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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APEC 정상회의 참석 싱가포르-파푸아뉴기니 순방한반도 지역 정세에 협조 논의 비핵화 한미 양국 간 긴밀한 협력

문재인 대통령은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 관련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 순방을 마치고 돌아왔다. 먼저 13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6시간 여의 비행 끝에 오후 4시(현지시간),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창이 공항에는 우리 측 안영집 주 싱가포르 대사 내외, 김영채 주 아세안 대사 등이 공항에 나와 싱가포르에 도착한 문대통령과 김 여사를 반갑게 맞이했으며, 싱가포르 측에서는 말리키오스만 국방 담당 선임 국무장관 등이 참석해 환영해 주었다.


APEC 정상회의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APEC 하우스에서 개최된 2018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본회의에 참석, ‘포용적 기회 활용, 디지털 미래 대비’를 주제로 한 정상간 논의에 참여했다. APEC은 2017년 기준으로 세계 GDP의 60%, 총교역량의 51%를 점유하는 최대의 지역협력체로, 총 회원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21개국이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회원국들의 정책 모범사례와 국제기구들의 정책 권고를 수집한 ‘포용성 정책 APEC 사례집’ 작성을 제안했으며 디지털 미래를 함께 대비하겠다는 2017년 정상합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태 지역의 기업, 소비자, 정부 등 각국 경제주체들이 디지털 경제에 필요한 역량을 함께 견인하기 위한 마중물로서 ‘APEC 디지털 혁신기금’ 창설을 제안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우리의 협력과 노력이 디지털의 미래를 포용적 성장으로 이끌 것이다. 국가 간 디지털 격차를 줄여 공동번영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하며 마무리했다.

한·라오스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통룬 시술릿(Thongloun Sisoulith) 라오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는 “다시 문 대통령을 뵙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별히 라오스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그동안 우리 정부를 지원해 준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의를 표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가능한 빠른 시일 내’ 라오스를 방문해 달라고 초청했다는 라오스 대통령의 말을 전했다. 
또한, “라오스 국민들은 특별히 지난 아타푸주타에서 7월 댐 사고가 있은 후에 한국에서 여러모로 지원해 준 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이 과정에서 SK건설 측에서 여러모로 도와준 데 대해서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그동안 한국 측에서 여러 가지 다양한 개발 협력 사업을 통해서 라오스를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 여러 가지 다양한 사업을 열거하기에 시간이 모자를 정도이다”, “한국 측의 직접 투자에도 감사드린다. 한국 측이 투자한 250여개의 사업이 있다”라고 거듭 사의를 표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면담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마이크 펜스(Mike Pence) 미국 부통령과 면담을 진행하여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 현황에 대해 협의했다. “지난 2월 펜스 부통령님과 함께했던 평창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해서 한반도에 평화의 흐름이 만들어졌다. 특히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이루어지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프로세스에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하며, “나는 트럼프 대통령님의 강력한 지도력과 결단력 덕분이라고 생각하면서 늘 감사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김정은 위원장도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 감사를 표했다”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사의를 표했다. 

제21차 아세안+3 정상회의 
문재인 대통령은 제21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그간의 협력 성과와 아세안+3 체제의 미래 방향 등을 논의하고,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세안+3 정상회의는 1997.12월 아세안(ASEAN) 창설 30주년 기념 정상회의에 한·일·중 3개국 정상을 동시 초청, 제1차 아세안+3 정상회의를 개최하면서 시작됐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3 각국이 서로 상이한 문화와 제도, 역사 등 요인에도 불구하고, 그간 금융, 식량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발전시켜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대독한 모두발언에서 문 대통령은, “해법이 없을 것 같던 한반도 문제를 단합된 힘으로 풀어가면서 평화의 시대를 열고 있다.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진정한 친구’로 함께해 주신 동아시아인들과 동료 정상 여러분 덕분”이라고 높이 평가하며, “동아시아에 어떤 위기가 닥쳐도 함께 힘을 모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고 신뢰를 보냈다. 이어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동아시아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 △위기대응 체계 공고화 △혁신을 통한 물리적 연계성 강화 △인재 양성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13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13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 East Asia Summit)에 참석하여 이 지역에 직면한 도전에 대한 우리의 기여 방안과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 했다. EAS는 2005년 출범했으며, 회원국은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과 한·중·일+호주·뉴질랜드·인도 16개국으로 시작하여, 2011년 미국과 러시아가 신규 가입하면서 지금의 18개국이 되었다.문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지금이야말로 EAS 차원의 협력이 필요한 때”라며, “한국 또한, 한반도의 평화가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의 시작이라는 믿음으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파푸아뉴기니 정상회담 
2018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파푸아뉴기니를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이번 APEC 정상회의 의장인 피터 오닐(Peter O’Neill) 파푸아뉴기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1976년 양국 수교 이래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한 문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 간의 우호협력관계를 점검하는 동시에 양자 실질 협력관계 증진, 한반도 정세, 태평양 지역과의 협력 등 다양한 양자?다자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


한국-호주 정상회담 
문 대통령은 지난 17일 스콧 모리슨(Scott John Morrison)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통상협력, 자원 및 에너지 분야 협력,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양 정상은 양국이 1961년 수교 이래 정무·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미래지향적으로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호주는 한국전에 참전하여 함께 피를 흘리며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한 전통적 우방이자 한국의 진정한 친구”라며, “한국 사람들은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정상은 또한, 2014년 발효한 한-호주 FTA를 기반으로 한국과 호주 양국이 투자, 인프라, 교역 등 부문에서 협력을 심화시켜 온 데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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