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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영어 평가시스템을 개발한 메타잉글리시 조명기 대표빅데이터 기반 평가시스템 PEI 영어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할 것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정확하게 파악해야한다. 하지만 기존의 공인영어시험은 학습을 위한 자료로서 활용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다. 한편 사교육에서 제공하는 것은 주로 수능이나 내신 등에 맞춰져있다. 메타잉글리시의 조명기 대표는 오랫동안 영어 사교육 시장에서 활약하면서 이러한 한계를 절감하고 체계적 영어 평가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개인영어지수(PEI)는 전략적인 영어 학습의 발판이 되고 있다. 


빅데이터 기반으로 정확한 분석을 제공하는 개인영어지수
메타잉글리시의 조명기 대표는 2014년부터 정확한 영어실력을 파악할 수 있는 평가시스템을 개발해왔다. “개인영어지수(PEI)는 12만개의 국내 데이터는 물론 300만개의 해외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평가시스템”이라고 소개한 그는 미국의 AR Score, Lexile Score 등 평가지표 별 연관성 연구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구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개인영어지수는 현재 개인을 대상으로 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실력 점검, 반 배분을 고민하는 학원들을 대상으로도 제공되고 있다. “3년 동안 국내 유수 대학의 영문과 교수와 학원 강사, 원장 등 많은 인력이 동원되어 개발되었으며 지금도 꾸준히 새로운 버전을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조 대표는 개인영어지수 개발을 완료하고 2018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했다. 그는 “개인영어지수의 독해실력 분석은 수능척도를 넘어서서 영국, 미국 공립학교에서 사용되는 독해력 평가 기준을 탑재했다”면서 입체적인 응시자의 영어실력 평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문법의 경우 수동태, 분사, 가정법 등 총 13가지 항목으로 세분화되어 있어 자신이 약한 문법 분야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부족한 부분을 한 눈에 알 수 있기 때문에 이후 학습 계획을 세우는데도 용이하다. 메타잉글리시가 제공하는 평가시스템은 기존의 영어 국외 평가료 대비 1/8 가격에 불과하며 국내 사설 학원의 평가 비용대비 평균 1/3이라는 점에서 비용대비 최대의 효율을 누릴 수 있는 것 또한 강점이다. 
“본인이 모르는 것을 알고 그것을 학습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은 공부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면서 “단순히 강사의 감에 의존한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중앙에서 학생들을 평가하고 개인에 맞춘 커리큘럼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자연히 일대일 맞춤형 학습이 가능해지며 개인의 공부 효율도 높아진다. 메타잉글리시를 통해 정확한 영어평가와 맞춤형 커리큘럼 제공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 수요자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중학생들이라고 한다. 또한 어학원 프로그램을 1:1로 받기 위해 메타잉글리시를 이용하는 초등학생들도 많다. 내신 영어뿐만 아니라 수능 시험을 일찌감치 대비하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외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상당하다. 조 대표는 “영어 실력과 성적은 별개라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면서도 “메타잉글리시는 영어실력의 근본을 다져 자연히 성적이 오를 수 있게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 효과 향상 위한 고민에서 출발
멘사의 회원이기도 한 조 대표는 대학에서 영어학과 회계학을 전공했으며 오랫동안 학원계에 몸담아왔다. 중, 소형 보습학원에서 일하던 당시 그는 실력별 지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현장의 한계를 절감했다. 학부모들이 상당한 학원비를 지출하고 있었지만 효율이 높지 않았다. 하지만 인강을 듣게 한다면 아이들의 집중을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아 학부모들은 학원을 선택하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교육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고민했다”는 그는 “실력별 학습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생각해 평가 체계를 확립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실력별 소규모 그룹과외를 기획했지만 어느 새 빅데이터 평가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조 대표는 “주변에서 힘을 합쳐 도와주는 분들이 많아 여기까지 왔다”고 겸손해했다.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그는 “향후 수능을 대체할 수 있는 영어실력 검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국은 SAT를 연구하는 사설 기관들이 상당하다고 한다. 조 대표는 공교육과 소통할 수 있는 사교육이자 매년 수능의 질을 올릴 수 있는 교육연구기관으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다. 

3년 내에 독서실형 학원 런칭할 것
국내의 뜨거운 교육열이 식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조 대표는 “교육에 대한 투자가 사회적으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만큼 이러한 열기를 잘 활용한다면 오히려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앞서나갈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금의 주입식 교육과 실력이 아닌 성적에만 연연하는 관성을 지적했다. 
한편 앞으로 사교육시장의 흐름에 대해 “현재 스타 강사를 보유한 대형 학원들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 “향후 사교육 시장이 전면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 학교의 내신을 전담하는 중,소형 학원들로 학생들이 오히려 몰리고 있지만 그마저도 단기 등록에 그치고 있다. 조 대표는 앞으로는 독서실형 학원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고 메타잉글리시도 영어 평가시스템을 활용해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인강으로 학습하고 관리하는 강사들에게 질문하는 방식의 새로운 학원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3년 안에 이러한 서비스를 런칭 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자기 주도학습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고질적인 교육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평가시스템 개발에 뛰어들었다”는 조 대표는 한국 영어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꿈꾸고 있다.    

임동훈 기자  stimeup@sisanews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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