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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문화로 더 나은 사회를 꿈꾸는 (주)카인드아크코리아 정양석 대표아크원 캠핑, 소통과 행복의 길 연다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맞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모색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삶의 질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오늘날 캠핑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으며 일상 속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훌륭한 대안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주차공간의 협소함, 비용과 관리의 문제는 캠핑카 구입의 장애물이다. (주)카인드아크코리아는 세미 캠핑카 시장을 공략하며 출퇴근과 캠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아크원’을 선보여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캠핑문화 선도기업
“희망과 행복을 가꾸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 (주)카인드아크코리아(이하 카인드)의 정양석 대표는 사회적 여유와 소통을 위한 캠핑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변화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발맞춰 도심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세미 캠핑카 ‘아크원’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카인드는 단순히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있다. “즐거워야 삶의 목표가 생긴다”는 정 대표는 “행복한 노년 생활을 젊은이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회의가 사라지고 열정과 목표를 다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튜닝 사업을 이어오던 정 대표는 캠핑산업의 시장성과 비전을 보고 사업을 전환해 캠핑카 시장에 뛰어들었다. 레저, 관광은 물론 실버산업의 일환으로서도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제는 백년의 삶을 준비해야하는 상황”이라면서 “노인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많지 않아 캠핑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젊은 층의 수요도 상당하다. 퇴근 후 트레일러를 활용해 야외에서의 간단한 식사와 낭만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정 대표는 “처음 시장에 진출할 때는 막연한 시장성만을 보았지만 이제는 캠핑 문화 자체를 가꾸어 중국, 베트남 등지에 문화를 수출하는 한편 한국 고유의 캠핑 문화를 만들어 이미 캠핑이 활발한 유럽에 역수출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 구상을 밝혔다. 물론 낯선 영역에 진출해서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과정의 어려움들은 수업료라고 생각했다”는 그는 “고객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면서 사업을 꾸려 나가다보니 자연스럽게 궤도에 오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카인드아크코리아의 카인드는 카(Car)와 마음(Mind)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사명이다. “그냥 캠핑카를 만들어 파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흐름과 고객들의 수요에 끊임없이 응답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일상에서 즐기는 캠핑의 여유 ‘아크원’
카인드의 야심작인 ‘아크원’은 세미 캠핑카로 관리가 용이하며 주차가 쉬워 일상적인 캠핑에 최적화되어있는 모델이다. 정 대표는 아크원에 대해 “평소 자가용으로 쓰면서 출퇴근 시에 운전하다가 저녁에 캠핑카로 변신한다”고 그 매력을 소개했다. 한국 캠핑카 시장의 저변이 넓어지면서 고객들의 수요도 변했다. 초반에는 대형 캠핑카들이 인기를 끌었지만 한국의 도로 사정과 공간 활용, 관리비 등의 면에서 세미 캠핑카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세미 캠핑카는 도심에서 즐기는 캠핑이라는 컨셉과 만나 수요가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아크원은 대형 캠핑카에 비해 아담한 규모이지만 난방과 냉장고, 가스레인지 등이 구비되어 있어 여행과 캠핑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퇴근 후 야외에 주차를 하고 밥도 먹고 카페처럼 활용도 할 수 있어 복잡한 일상에서 한발 물러선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것이 아크원의 강점”이라고 소개한 정 대표는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세미 캠핑카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크원은 두 시간 주행으로 충전한 전기를 삼일 정도 사용 가능한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지붕의 설비로 태양광을 활용할 수도 있다.
아크원은 현대자동차에서 부품의 형태로 차량을 구입해 단열과 냉장고, 식수관 등의 시공을 하는 형태로 제조된다. 현대자동차의 인증을 받기 때문에 수리에 있어서도 현대자동차와 카인드 모두에서 받을 수 있다. 현재 카인드의 캠핑카는 전국 A/S 망이 구축되어 있어 어디서든 수리가 가능하다. “예전에는 직접 출장을 다니며 수리를 했지만 카인드의 캠핑카가 보편화되면서 전국적인 A/S망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카인드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수용하여 보완한 새로운 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利보다 仁을 실천하는 기업가
정 대표는 “캠핑문화는 단순히 경제적 이익으로 환산할 수 없는 사회적 여유와 소통의 증가를 불러올 것”이라 보았다. 그는 “독일의 경우 오후 4시에 퇴근해 캠핑카를 끌고 동네 공원에서 놀다가 늦은 저녁에 귀가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분위기”라면서 캠핑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함께 살아가기 위한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캠핑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그의 비전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면서 한국에서도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캠핑장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한편 정 대표는 앞으로 카인드가 R&D 시스템을 구축해 연구를 지속하는 한편 보다 체계적인 A/S망으로 개선하는데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가격 대비 최고의 품질을 약속함으로써 고객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는 그는 자신의 지난 사업경력을 돌아보며 노년의 경제활동에는 사회적 기여에 대한 고민이 더 깊어져야한다고 밝혔다. “이익보다 인을 실천하는 사업을 추구하면서 내가 살아온 사회에 어떻게 보탬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우리 마음의 뿌리는 참되게 살아가는 사람을 돕는 것인 만큼 이런 마음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jineu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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