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피플·기업
IMAGINE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존 레논 展음악보다 아름다운 사람 존 레논, 그의 메시지를 전하다

전 세계가 열광했던 비틀즈의 리더 존 레논은 음악가이자 예술가 그리고 사회운동가이다. 1960년, 20세기 최고의 밴드 비틀즈를 결성했고 대영제국의 훈장을 수여 받으며 영국뿐만 아니라 락 음악의 본 고장인 미국 음악시장을 장악하며 당시의 젊은 층에게 거대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대중문화의 역사는 비틀즈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말이 생길 만큼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비틀즈는 현재까지도 수많은 음악인들과 아티스트에게 영향을 끼치며 ‘빌보드 역사상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로 뽑힌다.


20세기 가장 영향력있는인물 100인
“사랑에 빠지면 모든 것이 분명해져” 라고 얘기한 존 레논은 1966년, 전위예술가인 요코 오노를 만난다. 둘은 예술적인 영감 교류를 통해 음악활동과 함께 자신들의 영향력을 이용하여 평화 운동 “BED-IN” 퍼포먼스, “WAR IS OVER” 캠페인 등 평화의 의미를 알리는데 앞장섰다. 평화의 대명사가 되었던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1980년 12월, 향년 40세에 자신의 광팬이 쏜 총에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는 떠났지만 존 레논이 남긴 예술과 메시지는 위대한 유산으로 남아 현대인들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있다. 1971년 발표한 그의 대표곡 “IMAGINE”은 38년이 지난 오늘에도 전 세계가 함께 하는 축제의 대표곡으로 끊임없이 흘러나온다. 
존 레논의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번 전시는 그의 전속 사진 작가 Bob Gruen, Allan Tannenbaum의 사진 작품뿐만 아니라 30년 이상 존 레논의 예술작품과 유품을 수집해온 Micheal-Andreas Wahle의 소장품으로 구성된 총 410여점의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로, 존의 뮤즈였던 요코 오노와 함께 세상에 전달한 “BED-IN” “WAR IS OVER” 등의 평화 퍼포먼스를 재연하여 전시장에서 이를 경험할 수 있다. 아티스트 존 레논의 짧지만 방대했던 삶을 음악, 예술 그리고 사랑으로 풀어낸 이번 전시는 그가 생전에서 다양한 예술적 노력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와 발자취를 그의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다. 

MoMA가 인정한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존 레논의 판화
이번 전시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비틀즈의 존 레논의 이면,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쓰는 아티스트 존 레논을 만날 수 있다. 리버풀 미술대학에서 시각예술을 전공한 존의 재치있고 상상력이 넘치는 작품들은 뉴욕 MoMA 미술관에 영구 소장품으로 전시될 만큼 높은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1980년 12월 존의 죽음 이후, 아내 요코 오노가 존 레논의 예술적 천재성을 대중에게 선보이고자 공개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그의 작품은 일상생활에 대한 주석과 같으며 기발하면서 엉뚱한 유머가 넘친다. 동시에 그의 작품은 매우 서정적이며 시적이다. 시대를 대변했던 존 레논의 자화상 같은 작품 역시 한결 같이 사랑과 평화임을 보여준다. 
아들 숀을 위해 그린 교육적이고 가정적인 ‘다코타의 날들’시리즈, ‘스프링 목 네모 상자 강아지’, ‘다기능 외팔이’ 등 개성이 있는 이름을 가진 오리지널 만화 캐릭터 12점 등 펜과 잉크로 작업한 드로잉과 그의 삶과 닮은 형식 없는 스케치들을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IMAGINE x DALI audio, 감동을 그대로 
2012년 런던올림픽 폐막식, 2014년 김연아 갈라쇼, 2017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2018년 남북 정상회담 시 울려 퍼진 존 레논의 “IMAGINE”. 이매진은 1971년 존 레논이 발표한 첫 싱글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38년이 지난 지금도 널리 불리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평화와 반전이라는 강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가 기존 미술 전시와 차별화된 점은 관람동선에 따라 존 레논의 음악을 온전히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예술의 전당 음향팀과 함께 전시장에 설치되는 DALI 오디오는 전시를 관람하는 동안 존 레논과 비틀즈의 명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청음실은 사운드 플랫폼 ODE와의 협업으로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으로 꾸며져 “IMAGINE”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음악과 더불어 이 공간에서는 개인 소장자의 존 레논의 IMAGINE 작곡 피아노도 선보여 감동을 전한다.                                         

임동훈 기자  stimeup@sisanewsn.co.kr

<저작권자 © 시사뉴스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동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