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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브랜딩 매니지먼트 MU 조연심 대표개인도 브랜드 구축해 경쟁력 가꿔야 고객 강점 살려 브랜드 아이덴티티 재구축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무한경쟁의 시대를 준비하는 개인의 역량이 강조되고 있다. 이제는 개인이 스스로를 브랜드로서 가꾸어야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커리어 이외에 따로 브랜드 구축을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은 쉽지 않다. 퍼스널브랜딩 매니지먼트는 이런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MU를 설립해 퍼스널브랜딩 영역에서 성공 신화를 거두고 있는 조연심 대표를 만나본다. 


온오프라인 연계한 퍼스널브랜딩 서비스 제공
브랜드를 가꾸는 것은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제는 개인 하나하나가 브랜드로서 성장해야하는 시대가 왔다. MU는 ‘Manage U’의 약자로 개인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브랜드화 할 수 있도록 하는 퍼스널브랜딩 매니지먼트를 제공한다. 조연심 대표는 “이제 평생고용이라는 개념은 사라졌다”면서 “자신의 브랜드를 키워야한다”고 강조했다. 시대적 트렌드와 상응하는 퍼스널브랜딩 시장은 급격히 팽창하고 있다. 하지만 MU는 조 대표가 십여 년 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해왔다는 점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퍼스널브랜드 시장성을 알아보고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지만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개인의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곳은 없다”는 것이다. 축적된 시간의 힘은 단기간에 뒤집지 못하는 법이다. 처음 브랜드 매니지먼트를 시작했을 때 조 대표는 모든 사람을 고객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했다고 한다.
MU를 통해 성공적인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한 사례 가운데 대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코칭 매니지먼트로 업계에 정평이 나 있는 김상임 코치도 포함되어 있다. “CJ 상무를 지낸 김 코치가 처음 코칭을 시작하기 위해 퍼스널 브랜드 매니지먼트를 의뢰했을 때 가장 먼저 포털 사이트에 김 코치를 검색했다”는 그는 “상당한 성과를 거둔 대기업 임원임에도 불구하고 검색 결과는 없다시피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즉각 면담을 실시하고 김 코치에게 맞는 처방을 내렸다. CJ에서 거둔 성과를 온라인 상의 기록으로 남기고 코칭에 관련된 업무들도 포스팅 하도록 한 것이다. 오프라인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었지만 정작 온라인 상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김 코치는 이후 임원들을 위한 코칭 매니지먼트 강사로서 활약하고 있으며 저서는 10쇄 이상 발행되는 등 새로운 인생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조 대표는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라면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개인 브랜드를 구축함으로써 비어있던 과정을 채워준다”고 강조했다. 
현재 MU는 따로 사무실을 두지 않고 모든 작업과 결과검토를 온라인 상에서 진행한다. 조 대표는 “우리는 디지털 노마드의 형태로 일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브랜딩 비즈니스 이외에 월간 MU를 발행하고 있으며 함께 일하는 이들중에 워킹맘 비율이 50%를 넘는다. 또한, MU는 직원들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조 대표와 함께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의미 창출 공간이다. 

‘조연심’이라는 기업에 입사 결심 인생 2막 열어
“나의 경력을 돌아보는 시점에서 조연심이라는 기업에 입사한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출발을 결심했다”는 조 대표는 매년 책을 쓰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며 집필과 강의에 전념한지 10년차에 접어들었다. 졸업 직후 결혼하면서 자연스럽게 ‘경단녀’가 되었다는 그는 서른에 다시 사회에 뛰어들어 학습지 강사를 비롯해 다양한 일을 거쳤다. 그런 그가 ‘조연심’이라는 브랜드를 가꾸기로 결심했을 때 회사에서 신제품을 출시하듯이 자신도 끊임없이 생산적인 활동을 이어가기로 한 것이다. 글을 쓰는 것을 좋아했던 만큼 매년 책을 내기로 자신과 약속하고 철저하게 그것을 지켜오고 있다. 현재 9권의 저서를 집필한 조 대표는 10권째 책을 준비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2007년 처음으로 퍼스널 브랜드라는 개념을 접했다”는 그는 그때만 해도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필요한 것일 뿐 모두에게 해당되는 개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조 대표는 무엇을 시작하든 ‘할 수 있는 일을 끝까지 간다’는 철학을 가지고 새로운 영역에 거침없이 뛰어들어 지금에 이르렀다. “주변에서 0새로운 것을 권하면 일단 시작을 한다”는 그는 “이런 면 때문에 이용을 당한 일도 많았지만 그래도 끝까지 간다는 신념을 잃지 않았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낯선 일에 망설임 없이 뛰어들고 한 번 시작한 일은 끝가지 간다는 조 대표의 철학이 MU의 자산이 된 것이다. 

많은 사람들 끌어안는 MU로 성장할 것
“이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체계를 잡아가고 있다”고 MU를 평가한 조 대표는 “앞으로 천억 자산을 가진 회사로 성장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전히 열정적으로 꿈을 꾸며 살아가는 조 대표에게 주변에서는 ‘너무 열심히 한다’고 걱정 섞인 조언을 하기도 하지만 그의 꿈은 이제 시작이다. “정말 자립하고 싶어 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끌어안고 그들을 책임질 수 있는 기업이 되고 싶다”면서 “워킹맘이나 소년원을 다녀온 경험도 우리 회사에서 꿈을 펼치는데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MU의 직원들은 대부분 워킹맘들이다. 개인적인 꿈도 많다. 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글만 쓰며 살고싶은 꿈은 같다는 그는 잘 팔릴 때까지 글을 쓰겠다고 말했다. 롤모델로 삼고 있는 작가는 더글라스 케네디. 한국의 더글라스 케네디가 되겠다는 조 대표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그의 책을 필사하면서 톤을 익히고 있다고 한다. “목표가 분명하다 보니 흔들리지 않는다”는 조 대표는 “앞으로도 할 일이 너무 많다”면서 도전과 열정이 가득한 삶을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동훈 기자  stimeup@sisanews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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