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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커리큘럼 자랑하는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자아 성장 위한 배움의 열기가… 학점은행제, 새로운 도전하는 만학도

시민 강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등 자아 성장을 위한 배움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만학의 길을 걷거나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학점은행제도를 활용하는 사람들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다. 하지만 학점은행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망설이는 경우도 있다.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은 일정 학점 이상을 본교에서 이수할 경우 총장명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학점 은행제도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직장인 위한 주말 특별반 운영으로 부담 최소화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이 있다. 직장을 다니면서도 못다 한 학업의 꿈을 위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은 직장인들을 위한 주말 특별반을 개설해 자기 계발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시해왔다. 이준걸 팀장은 “한양대의 프로그램은 역사가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커리어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다양한 직종과 연령대의 학생들이 학사학위를 받기 위해 한양대 사회교육원의 과정을 밟고 있다. 
사회교육원 주말반 기업체 경영학 전공을 담당하고 있는 이 팀장은 “직장 생활에 충실할 수 있도록 토요일에만 수업을 진행한다”면서 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배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말에만 수업을 하기 때문에 140학점을 채우기 위한 학사 일정은 방학이 짧은 편이다. 일반적인 학사일정은 3월에 첫 학기를 시작하지만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은 1월말에 개강해 6월말까지 한 학기를 진행한다. 한 학기 총 23주의 커리큘럼인 셈이다. 


많은 대학들이 학점은행제를 운영하고 있지만 학위는 ‘교육부장관’을 통해 받은 것으로 표기된다. 이 팀장은 “다른 대학과는 달리 한양대 사회교육원에서 84~105학점을 채울 경우 교육부장관이 아니라 한양대 총장으로부터 학위를 받게 되기 때문에 학점은행제 한양대 학사로서 학위 취득할 수 있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게다가 활발한 사회 활동을 하고 있는 직장인 및 사업가들이 함께 수업을 들으면서 인맥을 확장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300여명의 학생들 가운데 10%는 중견기업체 대표이사들”이며 금융권계 종사자들의 진학률도 높은 편이다. 삼성, 엘지 등의 대기업은 물론 KB, IBK, 농협 등 금융권에 현재 종사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 지난 여름에 실시되었던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졸업 동문들 중 10여명이 출마 했고 다수의 당선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 팀장은 “사회에서 탄탄한 기반을 가진 졸업생들이 많은 만큼 졸업생들의 연계 모임이 활발하다”면서 “라이온스클럽, 로타리클럽 출신들도 많기 때문에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움에 뜻은 둔 이들에게 열려 있는 한양대 사회교육원
한양대 사회교육원은 학업은 물론 업무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상호 교류의 장으로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배움에 뜻이 있는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인 학점 은행제도를 채택하고 있으며 별도의 졸업논문이나 졸업시험 없이 이수학점, 출석 등의 요건을 갖출 경우 학위 수여가 가능하다. 총 140학점 가운데 전공학점은 60학점, 교양은 30학점 이상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주 1회 토요일 수업이 진행된다. 만약 140학점 가운데 규정 학점 이상을 한양대 사회교육원에서 이수할 경우 한양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다. 사회교육원에 등록할 경우 한양대 사회교육원 학생증을 발급 받으며 도서관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 한양대학교 병원 할인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 팀장은 “한양대학교 사회교육원 입학 및 학업에 대한 문의사항은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서 모두 가능하다”면서 많은 관심에 응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장감 살린 커리큘럼과 인적 네트워크 형성
“한양대 사회교육원에 오는 사람들은 학업에 대한 열망은 물론 인생의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을 마련하고자 하는 등 다양한 동기가 있다”고 설명한 이 팀장은 그러한 수요들을 포괄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양대 사회교육원의 강점이기도 한 주말반은 개설한지 15년차에 접어들었을 만큼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오랫동안 진행되면서 학생들의 수요를 위한 고민이 반영되어 주말반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강의하는 교수님들도 주말반의 수요에 맞게 현실에 직접 접목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면서 “기업체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경영학 이론에 한정되지 않고 자신의 사례에 바로 적용해서 더 나은 방향을 찾을 수 있는 수업들이 많다”고 소개했다. 자연히 학생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발표 수업 내용 또한 자신의 필드 경험과 노하우, 개선 방안에 대한 활용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기업가 및 임원진들에게는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20대 학생들에게는 회사 대표와 임원진들과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소통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회사에서는 임원진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지만 수업 공간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맥도 쌓을 수 있어 사회교육원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이 좋다”고 한다. 실제로 학생들의 연령대는 20대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이 팀장은 “한양대 사회교육원은 직장인들의 교육 활성화와 가치 상승에 역점을 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배움의 기회를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동훈 기자  stimeup@sisanews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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