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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유니피스 평화전‘앵매도리 - 한 사람을 소중히’ 인간주의, 생명존엄 주제로 패널 전시

싱그러운 5월, 전국 대학생 평화연합동아리 유니피스(UNIPEACE) 평화전이 전국 주요 200여개 대학교 캠퍼스와 시민공원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학생과 교수, 시민들의 공감속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18년 유니피스(UNIPEACE, 전국대학생평화연합동아리) 평화전이 지난 5월 23일부터 경기대학교를 시작으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경희대, 세종대, 부산대, 경북대, 조선대 등 전국 주요 200여개 대학 캠퍼스와 시민공원 등에서 6월 3일까지 12일간 개최되어 학생들과 많은 사람들이 큰 관심을 갖고 관람하는 등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훌륭한 계기를 만들었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유니피스 평화전의 주제는 ‘앵매도리(櫻梅桃李)-한 사람을 소중히’다. 유니피스는 평화의 소중함을 자각하고 대학생으로 실천할 수 있는 평화를 이야기 하고자 지난 1998년부터 제1회 ‘인간주의의 세기를 향하여’란 주제로 활동을 시작하여 매년 전국 주요 대학교 캠퍼스와 시민공원 등에서 전시회와 세미나, 영상전과 각종 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유니피스 평화전의 특색은 그동안 대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평화와 관련된 테마 주제를 선정해 인간주의, 생명존엄, 대화의 중요성, 우정 등 다양한 내용들을 기획과 제작, 홍보와 진행까지 전 과정을 자발적으로 개최하고 있어 학생과 교수에게 많은 공감을 이끌어 내고 사회적으로 희망을 주는 성숙된 활동을 보여 지금까지 수백 만명이 관심을 갖고 관람하는 등 큰 반응을 불러 일으켜 이슈가 되고 있다.

주제 ‘앵매도리(각자 개성의 꽃을 피우는 것을 의미)’는 세계 인권선언 채택 70주년을 기념해 정한 것
올해 세계 인권선언 채택 70주년을 기념해 유니피스는 인권을 ‘앵매도리-한 사람을 소중히’로 정했다. 봄이 오면 벚꽃, 매화꽃, 복숭아꽃, 자두꽃이 각자 시기에 맞춰 개성을 지닌 색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앵매도리’처럼 21세기 인권의 세계로 가는 첫 걸음 역시 처음 시작은 바로 ‘한 사람을 소중히 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이렇듯 한 방울의 물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루듯이 한 사람을 소중히 하는 그 마음이 바로 인권의 세기로 가는 첫 걸음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이는 인간이든 사회든 다양성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원리는 같다. 자기 자신을 소중히 하면서 의연하게 긍지를 갖고 본연의 개성을 최고로 꽃피운다. 또 그 개성이 다른 개성과 부딪치거나 다른 사람의 희생 위에 성립되지는 않는다. 서로 차이점을 존중하고 다른 사람도 자신만의 꽃을 피우도록 인정할 때 오케스트라 전체가 다양한 음색이 모여 감동적인 하모니로 더욱 풍부한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처럼 우리 사회도 각자의 모습과 개성이 있는 그대로 존중 받는 사회가 된다면 좀 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평화와 인권, 존중 등 모두를 실현 할 수 있는 세기로 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이는 ‘앵매도리’ 처럼 저마다 색색의 꽃을 피워서 화려함을 빛나게하는 화원(花園)과 같은 조화를 이룰 것이다.

유니피스 평화전시 내용을 간락하면 패널1. 올해 세계 인권선언 채택 70주년을 기념해 ‘앵매도리’라는 주제 선정 취지를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패널2. 다름과 틀림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하면 각자 다른 개성을 인정하지 못하고 서로 존중하는 마음이 사라져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사소한 차별이 생길 수 있다는 것, 사회 곳곳에 먼지처럼 만연되어 있는 차별이 쌓이다 보면 결국에는 인권 침해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시.
패널3. 인권 침해로 이슈가 돼 뉴욕타임스에도 실린 ‘갑질’의 비인간적인 사례로 갑과 을의 관계를 인권감수성이 부족한 갑이 무조건 적인 상하관계로 인식하여 발생한 문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인권감수성이 발휘되면 사회로의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
패널4. ‘한 사람을 소중히’에서 시작한 세계인권선언은 차별받는 소수가 아닌 모두에게 평등하게 필요함을 강조한다. 하지만 법은 실천하는 한 사람 한 사람에 의해 효력은 발휘된다. 이를 용기 있게 실천한 남아공화국 만델라 전 대통령은 청년시절 해방운동으로 투옥되지만 인종을 뛰어넘어 모든 사람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기 위해 보여준 행동에서 한 사람을 소중히 하는 마음으로 용기 있게 행동한다면 어렵게만 생각하던 평화와 인권 모두를 실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다.
 

패널5. ‘앵매도리’처럼 여러 가지 색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 서로가 있는 그대로 존중 할 때 우리의 모습은 더욱 아름답게 꽃을 피울 수 있다고 한다.
패널6. ‘한 사람을 소중히’라는 말 속에는 평화로 나아가는 시작이 우리의 역할임을 이야기 한다. 평화실천가 이케다 다이사쿠 박사는 “21세기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인권의 세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 방울의 물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한 사람을 소중히 하는 마음이 바로 인권세기로 가는 첫 걸음이라는 것, 마지막 패널7에서도 이케다 다이사쿠 박사는 “세계를 비추는 태양은 인권이고, 인간애이며, 배려이고 상냥함이다. 그 태양의 빛에 의해 사회에 ‘앵매도리’라는 온갖 꽃이 찬란하게 꽃 피워 가는 것처럼 그 주인공이 바로 여러분이다.”라고 했다.
유니피스 평화전은 수많은 좌절과 절망 속에서 살고 있는 이 시대 청춘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나를 소중히 해주고 격려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한 사람을 소중히”마음을 갖고 좀 더 따뜻하고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을 확신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각 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평화전을 관람한 소감
세계 인권선언 70주년을 맞아 각 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유니피스 평화전을 관람한 많은 학생과 교수, 시민들의 소감을 들어 보았다. 평화전을 준비하고 안내를 맡아온 이세지(경희대)학생은 유니피스 평화전은 “갑질이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한 사람을 소중히라는 주제는 사람들에게 인권에 대한 내용을 좀 더 친근감 속에 다가 갈수 있게 한 계기가 되어 의미가 깊은 전시회 였다.” 강준영(세종대)학생은 “개인주의가 커지면 타인에 대한 존중이 무감각해지는 현대사회에서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는 인권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닌 내 주변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상기할 수 있어 좋았다.”
홍창희(한양여대) “앵매도리라는 꽃에 비유한 생소한 주제가 한 사람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더 깊게 알 수 있었고 전시를 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 최병우(국회방송 국장)씨는 “세계 인권선언 채택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평화전시회 앵매도리 라는 주제에 먼저 호감이 간다”.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갑질’은 나는 특별하다는 의식에서 비롯된 잘못된 가치관이다. 누구나 인간으로서 평등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 내가 소중하면 타인도 소중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앵매도리 같이 다양한 개성을 존중 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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