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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을 보호하는 스웹스 시스템 (주)알엠지 김희정 대표홀로그램 보안과 모바일 정품인증 결합

상품 개발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개발한 상품을 보호하는 것이다. 유행을 타고 카피 상품이 번지면서 정품을 개발한 기업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케이팝도 불법 음원 복제와 캐릭터 상품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지난 4월 23일 국회의관에서 개최된 토론회에서 국가적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런 가운데 독자적인 정품인증 기술을 개발해 지재권 보호에 앞장서는 (주)알엠지가 주목받고 있다. 

 

케이팝의 저작권 침해 방지를 위한 대책 강구
지적 재산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대응책이 강구되고 있는 가운데 (주)알엠지의 보안 홀로그램 정품 인증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알엠지가 제안하는 시큐테크 솔루션은 보안홀로그램, 보안봉인 라벨과 테이프, 특수정품 라벨을 통한 전천후 보안을 자랑한다. 김희정 대표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홀로그램 원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레넬 미러 렌즈, 웹인증형, 파괴형, 일련번호, 특수칼라, 바코드, 2중 후지라벨, 스크래치 방식을 비롯해 신분증용 투명 홀로그램 등 정품 인증을 위한 솔루션을 끊임없이 개발해왔으며 기존의 홀로그램에 모바일 정품인증 기능을 결합한 특허 기술을 확보했다. “스웹스(SWEBS)는 음반, 캐릭터 상품, 건강식품, 의약품, 화장품, 전자제품, 시험성적이나 인증서에 두루 적용 가능하다”고 밝힌 김 대표는 한터차트의 인증카드에도 스웹스 홀로그램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엠지의 스웹스 시스템은 한터차트의 API와 연동하여 정품 인증과 보안을 담당한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4월 23일 국회의관에서 개최된 ‘음악 산업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에 참여하여 불법 복제로 인한 저작권 침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KIDA(케이팝산업발전협회)가 주관하여 우리 음악의 저작권 보호 대책을 찾고 음악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조발표를 맡은 한터차트의 곽영호 대표는 ‘케이팝 음반의 불법 복제로 인한 저작권 침해 현황과 보호 개선 방향 제안’을 주제로 하여 “케이팝의 음원과 영상, 캐릭터 상품이 전세계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어 그 피해가 막심하다”면서 “홀로그램, 난수, QR, 모바일 인증 등 IT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저작물을 강력하게 보호해야한다”고 밝혔다.


알엠지가 스웹스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한터차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시간으로 음반과 음원의 판매량을 집계하는 차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외 500여 판매점과 ‘한터 패밀리 네트워크’를 체결한 기업이다. 일찍 저작권 보호에 힘써온 한터차트는 국내 최초로 바코드 시스템을 음반물에 도입하고 ‘POS 시스템’을 개발해 음반 판매량 집계를 전산화하는데 기여해왔다. 그만큼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에 알엠지의 스웹스 시스템을 발 빠르게 도입한 것이다. 
김 대표는 “결국 저작권의 침해는 해당 산업의 성장 자체를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면서 지재권에 대한 의식 변화와 제도 개선은 물론 기술 발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토론회 과정에서 케이팝을 비롯한 한류 열풍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지만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저작권을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는 국가적인 차원의 대책이 마련되어야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한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 케이팝의 산업영역은 커다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면서도 “불법복제 등의 저작권 침해 행위가 만연하여 연간 손실액이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정품인증에서 마케팅 관리까지 한번에 ‘스웹스’
알엠지가 야심차게 출시한 스웹스는 ‘Security Web Certification System’의 약자로 보안 홀로그램에 모바일 정품 인증이라는 상이한 방식을 결합한 특허 기술이다. 김 대표는 스웹스의 강점에 대해 “정품 인증이라는 기본적인 기능 외에 유통과 마케팅 관리 등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다”면서 “최초 인증 시간과 장소가 기록되기 때문에 기간별 통계, 가품 인증에 대한 정보 수집, 마케팅 및 이벤트 등록 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알엠지의 고객사들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CMS 사이트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정품 여부와 함께 인증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스웹스 시스템은 소비자가 제품에 붙어있는 홀로그램 라벨을 확인한 후 스크래치로 긁어 암호화된 QR코드를 스캔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정품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정품인증 및 유통관리 CMS(콘텐츠 관리 시스템)을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어 유통 관리나 마케팅의 용도로 콘텐츠를 자유롭게 등록·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각 홀로그램마다 해독이 불가능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고유의 인증코드가 있기 때문에 불법 복제가 불가능하다”고 힘주어 말한 김 대표는 인증코드의 데이터를 이중 암호화하는 방식으로 서버에 저장하여 해킹에 대한 위험성도 없다고 덧붙였다. 별도의 전용 앱 없이 휴대폰에서 사용하는 모든 QR앱을 활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그는 “기존의 고객사들이 보다 편리하게 정품 인증과 고객관리를 할 수 있도록 스웹스 시스템을 개발했다”면서 “앞으로도 쉽고 편리하게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계적으로 보안과 관련된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김 대표는 “알엠지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탄탄하기 때문에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 알엠지의 보안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동훈 기자  stimeup@sisanews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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