 많지 않았지만 2009년 안성에 자체 물류창고를 건설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는 그는 현재 국내 시장에 청도글로벌식품(유)의 연매출이 400억 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일본과 한국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미국에도 수출하고 있다. 
향후 전망에 대해 “대기업 식품회사에서 인건비, 자재 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냉동식품을 활용하면서 산업 자체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면서 “그만큼 경쟁사들도 늘어나고 있지만 철저한 품질과 위생관리를 통해 청도글로벌식품(유)의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30년 가까이 활성화되어 온 일본의 냉동식품시장에 비해 한국은 시장이 형성된지 10년 남짓으로 향후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단체급식 회사 등에서 전처리가 완료된 냉동 채소를 선호하고 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베트남에 건설할 제2 공장은 청도글로벌식품(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 대표는 “베트남 공장이 완공된다면 글로벌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큰 기대를 드러냈다.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원칙경영 고수
20여년 동안 중국에서 식품산업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장 대표의 ‘원칙 경영’이 힘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원칙을 준수하면 당장은 돌아가는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는 전진하는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사업 초기 자금력이 부족했을 당시 한국과 다른 제재나 규정으로 인해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법의 테두리 안에서 사업을 추진해왔다. 최근 정부의 규제가 더욱 까다로워지면서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해외 기업들이 경영난을 겪거나 사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지만 장 대표의 원칙경영은 흔들림 없는 길을 걷고 있다. 
한편 중국 내에서 급격한 인건비 상승과 4대 보험 등의 부대비용 지출도 중국의 해외기업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한다. “단순히 인건비 등의 비용절감만을 노리고 해외진출을 결정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렵다”고 지적한 그는 “해외에서 사업을 하는 것은 국내 환경과 다른 리스크, 부대비용 지출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변화하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과 현지인과의 협조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결국 기업의 생명력은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도 그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진정성을 통한 현지인과의 협력적 관계 구축
장 대표는 일본 수출책임자이자 영업부 과장에서 자신의 사업체를 이끄는 경영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당시 근무하던 회사에서 생산관리 과정에서 현지인들과의 마찰이 자주 발생하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국에서 성공적인 경영의 핵심이라고 보았다”고 한다. 일본수출과 마케팅 담당자였기 때문에 수출망을 확보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인적관리는 난관이었다. 
“결국 현지인과의 인간적인 관계와 공동체 정신을 어떻게 공유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라고 강조한 그는 지금도 직원들에게 ‘진실되자’는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진정성에서 우러나온 자세는 서로의 마음을 여는 열쇠가 된다는 것이다. “외국에서 사업을 하면서 한국인들이 할 수 있는 역할에 한계가 분명하다는 것을 절감했다”는 그는 “현지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이는 사업을 성공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중국에 진출한 국내 식품대기업들이 잇달아 사업을 철수하거나 수익을 내지 못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현지인들과의 관계 형성을 통한 경영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청도글로벌식품(유)은 중국 정부는 물론 현지 직원들과의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지화에 주력했다. 생산라인을 담당하는 직원뿐만 아니라 관리직까지 현지인을 고용해 인적관리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효율적인 경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지인과의 관계를 잘 다져야 해외 사업을 이끌 수 있다고 본 장 대표의 전략적인 결정이었다. “현지 관리자들을 단순히 직원과 고용자로서의 관계로 보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인식하면 손익을 따지지 않고 서로 돕게 된다”면서 진정성 있는 마음과 자세는 만국공통의 힘을 발휘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서로 돕는 문화를 바탕으로 한 이해와 수용의 태도가 자리 잡으면서 청도글로벌식품(유)은 엄격한 품질과 위생관리를 만족시켜야하는 식품생산 분야에서 오랫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다. 한편 장 대표는 문화적 차이와 태도에 대해 “차이와 다름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하는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 또한 사업 초기에 중국 사회에 잔존하고 있던 공산주의적인 인식으로 부침을 겪기도 했다. “지금은 중국에서 자본주의가 완전히 자리 잡으면서 직원들에게 경제적인 이익과 인센티브가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는 청도글로벌식품(유)의 시스템이 안착하면서 장 대표의 경영 철학을 현지 직원들과 공유하게 되었다. 그는 “원칙 경영과 진정성 있는 자세는 성공적인 경영의 초석이 된다”고 말했다. 

베트남 신규 공장 설립으로 글로벌 무대 공략 본격화
냉동식품 산업의 전망은 상당히 밝은 편이다. 인건비 및 원자재의 상승이 세계적인 추세라는 점에서 전처리와 소포장, 냉동보관이 가능한 식품산업군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장 대표 또한 오래전부터 냉동식품산업이 발달한 일본은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보았으며 국내의 경우 비약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식품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청도글로벌식품(유) 또한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2007년 안성에 자체 물류창고를 건설한데 이어 국내 신규 물류창고를 확충하고 있다고 한다. “시장 규모가 커지는 만큼 많은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오랫동안 안정적인 식품생산 시스템을 유지해온 우리의 경쟁력은 충분하다”면서 “앞으로 적극적인 마케팅과 새로운 판매 루트 확보에 주력하여 국내 시장에서의 발판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베트남에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제2 공장은 새로운 도약을 이룰 전환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40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해당 부지는 공장 건설을 위한 제반 점검이 완료된 상태로 건축 과정만을 남겨놓은 상태이다. “건설에 6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 9월 전에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의 새로운 생산라인에는 600만 불 가량이 투자되었다. 장 대표는 “현재 중국 청도에서 중국산 채소, 과일에 대한 전처리와 냉동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베트남 공장이 완공되면 중국과 베트남을 연계한 다양한 생산, 판매 루트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베트남 농민들과 직접 계약을 통해 열대과일을 냉동 가공하여 일본이나 한국 등의 기존 수출망으로 유통시키는 것은 물론 중국 청도 공장의 제품을 베트남에서 판매하거나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한 것을 중국으로 수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생산품목을 일본과 한국, 미국에 전량수출하고 있지만 베트남 공장 설립을 계기로 베트남과 중국 내수 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장 대표는 “이제는 글로벌 무대 전면에서 활약하겠다”면서 “변함없이 최상의 품질과 위생 관리로 신뢰받는 청도글로벌식품(유)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직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원칙경영의 힘을 보여주는 장 대표는 묵묵히 한 길을 걸은 끝에 해외 경영의 모범이 되고 있다. 
장 대표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하며 글로벌시장에 우뚝서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최병우 대기자  sisanewsn@sisanews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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