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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즐거운 삶, 相生樂生을 지향하는 낙생농협 정재영 조합장지속적 농협개혁과 도·농 상생교류 「사랑받는 국민의 농협」 실현한다

4차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했지만 각국의 식량 생산, 농촌에 대한 지원과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급격한 기후 변화 속에서 농업생산력 또한 중요한 국가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갈려 있다. 이런 가운데 낙생농협을 이끌며 농촌 사회의 공동체적 실현과 발전에 힘쓰고 있는 이가 있다. 정재영 조합장을 만나 농촌 사회를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는 농협의 역할과 함께하는 삶을 향한 가치추구에 대해 들어본다. 


지역주민을 위한 국민의 농협으로 태어나는 낙생농협
2015년 낙생농협에 취임한 정재영 조합장은 ‘고객이 믿고 찾는 편안한 농협’을 기치로 대대적인 변화와 개혁을 시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존경하는 으뜸 조합장’과 ‘7월 비이자이익증대 BEST-CEO’를 연이어 수상한 정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농협 본연의 가치를 되새기고 있다”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도약을 꿈꾸겠다고 밝혔다. 한때 안팎의 상황으로 위기를 겪던 낙생농협은 정 조합장의 리더쉽 아래 지역 조합원과 고객에게 금융과 소비의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 정 조합장은 “하나로마트의 경우 일 매출액이 4,000~5,000만원에 달하며 연간 1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낙생농협은 상호금융 1조원을 달성하고 순이익 36억원을 시현하였다. 이러한 성과는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 사업이용고배당, 사업준비금 등의 형태로 환원되며 조합원들을 위한 문화복지, 교육사업의 활성화에도 사용된다. 정 조합장은 “낙생농협은 타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7층 건물에 문화강좌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주민들의 쉼터로서 활용된다”고 밝혔다. 현재 낙생농협의 문화센터에서는 55개의 강좌가 개설되어 있으며 1300여명의 주민들이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에는 무료 영화 상영회를 가지며 지역민들의 여가시간 활용과 교류를 증진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낙생농협은 지역농협 사상 처음으로 농업 역사유물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어 한국 농업의 어제와 오늘을 잇는 중요한 사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정 조합장은 “낙생농협은 적정한 수익 창출로 조합원과 고객에게 복지환원과 상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하며 정 조합장은 “앞으로도 서로 즐기고 즐거운 삶의 동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낙생농협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회경험을 기반으로 낙생농협을 이끄는 정재영 조합장
낙생농협은 정 조합장의 취임 이래 매년 슬로건을 지정하고 건물 외벽에 설치하고 있다. 2015년은 ‘고객이 믿고 찾는 편안한 농협.信’, 2016년은 ‘바르고 정직하게.正’, 2017년은 ‘나누면, 즐거운 세상.樂’이며 올해인 2018년의 슬로건은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愛’이다. 투철한 사명감과 비전을 가지고 낙생농협을 이끌어온 정 조합장은 금융과 정치권에서 풍부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경기도 3선의원을 지냈으며 경제 투자위원장, 농림수산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전 단국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고 대한배구협회 총무이사를 역임했으며 대통령 표창과 농림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정 조합장은 에세이를 실은  개인 저서 ‘눈 덮인 들판길을 함부로 걷지마라’를 출간하며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한 수기치인의 철학을 피력하기도 하였다. 
정 조합장은 농협이 대한민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크다고 강조하면서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 농협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농촌과 도시의 생활격차가 크던 시절 농협이 금융과 유통, 쇼핑의 다방면을 담당하면서 농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것이다. 그는 “외부에서는 농협을 단순한 금융기관으로만 인식하지만 그렇지 않다”면서 비영리 특수법인으로서의 농협의 정체성에는 협동과 상생에 대한 고민이 반드시 들어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복과 낙원을 꿈꾸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마음”이라고 말한 그는 “낙생이라는 이름 안에는 이런 의미가 녹아있다”고 말했다. 통일신라 시대때 통일 후 순행하던 왕은 낙생 마을의 평야와 자연을 보고 ‘여기가 후손들이 영원히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永樂長生之地라는 말에서 ’낙생‘이라는 유래가 탄생되었다고 한다. 정 조합장은 ‘낙생’의 정신은 함께 서로 도우며 즐겁게 살아가는 상생낙생(相生樂生)이며 슬로건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함께하는 삶을 확장해 국민 중심 농협 가꿀 것
올해 낙생농협의 목표에 대해 정 조합장은 “고객이 믿고 찾는 편안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협동조합다운 농협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말하며 “조합원들의 공동체적 농사공간을 열어 함께하는 삶을 현실적으로 구현하는 한편 일본농촌과 농협의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동남아시아의 베트남과 같이 후진국가에게 한국의 농업기술을 전수해주고자 한다”면서 국제적인 교류 속에서 공동체적 농협의 가치를 확장하고자 하는 포부를 설명했다. 끝으로 정조합장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도농 상생교류의 장을 넓히겠다고 하며 농촌의 생산자와 도시의 소비자가 상생하여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동현 기자  jineu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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