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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의 즐거움과 지식의 활용을 전하는 맥스입시전략학원 윤근혜 원장전위적 교육 지식의 확장성 높여 올바른 교육의 미래를 꿈꾸다

사교육 시장이 과열되면서 하루의 일과를 학원과 학원을 오가며 보내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사교육의 과열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널뛰는 입시제도에 학부모들의 불안이 과중되면서 오히려 사교육시장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맥스입시전략학원의 윤근혜 원장은 올바른 교육을 지향하면서 입시를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과잉학습을 유도하는 교육 방향이 아님을 알리며 한국 교육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이어가고 있다. 


기능적 학습 지양하고 ‘앎’의 방법을 익히는데 초점
오랫동안 강남·대치동 일대의 사교육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아온 윤근혜 원장은 누구보다 사교육 시장의 문제점과 현실을 피부로 느끼며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한 끝에 ‘아이들이 즐거울 수 있는 공부’의 길을 찾고자 했다. 맥스입시전략학원은 입시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아이들의 학습태도를 잡고 심화개념원리와 이해 적용 능력을 키워 문제해결력이 큰 아이로 성장하는게 목표이다. 또한, 영어에 대한 지식이나 기능적 학습을 지양하고 ‘앎’에 접근하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읽기와 듣기, 말하기, 쓰기의 전위적 학습을 진행함으로써 아이들이 영어공부 속에서 해당 주제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주체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윤 원장은 “흥미를 끌어 올려 영어 수업의 효율을 높였다”면서도 “영어를 배우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새로운 것을 알고 배우는 과정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앎의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영어 교육 속에 지식의 탐구를 녹여낸 것이다. 일반적으로 영어학원은 문법이나 회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이러한 시도는 상당히 실험적이라고 할 수 있다. 


경제과 법을 전공했고 프랑스 유학시절 경제철학을 공부했던 윤 원장은 일찍이 사교육 입시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소위 ‘대치동 엄마’들의 입시전력전문가로 왕성한 활동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소수의 특권층에 양질의 사교육이 집중되는 현실의 모순을 그만큼 절감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런 그가 교육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된 것은 육아 과정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면서였다고 한다. “아이를 정말 제대로 키워보고 싶은 마음에 유아교육학과에 진학했고 세계 40여 개국을 돌며 교육 교재를 살펴보고 직접 교재를 만들면서 온갖 시도를 했던 것이 맥스입시전략학원의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윤 원장은 “배우고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확장 가능한 지식의 활용을 익히는 ‘제대로 된 공부’
“공부는 꼬리를 무는 연계성과 확장성이 전제되지 않으면 활용성이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강조한 윤 원장은 “한국 학생들은 정작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도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부의 양은 많지만 이것을 질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을 어디에서도 배우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가 꿈꾸는 것은 ‘제대로 된 공부’를 하는 즐거움을 전하는데 있다. 스스로 자극하고 공부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맥스입시전략학원은 실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영어학원이지만 공부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기 때문에 2년 동안 맥스입시전략학원에서 많은 아이들이 영재학교에 합격할 정도로 학습효과가 높다”고 한다.

윤 원장은 학원운영의 소신에 대해 “궁극적으로는 사교육을 없애고자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이익창출을 위해 무리하게 학원을 확장하거나 증원할 생각이 없다”면서 “뜻이 맞는 이들과 함께 하며 한국 교육계에 변화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밝혔다. 맥스입시전략학원에서 분기별로 이루어지고 있는 학부모 초청 설명회는 학원 소개가 아니라 교육에 대한 재정의와 더 나은 교육의 방안을 논의한다. 윤 원장은 학부모가 변해야 아이가 변하고, 나라의 교육상황이 변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한편 윤 원장은 초등학교에서 정기 시험을 통한 평가를 하지 않는 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학습 역량에 대한 진단이나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다보니 학부모들이 평가를 위해서라도 사교육에 의존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모든 시험과 평가가 다 부정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면서 “객관적이든 주관적이든 평가는 필요한데 제대로 된 평가요소나 기준이 부재하다보니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자연스럽게 그것이 사교육 시장을 부추기게 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평가, 시험 등의 테스트 비용은 대치동 학원가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확보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그는 “초등학교에서도 시험이 필요하지 않은가 조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다만 어떤 방식으로 평가할 것인지에 대한 열린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을 바라볼 수 있는 공간과 여유가 필요한 아이들
윤 원장이 꿈꾸는 것은 궁극적으로 한국의 교육문화를 바꾸는데 있다. 최근 집필 중인 저서에 대해 그는 “부모의 자격지심이 교육열과 사교육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치동 학원가에서 오랫동안 몸담아왔던 그이기에 사교육 시장에 대한 해부와 현행 문제점을 날카롭게 짚어낼 수 있다. 한편 이와 더불어 지식의 활용을 위한 안내서를 저술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기준과 표준이 될 수 있는 지식의 활용이라는 관점을 소개하고 싶다”면서 “지식활용서를 통해 사교육의 감소와 더불어 아이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간적, 심적 여유 속에서 비로소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을 얻기를 바랐다. 이 외에 교육 봉사 등의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힌 윤 원장은 “언젠가 학교를 설립해 이상적 교육을 한국 사회에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올바른 교육은 스스로 흥미를 느끼고 확장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데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임동훈 기자  stimeup@sisanews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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