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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발전의 견인차 (사)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이재훈 회장출범 20주년 맞은 경제 활성화의 거점 4차 산업혁명시대에 혁신의 중추될 것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은 한국테크노파크가 10월 23일과 24일 양일간 ‘한국테크노파크 출범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외환위기 당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육성의 거점을 위해 설립된 테크노파크는 20년간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활약해왔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사)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이재훈 회장을 만나본다.


20년간 축적해온 국가 브랜드 ‘테크노파크’
(사)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는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해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취지로 설립되었다. 이재훈 회장은 “외환위기 이후 안정적인 국가 경제 기반을 다지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테크노파크를 설립했으며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는 전방위의 조력자로서 활동해왔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1997년 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해왔다.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테크노파크는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에 기여하였으며 그를 기반으로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경제에도 많은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회장은 “많은 기관들이 생겼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있지만 테크노파크는 20년간 정권이 교체되는 와중에도 지역 기업들의 든든한 파트너로 활동해왔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는 전국 19개의 테크노파크와 지역산업기획단의 협의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해외기관과의 활발한 교류 속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네트웍 망을 구축하고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크노파크는 지역기업의 육성을 통한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온 거점기관이다. 초기에는 기업교육과 기술지원에 집중했으나 지역정책과 사업기획 등에 맞춘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테크노파크 지원은 3단계에 걸쳐 진행되었다. 1998년도 설립 이후 2007년까지 지역기반시설의 공간 조성에 집중했고 2단계는 기술의 혁신을 지원하며 인적자원과의 연계 속에서 S/W사업 중심의 ‘지역혁신거점육성사업’을 추진했다. 3단계는 개별적 지원에서 나아가 테크노파크를 지역혁신의 거점이자 중소기업 지원서비스 제공의 창구로서 발전시키기 위한 ‘TP운영 지원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는 각 거점 테크노파크들과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하며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통합교육, 기업 홍보와 성과 확산을 추진해 테크노파크의 성장 발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06년도 설립되어 테크노파크에 대한 기술 및 경영 지원 통합플랫폼을 구축한 (사)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는 발전을 거듭하며 2018년 (사)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21대 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이재훈 회장은 테크노파크 사업에 헌신하며 많은 기여를 해왔다. 그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위원과 경북테크노파크 3, 6대 원장을 거쳐 7대 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 회장은 그 동안의 테크노파크가 이룩한 성과에 대해 “테크노파크는 산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부처 사업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지역 산업정책 육성, 기업 지원 허브기관으로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테크노파크와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는 국내에서 지역 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을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개발도상국 협력지원, 해외 프로젝트 수주 등 국내외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며 국가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한국테크노파크 출범 20주년 기념행사 성황리에 마쳐
한국테크노파크는 출범 20주년을 맞아 10월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한국테크노파크 출범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회장은 “이번 기념행사는 외환위기 당시 절망적 상황 속에서도 지역기업들의 적극적 동참과 중앙정부, 지방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들의 협업으로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테크노파크 출범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동반, 균형 성장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거점기관으로서 향후 20년의 비전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동안의 발전은 참여한 모든 주체들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한 이 회장은 “뜻깊은 자리를 맞아 다시 한번 지원과 관심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가 주관했으며 양일간 총 4부에 걸쳐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테크노파크, 지역발전의 중심이 되다’라는 주제로 경남·대구·전북·제주 테크노파크 등이 지역산업발전 및 지역기업 육성의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전우정밀, 로파, 지디테크놀로지 등 테크노파크 지원으로 성장한 지역기업의 사례가 소개되었다. 이어서 유공자 포상과 기조연설이 진행되었으며,  한편 4부에서는 초청강연을 통해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테크노파크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다루었고 ‘한국형 테크노파크 모델의 해외 전수 및 협력방안’에 대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이 회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출범 20주년을 맞은 테크노파크가 새롭게 도약하고자 한다”면서 “지역혁신성장과 지역기업지원의 거점으로 성장한 테크노파크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혁신의 거점으로 활약할 것
설립 초기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의 연구개발 성과를 기업 현장으로 이전하는 것이 주목적이었지만 테크노파크의 역할과 비중이 점점 커지면서 정책수립과 산업진흥 업무에서도 일정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이 회장은 “현재 테크노파크는 산업정책의 수립과 지역산업을 진흥하는 업무 등을 총괄적으로 담당하고 있어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전국 19개 테크노파크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야할 분야들의 구상을 설명했다. “지역 기업과 기술, 연구개발(R&D), 인력 등의 자원에 대한 데이터화를 통해 기존 제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역별 산업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비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는 “아무리 혁신적 기술이 중요하다고 해도 기존 제조업의 경쟁력이 없이는 융합도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도 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업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것이다.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은 테크노파크에 대해 이 회장은 “20년 동안 변함없이 지역경제와 산업을 선도해왔다는 점에서 테크노파크의 20주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의 경기침체에 대해 “한국 경제가 어려울수록 테크노파크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신산업을 발굴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위기를 타개할 방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국제 협력을 통해 균형발전의 사례를 알리며 활발한 교류활동을 펴고 있다”면서 “전북·경기대진·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테크노파크의 성공모델을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베트남 등에 수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마지막으로 “테크노파크가 지역혁신성장 거점을 넘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기술혁신 거점으로 활약하겠다”고 말했다.                            

성진용 기자  jyisgod23@sisanews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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