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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사업의 新 모델을 제시한 한국미래에너지(주) 김요한 대표대기업, 지자체와 연계한 프로젝트 진행 재편되는 태양광 산업 시장에 선례 남겨

정부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주력하는 방향으로 기조를 세우면서 관련 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태양광 사업은 민간 투자와 정부 지원 아래에서 빠르게 성장하면서 시장이 확대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규제가 엄격해지면서 태양광 사업도 위축되는 분위기이다. 시장이 재편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신생 태양광 사업체인 한국미래에너지(주)는 지자체, 대기업, 해당 지역 주민을 연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한국미래에너지(주)
한국미래에너지(주)는 설립한지 1년 6개월이 된 신생 회사로 태양광 사업을 하고 있다. 신생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굵직한 계약을 체결하며 대기업과 시·군과의 협업을 통한 사업의 다각화를 이끌어 내면서 업계에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김요한 대표는 “태양광 관련 업계에서 일하면서 그 동안 파악한 장단점을 기반으로 새로운 접근을 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 대표는 업계에서 관행적으로 책정되어오던 영업비용을 줄여 소비자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새로운 마케팅 방식을 모색했다. 김 대표가 찾은 대안은 온라인 마케팅이었다. 한국미래에너지에는 영업을 전담하는 사원이 존재하지 않는다. 김 대표는 “영업비용을 대폭 축소하는 대신 온라인 마케팅에 투자하여 공격적으로 접근함으로써 타 회사에 비해 시공비가 저렴하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영업방식으로 누수되는 비용을 줄여 시공비 절감이 가능해진 것이다. 


짧은 회사 이력에도 불구하고 김 대표는 분명한 경영 철학을 가지고 있다. “한국미래에너지의 계약은 한 건의 계약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믿고 맡겨준 신뢰에 대한 문제”라는 것이다. 태양광은 한 번 진행하면 20년 정도 진행되는 사업이다. 게다가 시공에 대한 투자 금액도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몇 천만 원에서 몇 억 원대의 계약을 우리를 믿고 맡겨준 분들”이라면서 “사업주 한 분 한 분이 소중한 동반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앞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탈원전 시대에 대해 태양광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단순한 이익창출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국가의 경쟁력과 다음 세대를 위한 환경 문제가 걸려있는 만큼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규제 완화와 시장 생태계의 균형 고려하는 정책 필요
태양광 사업 초반에는 수익성 문제에 대한 불신이 팽배했다. 하지만 사업이 누적되면서 수익이 증명되어 태양광 사업에 대한 믿음이 생겨 관련 시장도 활성화되어왔다. 하지만 최근 잇따른 정부의 규제 발표로 인해 갑작스러운 침체가 찾아왔다. 김 대표는 “임야 가중치가 갑자기 하향 조정되면서 임야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한국의 지형상 임야가 70%이기 때문에 그 외 시공 가능 부지들의 가격이 폭등하는 등 시장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이번 규제는 유예기간 없이 바로 시행에 들어가면서 시장의 안정성을 해치는 문제가 발생했다. 
김 대표는 “다른 회사는 물론 한국미래에너지 또한 개발예정지, 부지, 시공 중이던 사업 등이 당장 규제의 영향 하에 들어가면서 타격을 입었다”면서 “조례를 만들 경우 유예기간을 두어 시장이 입는 충격을 완화시키는 것이 필요한데 정부의 조치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현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적극적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관할하는 조례와 규제들이 지나치게 까다로울뿐더러 새로운 조례와 규제가 계속 생겨나면서 시장의 자율성을 저해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규제의 완화가 필요한데 현재로서는 완화에 대한 기약이 없다보니 정부의 기조와는 달리 오히려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대기업들의 태양광 사업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기존의 업체들은 더욱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 대표는 “정부에서 시장의 균형과 생태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규모 연합 프로젝트 기획해 새로운 사업 모델 개척
시장의 상황이 좋지 않지만 그럴수록 타개책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미래에너지는 기존 태양광 사업의 접근 방식을 바꾸어 새로운 길을 시도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한국미래에너지와 대기업, 시·군 등의 지자체,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타개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미래에너지가 기획한 프로젝트는 100KW 개발에 400명을 모집하는 사업으로 9월 사업설명회에 200여명 이상이 참여하며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사업설명회 당일 400건 가운데 120건의 계약이 체결되면서 고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김 대표는 “사업설명회의 계약율과 반응을 보고 이 사업에 더 큰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면서 설명회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 프로젝트가 준공될 경우 한국에서는 단일부지 가운데 가장 큰 태양광 사업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시공사 주도로 개발되던 것과는 달리 한국미래에너지가 기획한 대규모 프로젝트는 지자체의 참여가 전제되기 때문에 사업상 차질을 빚을 수 있는 인허가 부분에 대해서도 무리없이 가능하다. 게다가 대기업과의 연계라는 점에서 고객들의 반응이 더욱 긍정적이다. 
소규모 사업장이 큰 프로젝트를 독점할 경우 안전성과 신뢰성이라는 문제가 고객들의 판단을 유보하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대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보증이 가능해짐으로써 이러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다. 해당 지역의 주민들은 부지를 관광단지로 개발할 수 있어 지역에 호재가 된다는 점에서 환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프로젝트에서 한국미래에너지의 역할은 20~30%선이다”면서 “대기업과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보니 각 단계별로 안정성이 확보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이러한 방식으로 태양광 사업에 대한 다양한 전환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태양광 관련 사업체들이 굉장히 많은데 정부의 규제와 시장의 수요, 대기업의 진출 등으로 인해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지금까지의 사업 방식으로는 살아남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 생태계의 변화 속에서 한국미래에너지는 대기업과의 기술제휴, 마케팅 등을 통해 새롭게 자리 잡는다는 전략이다. 특히 온라인 마케팅으로 많은 예비고객들을 확보한 상태라는 점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미래에너지의 밴드 회원이 6000명에 이르다보니 분양속도와 정보 공유, 마케팅 면에서 앞선다”라고 피력했다. 
대기업의 시장 진출은 물론 현재로서는 시장에 위협이지만 김 대표는 이를 새로운 기회라고 보고 있다. “대규모 프로젝트가 활성화되면 분양가격이 내려가 소비자들에게 이익이 발생할뿐더러 한국미래에너지의 역할을 맡아 돌파함으로써 성장 가능성을 확보하는 낙수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한편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현재 공개된 프로젝트 이외에도 준비 중인 것이 많다”면서 “1년에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한 차례씩 계속해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 앞으로의 신생 기업인 한국미래에너지의 비전에 대해 “현재의 역량을 바탕으로 태양광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마케팅과 투자 부문에 새롭게 진출해 영역을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동현 기자  jineu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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